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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기타

차안에서 보내는 짜투리 시간, 이렇게 활용하자~


하루를 시작하는 출근시간, 그리고 하루를 마무리 하는 퇴근 시간에 차안에서 어떤 시간을 보내시나요?
피곤한 몸을 이끌며 운전하느라 운전에만 집중? 아니면 좋아하는 음악 듣기?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출퇴근 시간을 보내고 계실텐데요.

차안에서 보내는 짜투리 시간, 이렇게 활용하자~


미국에서 재미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미국인들이 1년 동안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에 오디오북 등과 같은 청각 교재를 활용한다면, 대학수업 4년 과정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현대인들이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고 또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연구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는 운전 스트레스때문에, 짧은 시간이니까, 준비하기 귀찮아서라는 여러가지 핑계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짜투리 시간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보는건 어떨까요?
그래서 제가 <자동차안에서 보내는 짜투리 시간 활용법!> 3가지를 준비해봤습니다~


* 오디오북 활용

운전을 하면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오디오북을 활용하여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들을 귀로 들어보세요~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오디오북에 익숙하지 않다보니, 책을 귀로 듣는다는 것이 어색하게만 느껴질텐데요.
오디오북은 한마디로 '귀로 읽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전에 방해 받지 않고, 시간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가 바로 오디오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독서 인구의 25%가 일주일에 4.9시간씩 오디오북을 청취할 정도로 대중화 되어 있습니다.
즉, 그만큼 미국인들은 차안에서의 시간 활용을 잘 하고 있다는 것이죠.

차안에서 보내는 짜투리 시간, 이렇게 활용하자~


오디오북하면 단순히 종이 책의 철자를 그대로 낭독해 녹음한 것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하지만 오디오북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단순히 종이 책의 철자를 그대로 낭독해 녹음한 것 이외에도 가색과 편집을 거쳐 제작하는 드라마 형식의 오디오북이 있습니다. 오디오북의 특성상 철자의 양이 많은 장편을 낭독만 하는 방식으로 만들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보통 전문적인 오디오북은 내용을 요약하여 전문 성우를 이용해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저도 몇 권들어봤는데, 책의 철자를 그대로 낭독해 녹음한 것보다는 드라마 형식의 오디오북이 듣기도 훨씬 편하고 재미있더라구요^^

또 이러한 오디오북은 실제로 책을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MP3로 다운받는 오디오북의 가격은 보통 1권당 3천원을 넘지 않는 수준으로 일반 종이책의 3~4분의 1 수준에 불과해 부담이 적습니다.


* 청각 교재 활용

어학공부를 해야하는데 시간이 없다면 짜투리시간을 이용해 어학공부를 해 보시는건 어떠세요?
바로 청각 교재를 활용하는 방법인데요. 요즘 MP3와 PDA등의 기기 발달로 많은 청각 교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TYPE, CD 그리고 MP3등 그 종류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차안에서 보내는 짜투리 시간, 이렇게 활용하자~


그 동안 공부하고 싶었던 교재를 하나 선택하여 차안에서 들으며 큰 소리로 따라해 보세요~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그 동안 하고 싶었던 공부도 하고, 혼자만의 공간에서 큰 소리로 발음연습도 해보고~
꾸준히 청각 교재를 활용한다면 영어, 일본어, 중국어까지~~ 어학쯤이야 금방 익숙해지겠죠?


* 라디오, DMB 방송 활용

도로가 막히면 자연스럽게 켜게 되는 라디오와 DMB방송도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각 라디오 방송사마다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교양, 교육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별한 준비와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가장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차안에서 보내는 짜투리 시간, 이렇게 활용하자~


특히, EBS 라디오(수도권104.5Mhz)는 출퇴큰 시간대에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그 밖의 시간에는 대부분 상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교양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는데요. EBS 라디오 방송만 활용하더라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차안에서 보내는 짜투리 시간, 이렇게 활용하자~


또, DMB방송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상을 배제한 DAB의 알짜 프로그램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100%영어로 방송되는 아리랑 지상파 DAB방송은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또 경제 전문 채널등으로 경제 관련 뉴스와 정보를 쉽게 접할 수도 있습니다.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것은 각자의 방법으로 보내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출퇴근 시간, 외근 시간에 길가에 버리는 것은 기름값 뿐만이 아니라,
버리면 다시는 주워담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도 함께 버려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다양한 활용방법으로 차안에서 보내는 많은 시간들을 아주 효율적으로 보내시길 바래요~

이상, 지엠대우톡의 토비토커 나롱이었습니다:)


지엠대우톡 blog.gmdaew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