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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드라이빙 뮤직

펜타포트&지산밸리! 락페스티벌과 함께 하는 여름휴가! - 여름에 듣기 좋은 노래 10선 Vol.1


펜타&지산!! 락페스티벌과 함께 하는 여름휴가!

"You Ready?! 떠날준비 되셨나요?"

이제 곧 다가올 여름휴가에 모두 둑은둑은 거리시죠!ㅋ 한국지엠 톡 팬분들은 어디로 떠나실 예정이신가요!

여름이면 가장 먼저 뭐가 떠오르시나요? 비키니를 제외하곤 저는 락페스티벌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하지만 한번씩 처자식을 버리고 혼자 갔던 락페스티벌은 어찌나 쓸쓸하고 마음이 허했던지. "괜히왔어.괜히."라고 항상 후회하며 갔다가.. 

공연이 시작되면 언제나 미친듯이 재밌게 놀다왔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떠오릅니다.ㅋ 하지만 이제 아이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나이가 된 터! 토비토커 라온제나는 올해 드디어 애마 크루즈와 함께 가족들을 이끌고 2011지산밸리락페스티벌로 출발합니다!ㅋ (공연장 한쪽에서 해드뱅잉을 하고 있는 가족을 발견하시면 놀러오십시오. 맥주한캔 드립니다!)   

그리하여! 이번 [여름에 듣기 좋은 노래 10선 Vol.1]은 한여름밤에 펼쳐질 락페스티벌 으로 꾸며 보았습니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라인업 한번 살펴 보시렵니까?!ㅋ 여름휴가용 드라이브 음악으로도 추천해 드립니다!!*^^*    

                                               [10cm의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딸 라온양입니다!ㅋ ]     

자! 이제 볼륨을 이제 키우고 플레이 버튼을 눌러주세요! 볼륨이 커질수록 감동은 언제나 배가됩니다!ㅋ
(모바일에선 지원되지 않을 수 있으며, 모든 앨범 커버의 저작권은 앨범제작자 혹은 커버 아티스트에게 있습니다.) 
        

A. 2011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8.5(Fri) ~ 8.7(Sun), 인천 서구 드림파크

국내 대형 락페스티벌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입니다! 1999년 여름 트라이포트 락페스티벌로 시작해 잠시 중단되었다가 2006년 부터 다시 부활하였습니다. 라인업에는 첫날의 B.O.B가 눈에 띄눈군요.(이날 Miss A도 참여 한다는 정보가...페이...♥) 올해도 여전히 썸머쏘닉의 헤드라이너인 콘과 심플 플랜을 데려왔습니다. 멕시멈 더 호르몬에서 팅팅스까지 올해 펜타는 아주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합니다. 팝팬들에겐 마마스건과  조브룩스도 놓칠 수 없는 아이템!ㅋ

 

▶1. Simple Plan - Can't Keep My Hands Off You
2011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의  마지막날 헤드라이너를 장식할 심플 플랜의 곡으로 시작합니다! Sum41과 함께 캐나다 팝펑크 씬의 강력함을 보여주는 심플 플랜의 네번째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Weezer의 리버스 쿼모가 함께하였습니다. 여름날밤 물병이 날아다닐 상큼한 팝펑크 넘버!             

                                 

 

 

2. The Ting Tings - Shup up  And Let Me Go
다음은! 무대 앞 모든 몸치들까지 춤추게 할 팅팅스의 일렉트로니카 스타일의 감각적인 곡으로!ㅋ 영국 출신의 혼성 듀오 팅팅스의 2008년 앨범 [We Started Nothing]에 수록된 그루브한 디스코 팝입니다. 팅팅스 때문이라도 펜타포트로 가야겠다는 말이 있을만큼 중독성 최고인 밴드죠!!*^^*                     

 

3. Plain White T's - Boomerang
시원한 바람이 부는 여름밤 '플레인 화이트 티즈'의 이노래 하나면 맥주 몇캔은 안주 없이도 비울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2010년 그들의 6집 [Wonders Of The Younger]에 수록된 달콤한 모던락입니다! 후반부 사랑스런 멜로디는 여름날 연인과의 드라이브 음악으로도 추천해 드립니다.ㅋ          

 

 

4. Vassline - Memorise of one
여름엔 또 역시 메탈아니겠습니까?!ㅋ Korn과 함께 Headbanger's Night를 만들어줄, 이름만으로도 강력한 포스를 뿜어내는, 대한민국 헤비메틀의 자존심! 바세린 3집에 수록된 곡으로 기타리스트 박진의 박진감ㅋ 넘치는 기타연주가 아드레날린 폭주를 촉진시키는 스트레이트한 메틀곡!

