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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프로야구

윈스톰 클럽 야구단 "윈클 브라더스" 창단식에 다녀왔습니다.


가을야구 즉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한창인 이때에 한국 사회인 야구의 역사를 바꿀 역사적인 현장 윈스톰 클럽 야구단 창단식에 다녀왔습니다.


Naver 까페 윈스톰 클럽의 야구단은 명칭을 "윈클 브라더스"로 명명하였으며 2010년 10월 3일 일요일에 그 역사적 창단식을 가졌는데요 창단식의 이모 저모를 함께 했습니다.

위 로고 멋지지 않나요? 저 로고는... Daum 연재 웹툰 “퍼펙트”의 이미지로서 작가 장이님으로부터 사용 허락을 받은 멋진 로고입니다. 아래 역동적인 장면...


윈클 브라더스의 WINCL은 Winstorm Club의 약어이며 BROTHERS는 팀명입니다.

윈클 브라더스는 단장 토마스님, 부단장 투덜이님, 감독 독고구애님, 총무 팔마일님, 매니저 몽이님, 고문위원 앵커, 토미리님 이렇게 스탭을 구성하였고 선수 26명 해서 모두 28명의 선수단으로 구성 되었습니다.


단장이신 토마스님이십니다. 그간의 감회를 인사하고 계시네요.


윈스톰 클럽 대표이신 코리님에게 모자와 T shirt 를 증정하고 계십니다.
곧 월 회비 납부하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ㅎㅎㅎ


옷 입으니 폼 나십니다.
전 사진 찍고나서 코리님 비밀을 알았습니다. 그건 뭐인고 하니............................................ 눈이 작으십니다. ㅎㅎㅎ


부단장 투덜이님이십니다. 창단 하기도 전에 다치셨습니다. ㅎㅎㅎ 다음 게임에 자동 선발 엔트리 제외라고...


감독 독고구애님이십니다. 아주 젊은 감독님이신데 야신을 능가하는 지도력으로 한국 사회인 야구의 역사를 바꾸겠다고...


고문 앵커님이십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야구로 뱃살 한번 빼보시겟다던데... 뱃살이 별로 없으시던데 어디 숨겨 놓으셨는지...?


저 멀리서 한말씀 하고 계신 분은 또다른 고문이신 토미리님이십니다. 목소리도 좋으시고 말씀도 아주 청산유수십니다.ㅎㅎㅎ


야구단 총무이신 팔마일님이 플랭카드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계십니다. 저기 위 손으로 가리키는 곳에 1년 안으로 우리나라 1등 기업의 광고를 유치하시겠다는...


창단식의 꽃 고사 차례입니다.
클럽 대표이신 코리님이 첫번째로 선수단의 안전한 활동을 기원하는 막걸리 한잔 올리고 있습니다.


선수들도 큰절을 올리고 계시네요...


웃고 있는 돼지가 윈클 브라더스에게 행운을 가져올 것 같습니다. 참... 저 뒤에 떡 엄청 맛있더라구요...ㅎㅎㅎ


단체 사진입니다. 앞면입니다.


단체 사진입니다. 뒷면입니다. ㅎㅎㅎ


첫번째 생일을 모두 축하하는 의미로 축하 케익을...
왼쪽 팀원 표정이 최고입니다.ㅎㅎㅎ


이렇게 공식 행사가 모두 끝이 났으며 이제 즐겁게 돼지머리 그리고 막걸리, 떡 등 파티를 즐기고 있습니다.
떡을 나중에 하나씩 싸 주셨는데 떡 정말 맛있더라구요.... 나중에 그 떡집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이렇게 창단식을 하는데는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을 것인데 지면 관계상 단장님과 총무님 2분을 간략하게 인터뷰 하였습니다.


1. 간략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윈클 서경 지역 최고회원 토마스 입니다...
    나이는 44세이구요...

2. 윈클브라더스 창단의 목적은?
 
 윈클브라더스의 창단 목적은 자동차 동호회를 하면서 운동도 같이 하였으며 좋지 않겠나 하는 마음과 평소 야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동호회 내에서도 야구단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가 팔마일님을 만나 야구단 창단을 의기투합 하였습니다...

3. 창단하면서 애로사항이나 에피소드는...?

 창단시 애로사항은 물론 야구에 필요한 최소인원이 모집될까 였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내보려 하는 것이었습니다...

4. 윈클브라더스 향후 1년간 성적을 예상하신다면?

 윈클 브라더스의 향후 일년간 성적을 예상하기 보다 올 연말부터 내년까지는 아무래도 야구를 처음 접하는 팀원들이 많아 기초체력과 기본기 완성에 역점을 두고 훈련을 하면서 친선경기나 미니리그에 가입하여 실력을 테스트 해 본 다음 본격적인 사회인리그 가입을 해 볼 생각입니다...

5. 기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하고 싶은 이야기는 아무래도 야구라는 운동이 최초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팀 장비라던가 팀 운영을 해 나가는데 있어서 비용 문제가 어렵고 또 운동장 사용 문제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난제로 남아 있습니다...윈스톰 클럽 안에서 자생되어 윈스톰과 대우를 홍보하는 역할도 할 것이기 때문에 지엠대우에서도 관심을 갖고 윈클브라더스의 활동을 지켜보아주시고 또 바람으로는 사내 야구단이 사용하는 운동장이 있다면 저희에게도 사용할 수 있게 도외주시면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1. 간략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 저는 네이버 자동차동호회 윈스톰클럽에서 서울지부장으로 활동중인 팔마일(닉네임)이라고 합니다. 현재 79년생 32살이고요, 차량은 2009년식 윈스톰 보유중입니다.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중입니다.

