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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차량관리

GM차량과 튜닝의 관계 - 2. Hot Rod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Hster입니다.
2011년의 처음 포스트이네요. 모두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Prologue에 이어 여러 튜닝장르를 소개하려 하는데요, 처음은 Hot Rod로 시작하려 합니다.


Hot Rod 란 무엇이냐?

국내에서는 생소한 이름이지만 매우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튜닝의 한 장르입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다 시피 미국에서는 "Hot"이란 표현을 무언가 '멋있다'라는 칭찬의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3인승 자동차의 의미로 Roadster를 더해 Hot Roadster라는 합성어가 만들어 집니다. 

이 Hot Roadster를 줄여 Hot-Rod란 단어가 생겨나게 됩니다. 자동차 튜닝의 역사는 prologue에서의 설명과 같이 자동차 탄생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특히 Hot rod의 경우 대부분 1930~50년대의 차량의 튜닝을 말합니다. 2차 세계대전 전 후로 미국에서는 젊은 친구들이 자동차에 큰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레이싱을 시작하게 됩니다. 특히 전쟁에서 돌아온 군인들은 비행기 또는 탱크의 정비로 많은 경험을 가지게 되었으므로 자연스럽게 엔진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사진은 34 Chevrolet 2door Coupe

 
이 사진은 GM이 오랜 튜닝을 기념하여 만든 34년 coupe. 모던 기술의 2.0 엔진을 장착하여 에탄올 e85를 사용하고 있으며, 터보의 모습도 보이는 군요.  위의 두 차량은 동일한 차량입니다. ^^

이 시절 튜닝된 차량들은 전쟁 이후 버려진 활주로에서 주로 테스팅 또는 레이싱을 하게됩니다.  이게 바로 현대의 1/4mile (400m) 경주의 시작이 되었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가 생각나는군요.  열심히 달리고 있네요 ^^

Rat Rod

Rat Rod입니다.  Rat이라고 하면 "쥐" 라는것은 누구나 아시겠지만 왜 차에 Rat이라는 표현을 썼을까요?
바로 지저분함(?) 내지는 특유의 무광 도색 때문입니다.


"깨끗이 도색된 페인트와 눈이 부신 광채, 그리고 누가 더 큰 엔진과 힘을 가지고 있나? "가 중점인 Hot Rod와는 달리 Rat rod는 역사의 흔적을 보여주 듯 관리 또는 제작을 합니다. 때로는 광나는 페인트보다도 더 많은 시간과 돈이 들게 마련입니다.

기타

이 밖에 다른 쉐보레 hot rod 사진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영화 "Cars"에 나왔던 트럭을 연상시킵니다. ^^



여러 Hot rod 그리고 Rat rod 에 사용되는 pinstripe 입니다. 핀과 같이 얇은 선을 사용해 일종의 무늬를 만드는 기술인데 위 작품들은 모자를 만들어 더 유명해진 Von Dutch (본명: Kenneth Howard) 의 작품입니다.  원래는 자동차와 오토바이 광으로 유명하죠.^^

이번 포스트에서는 Hot Rod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포스트에서는 또 다른 장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지엠대우톡 토비토커 "H"ster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