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차량관리

경차를 선택하는 합리적 소비자, MBC 경제매거진 M을 보고..


지난 12일, MBC 경제매거진 M에서 기름값이 나날이 치솟는 고유가 시대에 차량 구입에 있어서 자신에게 딱 맞는 자동차는 무엇일까?라는 제목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경제매거진 M의 기획 의도에 맞게 '경제적으로 자동차 선택은 무엇이 좋을까?'라는 의문으로 시작하였는데요~
그 내용을 포스트로 풀어 보았습니다.


어떤 차를 탈까?

중형차에서 경차로 바꿔서 5년만 타면~ 경차 한 대 값이라고 하는데~ 믿어지세요? 
자동차의 크기에 따라서 기름값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충돌시 안전도는 어떠한지를
경제매거진 M에서 비교분석을 해 보았다고 합니다.

중형차
가격 2천 542만원 / 배기량 2000cc / 연비 10.9/L 
중형차 오너 인터뷰 : "차가 커서 안전하고 편하다. 그런데 기름값 오를 때마다 한숨이 팍팍 나오죠"

마티즈 클래식


경차
가격 1천62만원 / 배기량 1000cc / 연비 17/L
경차 오너 인터뷰 : "유류비 등 경제적인 면이 크기 때문에 경차를 고집하고 있어요"

각각의 자동차 오너들에게 한 달의 주유비가 얼마인지 물어보니~ 중형차는 하루 평균 30km 주행에 한 달에 40만원 때 / 경차는 하루 평균 60km/ 한 달에 15만원 미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정확한 확인을 위해 동일한 조건에서의 연비 측정을 해보았습니다.
단 연비측정 기준은 자유로 최고 속도인 90km 이내로 운전할 것, 급가속, 금제동, 급출발하지 않고 경제운전 할 것.

그 결과는~
        연비(km/l)       기름값(원) 
        중형차            13          9,800
        소형차           16.7          7,600 
         경차           21.9         5,800 
실험에 참가한 중형차 운전차의 결과치에 대해서~ "부럽죠~ 이런 교유가시대에 경차 탈만한 것 같습니다."
- 중형차는 경차를 몰 때보다 4천원~ 약 40%를 더 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여기서 상식tip
자동차는 똑같은 차량을 가지고 똑같은 연비를 똑같은 도로에서 달려도 연비가 30%까지 차이 날 수 있음.
급제동, 급가속, 급출발할 경우 20%차이, 차량 정비에 따라 10%차이 남.

그래서 중형차를 타는 운전자에게 경차를 타고 실험을 진행 해보니~
하루 30km 거리를 경제속도 운전시 월 30만원 절약을 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고 하는군요
대형차로 35년 간 운전시 연료비 절감을 돈으로 환산한다면...

대형차 --> 중형차 4,400만 원
대형차 -->경차 1억 668만 원

이렇게 상황에 따라 목 돈 마련을 할 수 있는 경차..
차가 작을수록 연비는 훨씬 유리하지만, 소비자들의 선택은 정반대 입니다.
자동차 시민 연합의 발표에 따르면 대형자: 20%, 중형차 50%, 소형차 23%, 경차 7%라고 합니다..;;
이렇게 효능에 비해 적인 인기를 누리는 경차의 이유는~

우리나라는 자동차 크기가 사회적인 지위나 재산의 가치를 강조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선진국은은 편함, 이동수단, 실용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 이웃 일본이나 이탈리아는 경차의 보급률이 40%입니다. ^^;;

그럼 안전성은?

안전성


제 주변 사람들도 경차, 소형차라고 하면 우선 안전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강하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앞서 말한 것처럼 일본이나 이탈리아 등 선진국과 우리나라의 경차의 보급률이 5배임을 가만하고, 만 명 당 사고자 수나 사망자 수는 경차가 많은 나라가 더 적다고 하네요. 
 
물론 도로에서 큰 차와 작은 차가 정면으로 충돌하면 큰 차가 좀 더 안전한 것은 사실이나~ 정면충돌 사고는 100번 중에서 한 건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운전자들이 위기 순간에 습관적으로 핸들을 꺾기 때문에 실제로 부딪히는 건 앞부분 30~40% 이라고 합니다.

그 말을 뒷받침하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의 말을 따르면~ 정면충돌의 안전도 차이는 차가 크던 작던 별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경차, 소형차 : 최근에 나오는 경차, 소형차의 안전구조 프레임이나 고장력 강판 등 강도가 많이 올라갔기 때문에 안전도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중형차, 대형차 : 차체가 커 안전성에 더 노출이 될 수 있으며, 성능만 믿고 과속을 할 경우 더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차 운전자가 말하는 경차운전의 좋은 점


가장 큰 해택 세가지

저렴한 유류비 + 세제혜택 + 주차 및 통행료 할인

그리고, 경차를 운전하면 자연스럽게 방어운전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방송 마지막 부분에 경제운전법/ 안전 운전법 TIP

1. 조금 일찍 출발해 과속하지 않기
2. 교차로, 차도등에서 먼저 양보하기
3. 안전거리 확보
4. 신호등에서 2초 후 출발

차가 크다고 안전한 것은 아니다, 차가 작다고 불편한 것은 아니다. 서두르지 않고 조심이 운전하면 연비도 작고 안전도 책임져 준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합리적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실용적 소비자들의 경차 선택은 이제 새로운 자동차 문화의 트렌드가 되고 있네요
토비토커, 방송을 보는 동안 낯익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모습에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다시 한국 대표경차로서 지위를 되찾는 것 같아 흐믓했습니다.

이상, 지엠대우 톡의 토비토커, 아는남자였습니다.  


지엠대우톡 blog.gmdaew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