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품/알페온

미스 리플리, 촬영장에서 톱스타 'A' 를 만나다!!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루이 입니다~ 
오늘은 MBC 월화 인기 드라마 미스 리플리 촬영장 톱스타 'A' 를 만나고 온 얘기를 드리고자 합니다.

비가 여전히 부슬부슬 내리던 지난주 금요일 오후, 저는 인천 송도에서 진행한 미스 리플리 촬영장에 도착했습니다. 바로 톱스타 'A' 를 만나기 위해서지요. 'A' 가 누구냐고요? 글쎄요...김승우 님 일까요, 아님 이다해 님 혹은 강혜정 님? 그것도 아니면...박유천 님?? ㅎㅎ 곧 보여드리겠습니다.


짜잔~!  네, 그렇습니다. 눈치 빠르신 분들은 이미 아셨겠지만, 제가 만나고 온 톱스타 'A' 는 바로 Alpheon!! 알페온 이었습니다^^ 아, 혹시 사진 보자 마자 실망해서 닫기 버튼을 누르시려는 분은 없으시겠죠? 조금만 더 봐주세요. 전부는 아니지만 배우 분들도 조금씩 깨알같이 등장합니다.

그날 오후 촬영은 극중 송유현 본부장 (박유천) 이 Mondo 그룹을 급히 떠나는 장면부터 시작되었는데요. 감독님의 'Go!' 소리에 Mondo 그룹 건물 (촬영장소: 송도 테크노파크) 에서 박유천님이 런웨이 모델처럼 걸어 나오시더라고요 (아쉽게도 촬영중에는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 있었습니다 ㅜ.ㅜ). TV에서 볼 때도 '참 잘생겼다' 라고 생각했는데, 실물은 그보다 훨씬 더 잘 생기셨더라구요^^. 작은 얼굴에 뚜렷한 이목구비, 그리고 넓은 어깨까지... 정말이지 극중 송유현 본부장 그 자체였습니다. 제가 감탄하고 있는 도중 알페온을 타셨는데요, 바로 출발하는 장면을 찍을 줄 알았는데 차에 앉는 장면까지만 찍고 다른 각도에서 연결장면을 찍기 위해 다시 나오시더라구요. 


그 다음 장면을 찍기 위해 대기하는 모습입니다. 아쉽게도 뒷모습이네요 ㅜ.ㅜ 
 
참, 여기서 에피소드 하나. 이렇게 촬영 준비 하는 동안 저는 알페온의 옆, 뒷모습을 마구(?) 찍고 있었는데요... 실장역을 맡으신 배우분과 잠깐 대기하고있던 박유천 님이 그런 제 모습을 보고 '저걸 왜 찍지???' 하며 혼잣말을 하시더라고요. 하하하……ㅜ.ㅜ 마음 같아서는 '아, 한국지엠에서 알페온 협찬과 관련해서 촬영 스케치 나왔는데, 그 중 한 부분으로 알페온을 찍는거예요' 라고 말씀 드리고 싶었지만... 박유천 님이 송 본부장 그 자체라면 저는 소심 그 자체라서 아무말 못했네요.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싸인이라도... 아니, 그때 궁금증은 풀리셨나 모르겠습니다. 이미 잊으셨으려나요.
  
첫 장면부터 얘기가 길어졌네요. 이렇게 알페온과 함께한 장면 촬영을 무사히 끝내고, 다음 촬영으로 이어졌는데, 본사 안에서의 기자회견 장면이었습니다. 사실 첫 장면을 찍을때만 해도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15화 더라구요. 아마 이 글이 포스팅 될 때쯤에는 미스 리플리도 종연한 뒤일지라 내용을 말씀 드리자면, 기자 회견 내용은 장미리 (이다해) 와의 파혼 및 새어머니와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이 장면은 짧은 듯 길게 2시간 반 정도 촬영이 이루어 졌는데요, 같은 장면도 여러 각도에서 그리고 대사 및 행동 하나 하나 체크해 가며 촬영이 이루어짐에도 모든 출연자들께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역시 프로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장면은 홀 안에서 이루어진 터라 사진은 없습니다.

