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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아베오

쉐보레 아베오 구석구석 살펴봅시다.


쉐보레 아베오 시승행사가 18일 소셜미디어 관계자들을 상대로 있었습니다.
저도 블로거의 자격으로 참석을 했습니다.

이번에 제가 소개해드릴 내용은 젠트라 후속인 아베오의 외관 디자인과 실내인테리어 위주로 어떻게 변하였고 장점이 무었인지 여러장의 사진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시승도 물론 했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한 관계로 다른분에게 시승기는 양보하겠습니다.^^
아베오를 비교평가하는 동안 제가 운행중인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과의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도 간간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일단 외형입니다. 측면에서 바라보는 아베오는 17인치 5스포크 대형 휠이 인상적입니다. 타사보다 1인치 늘어난 싸이즈고    라세티 프리미어와도 휠 싸이즈가 같은걸 알수 있습니다.


측면역시 17인치 휠과 마티즈와 같은 시크릿 도어가 눈에 띄네요. 또 한가지 눈여겨 볼점은 윈도우 벨트라인의 크롬몰딩입니다. 소형차에는 아베오가 최초로 적용한것 같습니다. 물론 라세티 프리미어에도 적용되어 있지요.


뒤쪽 측면 사진에서는 큼직한 리어 스포일러와 클리어타입 테일램프가 눈에 들어오네요.


운전석,보조석 실내 사진입니다. 실내는 3가지의 색상이 적용되어 진다고 합니다. 라세티 프리미어와 같이 데쉬보드 시트의 색상이 함께 변경된다고 합니다.


뒷좌석 시트를 6:4로 폴딩한 모습입니다. 기본사양인 1.6L 모델에도 적용되어 있다고 합니다.


5도어 해치백의 모든 문을 열어보았습니다.


이곳은 짐을 넣을수 있는 공간이 두곳으로 분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일명 시크릿 트렁크^^ 위쪽 덮개위에도 적재가 가능하고 이렇게 열면 밑에도 충분한 적재 공간이 있습니다. 참신한 발상이네요. 아베오는 수납공간에 상당한 신경을 쓴것 같습니다.


이곳은 일반적으로 보조 타이어가 있어야 할 자리이지만 타이어 리페어 킷이 있습니다. 라세티 프리미어와 같은 모습입니다. 유럽 폭스바겐의 일부 차종에도 타이어 리페어 킷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터치패드 입니다. 키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터치를 하면 열리는 방식이죠. 이것또한 라세티 프리미어와 같은 모습입니다.


4구 후방감지기 입니다. 범퍼 일체형으로 깔끔하네요. 반사되는 이분은 누굴까요? ㅎㅎ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했던 헤드램프입니다. 일반적인 모양새와 다르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바로 커버가 없다는 것입니다.
원가절감을 했다는 말들이 있지만 컨셉카 시절부터 아베오는 이러한 방식으로 공개를 했었습니다. 또한 아베오와 같은 방식의 헤드램프의 방수처리는 일반커버를 씌웠을때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고 하네요. 원가절감이 아닌 디자인 측면으로 봐줘야 할것 같습니다.


뒤쪽 테일램프 역시 커버가 없는 타입입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유사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사이드미러는 개성있게 비디색상을 위쪽으로 올리고 블랙 비율을 높여서 독특하게 만들었습니다. 운전중에 보는 시야도 상당히 시원스럽습니다. 라세티 프리미어와 비교해도 시야는 상당히 넓었습니다.


안테나입니다. 이것만 보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비슷한건 같네요. 


원터치 전동식 썬루프입니다. 물론 소형차지만 당차게 파노라마 썬루프가 적용되었다면 어땠을까 하는생각입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비와 같은 시크릿 도어입니다. 문을 열고 닫을때 일반적인 도어캐치보다 높은곳에 있어서 초등학생이하의 어린이들이 열기에는 살짝 부담스러운 높이인것 같습니다.


에어로 블레이드 와이퍼입니다. 동급 최초 적용이네요. 공기저항을 줄여서 깔끔하게 닦인다고 하는데 비가 안와서 써보지는 못했습니다. 제차에도 없는걸 적용해서 약간은 부럽기도 하네요.