 

B. 2011 지산밸리 락페스트벌: 7.29(Fri) ~ 7.31(Sun),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2009년 부터 펜타에서 분리되어 지산 리조트에서 펼쳐지는 국내 락페스티벌의 양대산맥이죠. 후지락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나 빵빵한 라인업을 자랑합니다. 메탈팬들에겐 다소 아쉬운 라인업이지만 한여름 밤 산중턱의 잔디에서 펼쳐지는 공연 분위기는 최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케미컬브라더스와 악틱몽키스가 금,토 헤드라이너를 장식하고 있고 특히 마지막날은 스웨이드, 인큐버스에 국내 인디씬의 양대 아이돌 10cm와 장기하가 포진해 있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예상됩니다.ㅋ  
 

5. Chemical Brothers - Star Guitar
"You should feel what I feel You should take what I tell you!" 2011 지산밸리 락페스티벌 첫날밤을 광란의 댄스플로어로 만들어 줄 화학형제의 곡으로 나갑니다! 데이빗 보위의 노래 'Starman'의 기타 샘플을 이용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밤하늘 모든 별빛이 쏟아져 내릴것 같은 아름다운 곡!         

 

 

6. Suede - Beatiful Ones
지산밸리의 마지막날 마지막 공연은! 바로! 90년대 브릿팝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스웨이드입니다. 꼭 한번은 라이브로 듣고 싶었는데 이번에 드디어!ㅋ 퇴폐적인 가사지만 아직까지도 인트로만 들으면 왠지 사랑하는 사람이 떠오르곤 합니다. 이번 여름밤 아마 하늘로 승천하지 않을까 하는!!ㅋ

 

7. 몽구스 - Pink Punk Piano Star            
플레이 버튼을 누르자 말자 온몸에 퍼지는 이 청량감!ㅋ 핑크 스파크 음악특집에도 쓰였던 곡으로 복고적이면서도 아주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주는 몽구스의 3집에 수록된 상큼한 곡입니다!ㅋ 80년대 뉴웨이브 사운드가 생각나는 댄서블한 곡으로 무더위를 싹 가시게 해줄 시원한 노래입져!    

 

 

 


8. 국카스텐 - 붉은 밭
현재 대한민국 인디씬에 가장 주목받고 있는 팀들 중 하나인 국카스텐이 마지막날 Big Top Stage에 있군요! 사이키델릭하면서도 광기어린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독특한 스타일의 락음악을 들려줍니다. 귀에 잘 꽂히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여름밤을 100% 광기로 채워 줄 제대로된 밴드!!

 

C. 제 12회 부산국제락페스티벌: 8.5(Fri) ~ 8.7(Sun), 사상구 삼락강변공원


2000년에 시작하여 올해 벌써 12회째를 맞고 있는 부산국제락페스티벌입니다. 펜타나 지산에 비해 소박한 라인업이지만 지방팬들에겐 가뭄에 단비같은 축제되겠습니다. 게다가 부락은 언제나 무료라는것! 거기다 헤븐쉘번이라니!!ㅋ 대부분 인디밴드들로 라인업이 구성되어 있지만 올해는 락앤롤 베이비 YB와 부활이 포함되어 있어 공연장 분위기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ㅋ 
 

▶9. 에브리싱글데이 - Acrophobia
하바나 그린 스파크와 어울리는 어울리는 곡으로는 포스팅되었던 에브리 싱글 데이의 힘찬 노래로 골라보았습니다!ㅋ 푸른 들판위를 뛰어보고픈 기분 좋은 느낌의 모던락입니다! 1997년 결성되어 언더그라운드에서 경험과 실력을 쌓은 만큼 공연장에서 언제나 에너지를 듬뿍 선사합니다!


 

 

▶10. Heaven Shall Burn - Endzeit
예전 드라이브 음악 헤비메탈 특집의 엔딩을 장식했던 헤븐쉘번이 부락에 오다니!!ㅋ Caliban과 함께 유러피언 메틀코어 씬을 이끌어 가는 독일출신의 메틀밴드 헤븐 쉘 번의 다섯번째 앨범에 수록된 죽여주는 곡입니다! 대한민국 메탈팬들에겐 부산국제락페스벌이 바로 오아시스일듯!!!ㅋ



D. 썸머쏘닉 2011 : 8.13(Sat) ~ 8.14(Sun), 도쿄 & 오사카

이웃나라 일본을 넘어가 볼까요? 글래스톤베리나 락앰링을 보러 영국이나 독일을 가는건 현실적으로 무리지만 일본에서 열리는 락페스티벌의 경우 미친척하고 충분히 가볼만한 공연들입니다.ㅋ 대형밴드를 제외하더라도 워낙 다양한 스타일의 뮤지션이 참여하기 때문에 돈이 아깝지 않은 페스티벌입니다. 특히 스페셜게스트로 Girls' Generaion이 포함되어 있다는 소식이!!

