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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아베오

당신이 몰랐던 아베오 -상편-


당신이 몰랐던 아베오 -상편-


탄탄한 주행감. 재미있는 드라이빙. 그리고... 타면 탈수록 엔지니어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아베오.
화려하지 않지만 간지러운 곳을 잘 긁어주는 아베오. 그리고 기본기에 충실한 아.베.오.
이제, 당신이 몰랐던 아베오에 대해 제가 알려 드리겠습니다.


1. 미등을 키면, 에어컨 조명의 빛이 들어온다. 그리고 오렌지색 표시등 덕분에 에어컨 상태를 쉽게 알 수 있다.


2. 미등을 켜지 않으면, 조금 더 밝은 오렌지색 표시등을 볼 수 있다. 멋지다.


3. 동그란 버튼에 있는 아이스블루 조명 표시등 덕분에, 내가 미등을 켰는지... 하향등을 켰는지... 쉽게 알 수 있다.
그리고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안개등이 켜진다.


4. 운전석 윈도우 조정 버튼에는 조명이 들어온다. 그래서 어둠속에서도 쉽게 찾고, 조작이 가능하다. 다른 차와 비교해보라.
 은근히 없는 차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5. 화면 우측을 보라, 현재 시간이 보인다. 현재 시간은 저 자리에 있다. 그리고 3-4번 사이의 조명은 CD 쉽게 삽입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해준다. 어둠속에서 삽질하지 마라.


6. 아이폰은 연결해 보라. 아이폰에 '악세서리가 연결됨' 이라는 메시지가 뜬다. 연결후 모든 조작은 차로 해야한다. 이것이 진정한 아이폰 오디오 연결이다.


7. 중앙 카드 삽입구에 신용카드 1장을 넣어 보라. 흔들리지 않고, 안에서 카드를 잡고 있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즉 주행중에 빠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내 라세티보다 좋은 카드꽂이다.


8. 4장 이상 넣지 마라. 그게 한계다.


9. 더 많은 카드를 보관하고 싶다면, 운전석에 1장을 추가할 수 있다. 이제 5장을 보관했다.


10. 그래도 부족하다면 조수석까지 이용하라. 이로써 당신은 총 6장의 카드를 차에 보관했다.


11. 뒷좌석 2열을 보라. 3점식 안전벨트가 있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 소형차에 3점식 안전벨트는 원더풀이다.


12. 뒷좌석 커튼에어백이다. 혹시 에어백이 터지는 위치에 날카로운 물건이 있다면, 무조건 제거하라. 생명은 소중하다.


13. 왼손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트립창을 정복하라. 엄지로 Menu버튼을 누르면 '누적주행/구간거리'<-->'상세 주행정보'를 선택할 수 있다.


14. 왼쪽 레바를 통해 계기판을 확실하게 정복하라.


15. 구간거리를 리셋하고 싶다면 RPM 게이지의 쪽의 검은 버튼을 누리고 있으면 된다.


16. 주행가능거리가 50km이하(?)되면 Lo로 바뀌고, 노란색 주유 경고등이 들어온다. 버티지말고, 주유소로 달려가라.
그리고 트립창의 ▶ 표시는 연료주입구 방향임을 알아두라. 주유구 방향 덕분에 한국지엠 차는 신속하게 주유가 가능하다.


17. 약 27리터(5만원, 1874원)를 주유하면 게이지는 절반하고 2칸이 더 올라간다.


18. 원터치 뜨리강냉이(원터치 트리플 턴시그널 체인지)기능이 있다. 촌스럽게 끝까지 레바를 내리지 말아라.


19. 운전대는 내 입맛대로 조정할 수 있다. 아베오는 당신의 앉는 키, 당신의 팔 길이를 배려한다. (틸트 & 텔레스코픽)


20. 신문지 한 면으로 2열 창문을 전부 가릴 수 없다. 아베오는 소형차임을 다시 한번 상기하자.

이상,  한국지엠 블로거 다파라의 '당신이 몰랐던 아베오 -상편-'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