주유구입니다. 윈스톰과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제차는 한번 누르면 튀어 나오는 타입이지만 아베오는 손으로 당겨야 열리는 타입입니다. 물론 키가 주위에 있어야만 열리겠죠.


아베오의 자랑인 17인치 5스포크 대형 알루미늄 휠입니다. 카마로의 19인치 휠과 모양이 유사한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소형차에서 이러한 멋진 휠이 나왔다는게 참 반가운 일입니다. 5홀이었다면 제차에 장착하고 싶어지네요. 너무 멋집니다.


16인치 휠입니다. 매그너스 16인치 사슴뿔 휠과 약간 유사하네요. 이 휠또한 소형차 급에서는 결코 작은 사이즈가 아닙니다.
참고로 젠트라 시절에는 15인치가 가장큰 순정휠이었습니다. 장족의 발전을 했네요.


조수석 도어트림입니다. 머 특이한건 없고 무난하네요.


일명 뾱뾱이 입니다. 참 많은 분들이 지적을 하고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했었는데 거의 모든 유럽차들이 이러한 타입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러한 이유는 분명 있겠죠. 바로 안전과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사고시 위와 같은 타입이 도어캐치에 붙어있는 타입보다 육안으로 확인을 할수 있기 때문에 좋다고 합니다. 좀더 전문적인 이유는 패스~~ 벤츠도 같은 타입이라고 하죠. 운전중에는 자동으로 내려가서 팔을 걸쳐도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아베오의 독창성을 보여주는 또다른 모습의 송풍구입니다. 전형적인 직사각형 모양이 아닌 젋은 취향에 맞게 원형으로 나왔네요. 닫고 열수있는 조절다이얼도 가운데에 이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베오의 또다른 장점중에 하나가 바로 수납공간의 다양성입니다. 양 옆으로 보이는 수납공간에 휴대폰이나 담배, 지갑등 정말 유용하게 쓰일것 같은 공간이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네비매립이 조금 힐들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시동키입니다. 제가 운행한 차량이 최고급형인데도 타사 경차에도 있는 스마트버튼 타입이 아니라는 것이 아쉽네요.
하지만 타사 경차가 너무 앞서서 적용을 한거지 소형차에도 물론 있으면 좋겠지만 약간은 사치라고 생각드네요.


6단 하이드로매틱 트랜스미션을 사용하고 있는 오토 기어입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나왔지만 손잡이 옆에 토글 시프트 기능의 수동변속 장치가 있습니다. 저도 사용을 해봤는데 핸들에 붙어있는 패들 쉬프트를 조작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상당히 편하고 오락기를 조작하는 것처럼 잼있었습니다.


센터 콘솔자리입니다. 약간은 아쉬운 것은 콘솔이 있어야 하지만 사진과 같이 1.5리터 펫트병도 거뜬히 수납이 가능한 공간이 있어서 그다지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윈도우 운전석 스위치입니다. 머라 딱히 말씀드릴수 없을만큼 평범한 모습입니다. 전동접이 사이드미러 스위치도 라세티 프리미어와 같은 부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내 룸램프입니다. 라세티 프리미어의 듀얼 방식을 사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그것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썬루프 버튼도 간결하게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연비는 헤치백 기준 오토 14.8km 수동 17.3km입니다. 세단은 이보다 0.2km씩 연비가 더 좋다고 합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들은 얘기로는 해치백이 공기저항이 뒤쪽에서 세단보다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해서 연비가 약간 않좋아졌다고 합니다.


운전석 도어트림 수납공간입니다. 특이한점은 라세티 프리미어의 도어트림 수납공간보다 더 커졌다는 겁니다. 펫트병도 거뜬하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로 넓어졌습니다. 그리고 옆을 보시면 홈이 파여져 있어서 간단한 잡지책도 수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회사측의 배려가 묻어나는 부분입니다.


아베오의 스티어링 휠입니다. 라세티 프리미어의 스티어링 휠과 100% 동일한 부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볼트도 거의 같은 휠을 사용하는걸 보면 이와같은 디자인의 휠이 소형 및 준중형에는 대세인것 같습니다. 약간 아쉬운건 왼쪽자리의 크루즈 컨트롤이 버튼이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소형차에 최초 적용을 한다면 선풍적인 인기를 끌것이라 생각은 들지만 비용이 문제겠지요...