 2. 윈클브라더스에서 본인의 역할은...?

 - 총무를 맏고 있습니다. 연령대가 다양하다보니 팀내에서 너무 나이가 많거나 적지않은 축에 끼는 제가 총무를 보는게 좋을거 같기에 현재 윈클 브라더스의 공금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직책은 총무이긴 하나, 단장님과 부단장님을 도와 팀 운영에 필요한 모든 일들을 해나아가고 있습니다.

 3. 창단하면서 애로사항이나 에피소드는...?

- 야구단 창단은 단장 토마스님과 의기투합하여 시작하게 되었었습니다. 둘만의 생각으로 일을 벌린거기에 회원분들의 호응이 어떨지 걱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고 싶어하셨으며, 또 응원도 해주셨습니다. 이 모든 일들을 계획하고 진행한 이유는 윈스톰클럽 회원간의 어울림을 위한 새로운 장소를 제공하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잘못하여 윈스톰클럽 내의 야구단인 윈클 브라더스가 아닌, 윈클 브라더스 운영을 위해 윈스톰클럽을 이용하는 듯이 보이지는 않을까란 걱정과, 윈클 브라더스 회원들끼리만 어울린다는 오해를 사지 않을까란 걱정으로 저희의 진심을 모든 분들이 알아주시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였습니다. 그 부분이 팀을 창단하면서 가장 신경썼던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4. 현재 여성 팀원(서포터스 포함)이 한명도 없는데 향후 여성 팀원 유치 계획은?

 - 자동차 동호회, 더욱이 SUV인 윈스톰 동호회이다보니 아무래도 회원분 중 여성분이 차지하는 비율 자체가 낮습니다. 또 현재 오프모임에서 활동하는 여성분들의 상당수는 남편 혹은 남자친구를 따라 나오시는 분들이 많고요. 그래서 야구단 구성인원에서도 여성 팀원이 아직 없는 상황입니다. 저희가 여성분들의 입단을 제한하거나 그래서는 아니고요. 기회가 된다면 여성 팀원들도 정식으로 모집하고 싶습니다. 서포터즈를 운영할 계획도 있으며, 시합마다 나와서 응원을 해줄 치어리더 구성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자발적으로 야구단에 입단을 해주시는 분들이 아직은 안계시기에 그 시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5. 향후 한게임 하고 싶은 팀이 있다면?

 - 현재 연습한지 한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았으며 정식으로 창단을 한건 며칠 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감히 누구와 붙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회원분들이 아시는 다른 팀과의 친선경기 정도를 생각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일단 팀 목표는 1승 이겠지요.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1승 하는 날은 정말 기뻐서 잠도 못들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도 꼭 한게임 해보고 싶은 팀이 있다면, 다른 브랜드의 SUV 자동차 동호회 야구단입니다. 야구단을 보유한 자동차 동호회가 얼마나 있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기회가 된다면 같은 SUV를 보유한 분들과 멋진 시합을 해보고 싶습니다.

 6. 기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 저는 동호회라는 모임을 좋아합니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모이면 이야기거리도 많고, 또 사회생활에서 처럼 갑과 을로 나뉘어 서로 이익을 추구하는 관계도 아니기에 만나서 이야기를 시작하면 밤을 지새면서도 피곤함을 잊고 즐겁게 보낼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단체던, 어느 모임이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로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 시들해지기 시작하면 그 모임 자체도 활성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저희 윈스톰클럽은 윈스톰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모인 사람들입니다.

 차를 사랑하기에 모르는 부분을 배우고, 또 새로 알게된 부분이 있다면 나누고 싶은 마음에 가입한 동호회지만 활동하면서 알게되는 사람들과 인간적인 교분을 쌓으며 일상생활에서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형, 누나, 아우의 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러나 윈스톰이라는 차량이 단종되고, 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량을 바꾸시는 분들이 생기면서 시들해질 수 있는게 자동차 동호회의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마음이기에 한가지 소원하는바가 있다면, GM대우에서 윈스톰이라는 브랜드를 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경쟁사 차량의 동호회들도 많고, 윈스톰 동호회도 저희 하나밖에 없는건 아니지만, 현재의 윈스톰클럽을 운영해주고 유지하기 위해 안보이는 곳에서 노력한 많은 분들의 땀과 시간들이, 최소한 차량 단종에 의해 빛을 잃는 경우는 안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윈스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마음일 것입니다. 
 
 그리고 윈클브라더스 구성원으로서의 소망이 있다면, GM대우 관계자분들도 윈스톰을 모토로 시작된 저희 야구단에 조그마한 관심이라도 가져주시고 저희의 행보를 지켜봐주셨으면 합니다.



이제 짐은 꾸려졌습니다.

저 선셋은 윈클 브라더스가 향후 야구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보다는 함께 하는 팀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 행복한 하루 하루가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소식 많이 기다리고 또 좋은 이벤트 있으면 언제든 불러주시길 바라겠습니다.

홈페이지 : http://www.winstormclub.com/

단장 : 토마스, 부단장 투덜이, 감독 독고구애, 총무 팔마일, 매니저 몽이, 고문위원 앵커, 토미리

* 좋은 연습구장 및 친선경기 환영한다고 합니다. 많은 연락 바랍니다.
  
이상 멋진 사회인 야구단 윈클 브라더스 창단식에 다녀온 선셋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