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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올란도

쉐보레 올란도타고 크루즈 컨트롤 연비측정 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3기 에이쓰입니다.

회사 시승차인 올란도를 타고 지난주에 전주 한옥마을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 가족들 콧바람도 씌워주면서 올란도의 고속도록 성능 및 차량의 장점을 살펴볼겸 해서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올란도의 고속도로 주행중 크루즈 컨트롤을 작동한 상태에서 평균 순간연비를 체크해 봤습니다.
제가 운전한 차량은 쉐보레 올란도 LTZ 최고급형 오토 풀옵션 차량입니다.

제 차량이 크루즈 디젤이라 간단한 고속도로 주행 비교평가도 짧게나마 해보겠습니다.
그럼 먼저 이전에 포스팅을 했던 크루즈 디젤 모델의 고속도로 주행시 크루즈 컨트롤 작동 속도에 따른 순간연비를 지난 포스팅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참고사항으로 지난 크루즈 디젤편에서는 처음 시도해보는 연비 측정이라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사이의 편차도 있었고해서 측정이라기보다는 참고자료로만 보셨으면 합니다.
이번 측정에서는 최대한 평지에서 주행한 내용을 담아보려고 노력을 했습니다만 우리나라 지형이 결코 만만하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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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전주 한옥마을에 정말로 갔었다는 인증샷 한장 남겨봅니다.^^
여동생과 와이프가 2살 차이인데 너무 다정하게 지내서 저로서는 완전 편하답니다...ㅎㅎ


출발하기 전에 올란도 3열에 유모차를 넣어봤습니다.
소문대로 상당히 넓은 공간을 자랑하기 때문에 디럭스형 유모차도 넉넉하게 적재가 가능했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인 대전 유성에서 전주 한옥마을까지 약 87km의 거리였습니다. 운행구간은 유성IC로 진입해서 동전주IC로 빠져나왔습니다. 왕복 총 거리는 약 170km정도입니다. 운행조건은 성인 어른 3명, 3세 유아 1명, 3열 자질구레 유모차 포함 짐들 적재했고, 에어컨은 평균2단으로 도착지까지 키고 운행을 했습니다. 평균 속도는 과속 카메라 안찍힐 정도의 110km로 운행을 했습니다. 그 결과 14.1km 정도의 연비가 나와주었습니다. 여러가지 가속과 감속 등을 실험하면서 운행한점과, 고속도로와 시내주행 비율이 7:3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결코 나쁜 숫자는 아닌것 같습니다. 참고로 올란도의 공인 연비는 14km입니다.


위의 동영상은 시속 90km에서 크루즈 컨트롤을 셋팅하고 운행을 한 순간연비 변동 영상입니다.
최대한 평지에서 촬영을 하였고 평균 연비는 19~21km를 왔다갔다 하는걸 알수가 있습니다.


위는 시속 100km에서 순간 연비를 나타내는 영상입니다.
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약 18~20km사이의 순간 연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는 시속 110km일때의 순간 연비입니다. 대략 17~19km정도의 순간 연비가 나오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속 120km에서 고정을 시켜놓고 순간연비를 찍은 동영상입니다.
약 15~16사이를 왔다갔다 하는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위의 4개의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순간연비는 시속 90km상황에서 가장 좋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크루즈 컨트롤을 작동시키지 않은 상태에서도 평균 80~90km사이가 가장 연비가 좋은 구간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크루즈컨트롤 작동시도 이와 유사한 구간에서 최적의 연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전운전과 우수한 연비를 원하는 오너라면 90km상태의 크루즈 컨트롤 드라이빙 강력히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제 애마인 크루즈 디젤과 고속도로 운행 소감을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제일 몸소 느낄수가 있었던건 정차시 혹은 운행중 디젤 특유의 소음이 적었다는 것입니다.
제 크루디가 걸걸걸걸~~~하는 소리가 들린다면 올란도는 그그그그그~~~~하는 소리정도만 귀에 들려왔었습니다.
소음부분은 확실히 신경을 많이 썼다는것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휠베이스가 2760mm로 기존 크루디의 2685mm보다 길어진 덕분에 2열이 상당히 여유로웠습니다.
크루디보다 못해도 주먹 한개는 더 들어가고도 남을 레그룸이 너무도 저에게는 부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코너링이 상당히 단단했습니다. RV를 몇대 운전해봤지만 올란도는 RV답지않은 안정되면서 운전자를 단단하게 잡아주는 드라이빙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광고속에서도 나온 남자모델의 윙크의 의미를 알수가 있었습니다.^^
본질은 드라이빙~~~~ 정말 몸소 체험을 했습니다..ㅎㅎ

저는 이러한 분에게 강력히 올란도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1. 둘 이상의 자녀를 둔 30대 중후반의 직장인
2. 준중형승용 타기에는 좁은것 같고 중형을 타기에는 가격이 살짝 부담스러운 분들
3. 주말이면 몸이 근질근질거려서 무조건 어디은 밖으로 여행을 떠나야만 하는 분들
4. 스키,낙시,캠핑같은 취미를 가진 분들
5. RV의 여유로운 공간과, SUV의 넘치는 힘과, 세단의 정교한 드라이빙을 원하는 분들

이상 토비토커 에이쓰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크루즈와 외형 및 실내 비교를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