오디오의 음량조절, 선곡, 핸즈프리 등의 기능을 조작할수 있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유사한 모터사이클에서 영감을 얻은 다이나믹 클러스터입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클러스터와는 구성면에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RPM게이지 자리와 속도계 자리를 빠꿔 놓으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클러스터와 유사하겠네요. 하지만 전체적인 구성이나 디자인은 아베오의 클러스터가 한층 더 알차게 꾸며져 있는것 같습니다.


유럽차들 대부분이 이와 같은 헤드램프 컨트롤 스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라세티 프리머와의 차이를 보자면 오토라이트 컨트롤 선택 부분이 없어졌고 또한 클러스터 밝기 조절장치도 할수가 없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조작하는데 어색했으나 지금은 오히려 더 편하고 좋습니다.


운전석쪽 썬그라스 수납공간입니다. 무난한 외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4폴딩시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위의 손잡이를 당겨야 앞쪽으로 시트가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저 빨간 버튼은 무엇에 쓰이는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운전석쪽 글로브 박스입니다. 머 특이한 사항은 없었습니다.


아베오의 숨겨진 수납공간인 일명 스마트 박스라는 공간입니다. 아마도 국내 최초의 시도인것 같습니다. 커다란 물건은 들어가기는 힘들고 간단한 지갑이나 휴대폰정도는 무난하게 들어가는 공간입니다.


AUX잭과 USB연결단자가 있습니다. 이곳을 통해서 아이팟과도 연결이 가능하고 일반적인 USB를 연결해서 음악을 들을수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룸미러의 모습입니다. 시야율도 특별하게 넓지도 않고 좁지도 않았습니다.


아베오는 참 많은 수납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센터페시아 양쪽에 자리잡고 있는 수납공간입니다.
기발한 아이디어 인것 같습니다. 담배 들어갈 자리로 낙점^^


이곳은 용도는 대부분 네비게이션 매립을 하기 위하여 사용되어질거라 생각이 듭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도 마찬가지로 매립 마감재가 개발되어져서 네비를 장착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조만간 악세사리 시장에 나타날것 같습니다.


순정 가죽시트입니다. 젋은 취향에 맞게 깔끔하게 디자인이 되어져 있습니다. 쿠션은 라세티 프리미어의 시트보다 약간 더 소프트 한것 같았습니다.


올란도, 라세티 프리미어, 젠트라 3 차종의 공조기 배치 구성은 비슷한걸 알수가 있습니다. 오른쪽은 빈 곳은 많은 분들이 멍텅구리 스위치라 부르는 곳인데 각종 동호회에서 많은 DIY를 하고 있습니다.


오토라이트 컨트롤 센서입니다. 아베오도 이 기능이 탑재가 되어 있는것 같네요.


일회용 물티슈를 넣어봤습니다. 공간이 어느정도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A필러의 순정 트위터 자리입니다...순정틱 하네요^^


리어쪽 분리형 헤드레스트입니다. 밑으로 내렸을때는 완전히 시트와 밀착이 되고 최대로 폈을때는 위와같이 올라가는걸 볼수가 있었습니다. 분리형 헤드레스트 적용은 09년,10년형 라세티 프리미어에는 없었다고 11년형이 적용을 하였는데 아베오는 바로 적용을 해주니 고맙네요^^

지금까지 전체적인 외형 디자인 및 실내 인테리어를 살펴보았습니다.
소형차라는 점에서는 어느정도 이해를 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고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Fun and Drive를 추구하는 차에 맞게 차후에는 1.4터보 모델과 1.3디젤모델의 출시로 국내 시장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참고로 아베오의 실내 운행중 정숙성은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소음과 풍절음을 적절한 마감재를 사용하여 억제시켰다는 느낌을 받을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아베오의 자랑할만한 점은 앞쪽 유리의 두께가 4mm라는 것입니다. 경쟁사의 3.5mm보다 두꺼운 자재를 사용하여 소음및 안전에 양보를 않했다고 합니다. 뒷유리 또한 3.5mm를 사용해서 경쟁사의 3mm보다 좋은 자재를 썼다고 하네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러한 좋은 자재를 사용했다는 것은 물론 칭찬해줄 일입니다.
앞으로 안전한 차의 대명사가 볼보가 아닌 쉐보레가 되어주기를 기대하면서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