그날 제가 참관한 마지막 장면은 장미리와의 차량 속 대화 장면으로 역시 알페온과 함께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송도에서 비가 그치지 않아 일산 MBC로 장소를 옮겨 진행을 했는데요, 그 때 시간이 벌써 밤 9시 반을 넘기고 있었습니다. 평소 드라마를 보면서, 차 안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 운전 하는 장면은 어떻게 찍을까 궁금했는데, 이번 촬영장에서 그 궁금증을 풀 수 있었습니다. 바로 레카 차량을 이용하는 건데요, 원래 레카 (wrecker)는 사고나 고장난 차량을 정비공장 또는 안전한 장소로 옮기는 차량을 뜻하는데 촬영장에선 차량을 싣고 촬영할 수 있도록 이동하는 차량을 의미하더라구요. 


알페온이 실린 레카 차량입니다~

레카 차량은 조명, 마이크, 카메라 등 장비 셋팅을 하고 배우들이 나오기를 기다리는데, 알페온 옆에 낯익은 두 분이 촬영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바로 송 본부장의 기사 역할을 맡고 계신 분 그리고 실장을 맡고 계신 분 이었습니다 (두 분께 죄송합니다만 성함을 몰라서 못 적었습니다 ㅜ.ㅜ). 사실 알페온과 제일 많이 촬영하신 분들이 바로 이 분들이신데... 반갑기도 하고 아쉽기도 해서 사진 촬영을 요청드려 찍었는데, 이 분들도 실물이 사진보다 훨씬 멋졌습니다.


드디어! 박유천 님과 이다해 님이 알페온에 탑승하신 촬영을 위해 마지막 세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다해 님은 알페온 탑승할 때 잠깐 봤는데 정말 정말 예쁘시더라구요. 게다가 어찌 그리 날씬하신지 조금 더 볼 기회가 없던 게 참 아쉬웠습니다. 두 분이 탑승하신 후 알페온은 드디어 레카 차량에 실렸습니다.


알페온에 탑승한 두 분의 사진을 제대로 찍고 싶었는데, 주위에 촬영 스텝분들 및 장비가 많아 아쉽게도 다음 사진 2장밖에 찍지 못했습니다 ㅜ.ㅜ. 게다가 이다해 님은 반대편이라 나오질 않았네요. 그래도, 박유천 님의 멋진 옆모습이 조그맣게나마 나와서 다행이라고 위로해봅니다.


알페온을 실은 레카 차량이 출발하고, 저는 아쉬움을 한 가득 안은 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촬영장에 가기 전에는 나름, 알페온 시승에 대한 배우 분들의 인터뷰와 에피소드 취재를 생각했는데요,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언제 촬영이 있을지 몰라 대기 중 급하게 통지 받고 간데다가 그 날 다양한 장면을 촬영한 것이 아니어서 인터뷰 등은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조금 더 상세하고 재미있는 현장 이야기를 전해 드리고 싶었는데 저도 많이 아쉽네요. 혹시 다음에 또 이와 같은 기회가 있다면 그땐 좀더 풍성한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화요일을 마지막으로 종영한 미스 리플리와 당분간(?) 화면에서 만나지 못할 알페온을 아쉬워하며, 제 포스트를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미스 리플리 OST 와 박유천 님이 멤버로 있는 JYJ 의 사인 CD를 선물로 드리려고 합니다. 아쉽지만 전부 드리지는 못하구요, 다음 퀴즈에 가장 먼저 정답을 맞춰주시는 두 분에게 각각 드리겠습니다.
 
미스 리플리/ 알페온/ (김승우, 이다해, 박유천, 강혜정 님) 이렇게 세 그룹의 공통점은 무엇이었을까요? 제가 생각한 답은 OOOO 이렇게 네 글자 입니다. 7월 27일 까지의 댓글 중 정답을 맞추신 분들은 다음 포스팅에서 알려드릴께요~


촬영을 위해 레카에 실려 떠나는 알페온 사진을 마지막으로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앞으로도 미스 리플리와 함께한 알페온과 다른 한국지엠 제품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울러 미스 리플리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신 배우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