11. The Strokes - Last Nite
2000년대 개러지 락 열풍의 엑기스중의 엑기스! 스트록스가 이번 썸머쏘닉의 헤드라이너군요!ㅋ 근래에 다소 시들해진거 같지만 충격적이었던 그들의 데뷔앨범 [Is This It] 앨범의 생동감 넘치는 질감은 정말 최고였죠!ㅋ 앨범 커버 디자인만큼 섹시하고 짜릿한 여름보양식같은 곡!!*^^*

 

 

12. Red Hot Chili Peppers -  Give It Away
많은 분들이 다시 내한하기를 고대했던 레드핫칠리페퍼스는 결국 썸머쏘닉만 다녀가는군요. 명반 [Blood Sugar Sex Magik]에 수록된 그들의 대표곡으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ㅋ 플리의 그루브한 베이스와 지금은 탈퇴한 존 프루시안테의 Funky한 기타소리과 함께 다같이 "기비러웨이~!!ㅋ"


 


E. 후지락페스티벌.'11 : 7.29(Fri) ~ 7.31(Sun), 나에바 스키 리조트

또 하나의 일본의 대표적인 여름 락페스티벌 후지락입니다. 라인업을 보시면 알다시피 지산밸리와 겹쳐 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악틱몽키스는 일본공연 후 한국으로 날아와 다음날 공연이고 케미컬브라더스의 경우 한국공연후 일보느오 바로 날아가는군요!ㅋ 썸머쏘닉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쉽지 않은 방대한 라인업을 자랑합니다. Mogwai과 눈에 확 들어옵니다!!ㅠㅠ

13. Coldplay - Every Teardrop Is A Waterfall
라디오헤드를 넘어 현락씬 최고의 공룡이 되어가고 있는 콜드플레이가 후지락의 첫번째 날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발매된 싱글로 점점 U2스럽게 변해가는 있는 그들의 스타일이 잘 묻어나는 곡으로 크리스 마틴의 목소리는 여전히 따숩습니다.ㅋ MTV의 평가처럼 밝고 햇빛찬란한 곡!!


 

 

14. Envy - A Warm Room
여름음악 특집의 마지막 곡은 커버 디자인만큼 짙은 회색빛 절규를 들려주는 포스트락/이모코어 밴드 엔비의 곡으로! "압도적으로 아름답다"는 한 평론가의 얘기처럼 정말 처절하게 아름다운 울림을 들려줍니다. 여름밤 돗자리위에 누워 듣는다면 또 한번 이 늙은이의 눈물을 쏙 빼줄 명곡!


이상!  여기까지! 여름에 듣기 좋은 노래 Vol.1「락페스티벌과 함께 하는 여름휴가」편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락페스티벌이 가장 마음에 드시는지요?!ㅋ 전 올해는 펜타포트가 가장 당기지만 일정상 지산밸리로 선택하였습니다. 아무쪼록 페스티벌에 직접 참여 하지 않더라도 시원한 락음악에 무더운 여름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었기를 바래봅니다!!*^^*


여름휴가는 개뿔...내 마음은 아직도 쓸쓸한 가을 혹은 한겨울이신 분들...
아님 사랑에 빠져 아직도 마음이 봄날이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놀러가세요!ㅋ

가을에 듣기 좋은 노래 10선 Vol.1 「눈물나는 가을 노래」
가을에 듣기 좋은 노래 10선 Vol.2 「가슴 따듯해지는 가을 노래」 
겨울에 듣기 좋은 노래 10선 Vol.1 「인간적으로 너무 춥다!」
겨울에 듣기 좋은 노래 10선 Vol.2 「한땀 한땀 정성껏 선곡한 겨울노래」
봄에 듣기 좋은 노래 10선 Vol.1「 햇살좋은 날엔!」
봄에 듣기 좋은 노래 10선 Vol.2「이건 여름이야 봄이야!」

잊지 못할 멋진 휴가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