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품/크루즈

서울모터쇼에서 만난 그녀_ 크루즈 전기자동차 EV


쉐보레 크루즈 전기자동차 서울모터쇼 2011에 등장


이브는 아니구요 EV 입니다.

2011 서울모터쇼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데 이번 모터쇼의 주제가 친환경 인데 여기에 100% 어울리는 차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제가 소개할 크루즈 EV 입니다.


크루즈 EV가 왜 의미가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이 차량이 바로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제공되어서 G20 행사장 내에서 각국의 방문단과 행사 관계자들을 위한 교통 수단으로 활용되었던 바로 그 차량입니다.


G20 정상회담이 지향하는 컨셉과도 일치하는 친환경 자동차입니다. 취재 열기가 엄청 뜨겁습니다.


모터쇼 행사장에서 GM의 또 다른 전기자동차인 볼트와 함께 나란히 전시되어 있습니다.


한가지 차이가 있다면 볼트에는 이쁜 레이싱걸이 있다는 것과 크루즈 EV에는 없다는 것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크루즈 EV는 한국지엠과 LG화학이 함께 개발한 전기자동차로 양산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이지만 실제로 양산에 들어가지는 않은 차량입니다.


크루즈 EV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기존의 전기자동차와는 달리 배터리 용량이 31kWh이고 구동 출력이 150kW를 갖추고 있으며 LG화학의 자체 시험 결과에 의하면 1회 충전으로 16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입니다.

또한 제로백 도달 시간은 8.2초로 매우 짧고 최고 속도가 165k/h여서 현재까지의 고속 전기자동차 중에서는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기자동차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제가 이전에 작성한 포스트 참고 바랍니다. ----> 전기자동차의 개념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저기 저 엔진룸을 열면 엔진도 없고 미션도 없는 조금은 낯선 엔진룸을 보실 수 있으신데 모터쇼에서는 개방을 안하더라구요.

 


그럼 왜 이런 훌륭한 차량들이 아직 양산이 되지 않을까요?

위에서 잠깐 언급했습니다만 차 끌고 고속도로 나갔다가 160km 더 갈 일 있으면 곤란하잖아요. ㅎㅎㅎ 

자동차 산업은 관련되는 산업 그리고 기반 시설 즉 인프라가 함께 구축되고 개발되어야 발전할 수 있는 산업이라는 점 잊으시면 안됩니다.

빨리 정부에서는 친환경 라이프를 위해서라도 빨리 크루즈 이브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빌 수 있도록 협조를 좀 해줘야겠습니다.

이상 모터쇼에서 만난 전기자동차 크루즈 EV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