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레이싱팀의 쾌속질주 - WTCC 5,6전
지난 5월 15일 이탈리아 몬자(Monza) 서킷에서는 WTCC 5,6전 결승전이 벌어졌습니다. WTCC에는 쉐보레 WTCC 레이싱팀이 쉐보레 크루즈 1.6터보 경주차로 출전을 하고 있죠. 지난 4전까지의 종합포인트는 쉐보레 레이싱팀의 Huff선수가 1위, Menu선수가 2위, Muller선수가 4위를 달리고 있었고, 팀성적은 당연히 쉐보레 레이싱팀이 1위였습니다.몬자 서킷에서의 5,6전 결과 이 순위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14일 예선전 결과는 Huff선수가 1위, Muller선수가 2위, Menu 선수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쉐보레 레이싱팀이 또 예선 1,2,3위를 휩쓸었고, Huff선수는 이번시즌 들어 폴포지션 (예선1위, 결승전시 맨 앞에서 출발하게 됩니다)을 놓친 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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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위를 놓고 쉐보레 레이싱팀 선수들끼리의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 끝에, Muller선수와 Menu선수간에 사고가 벌어집니다. 그리고 그때문에 Menu 선수는 다음 두 경기동안 10 그리드의 패널티를 받습니다. 즉, 다음 경기 예선에서 1등을 하더라도 폴포지션이 아닌 11번째 그리드에서 결승전을 치뤄야 한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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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밥 식구들끼리의 치열한 접전을 헤치고, Huff선수가 또다시 폴투피니쉬, 즉 예선 1위의 기록으로 결승전 첫 그리드에서 출발해서 제일 먼저 누구보다 빠르게 경기를 마칩니다. Muller선수는 2위. 아직 이런 말을 하기엔 이르지만, 쉐보레 팀이 우승을 하냐 못하냐보다는 쉐보레 팀의 어느 선수가 챔피언이 되느냐가 앞으로의 관전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연이어 벌어진 6전에서도 또다시 Huff선수가 1위, 개인 종합 포인트에서 확고한 1위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Muller선수도 5전에 이어 또다시 2위를 기록하며 종합포인트 순위도 2위로 올라섰네요. Menu선수도 5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여전히 종합포인트 순위 3위권 내를 고수했습니다.
즉, 6전까지의 결과 쉐보레 레이싱팀의 선수들이 1,2,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Huff선수는 이 기세를 시즌 중반까지 이어가며 종합1위를 굳히게 될까요? Muller선수의 상승세는 계속될까요? Menu선수는 패널티를 극복해내고 Muller선수와의 팀내 경쟁을 계속 하게 될까요?
다음 경기는 6월 5일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서 열립니다.
320Nm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