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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표지 얼마나 알고계시나요? - 차로와 차선 구분하기

얼마전 소개해드렸던 도로 위 '지그재그 차선'에 관한 이야기 기억나시나요? 운전면허 시험을 볼 때까지는 분명히 알았던 도로표지이지만, 시간이 지나 초보운전 딱지를 떼고 나면 밤을 새며 외워두었던 기억들도 하얗게 잊어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일상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무수한 도로표지들의 명칭 정확하게 알고 사용하기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오늘은 도로표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토스카


일반적으로 주변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는 '2차선 도로'와 '2차로 도로' 둘 중 어느 것이 더 정확한 명칭일까요?

도로교통법상으로 '2차선 도로'는 틀린 표현이라고 합니다. 자동차가 달리는 곳은 '차선'이 아니라 '차로'이기때문에
'2차로 도로'라고 하는 것이 옳은 표현이라고 합니다.


토스카


차선과 차로 어떤 의미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차선은 차로와 차로를 구분하기 위해 그 경계점을 안전표지에 의해 표시한 선을 말합니다.
차로는 차마가 도로의 정하여진 부분을 한 줄로 통행하도록 차선에 의해 구분해 놓은 차도의 부분을 말합니다.

노면 표지


중앙선은 차마의 통행을 방향별로 명확하게 구분하기 위하여 도로에 황색실선 또는 황색점선 등의 안전표지로 표시한 선이나 중앙분리대, 울타리 등으로 설치한 시설물을 말하며, 도로교통법 제 14조 1항 규정에 의해 가변차로가 설치된 경우에는 신호기가 지시하는 진행방향의 가장 왼쪽의 황색점선을 의미합니다.


흔히 사용하는 '차선변경' , '차선감소' 등의 용어는 '차로변경', '차로감소' 등으로 사용하는 것이 옳은 표현이며, 버스전용차선이 아닌 '버스전용차로'가 옳은 표현이라고 합니다.

길자장자리구역표지


길가장자리구역 표지는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아니하는 도로에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안전표지 등으로 경계를 표시한 도로의 가장자리 부분을 말하는데요.
이 구역은 도로에서 보행자의 통행 안전을 위해 설치하는 표지입니다. 길가장자리 구역선이 설치된 구간에서는 길가장자리로 통행하여야 합니다.

토스카


간혹 일반도로에서 길가장자리구역선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에 보행자들이 황색실선의 주정차금지구역선이나 황색점선의 주차금지 구역선을 길가장자리표지로 오해하는 경우도 발생하곤 하는데요.
이런 경우, 직접적인 사고로 이어지기도 하기때문에 운전자는 물론이고 보행자도 정확하게 도로표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도로 위 발생하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들의 안전운전만큼이나 보행자들의 안전보행 또한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상 지엠대우톡 스퀘어 토비토커 하고싶은대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