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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기타

한번 주유로 1,600km를 가자!! 볼트 실제 주행 후기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겐네입니다. 

얼마전에 GM의 첨단 전기자동차 볼트를 주행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잠시지만 실제 주행해보니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는 가속력과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내외관, 타이어 접지 소리가 너무나도 크게 느껴질 정도의 엄청난 정숙성에 놀랐습니다.

미국에선 2010년 12월 출시하여 많은 고객들이 볼트의 경제성을 체험하고 있는데요, 아래 링크 기사를 보시죠!!

>> 기사 보러 가기

내용은 볼트 주행자들이 다시 주유를 할때까지 얼마나 운행을 하냐는 것입니다.
* 볼트에 장착된 엔진은 Propulsion(추진) 역할이 아니라 Generator(발전기) 역할을 함. 따라서 전기차인 볼트에 주유를 하는 이유는 충전된 전기가 떨어진 경우 엔진이 발전기 역할을 해 배터리를 충전시켜 다시 전기모터를 작동시키기 때문.


첫 출시했던 12월에는 800마일, 그러니까 약 1,280 킬로미터를 주행할때마다 주유소를 갔다고 합니다. 볼트의 연료통이 35리터이니 주유시마다 가득 주유를 했다고 가정하면 리터당 약 36 킬로미터를 주행한 셈이겠네요.

그러나  여기서 멈추지 않고 볼트 주행자들의 충전노하우를 점점 더 알아가게됩니다.

2011년 3월에 다시한번 통계를 정리해보니 1,000마일, 약 1,600 킬로미터마다 주유소에 들렸다고 하네요. 

주유를 가득했다 가정하고 연비를 생각해볼까요? 리터당 약 45 킬로미터를 주행했네요!!


보통 리터당 20 킬로미터 주행을 해도 고연비 차량으로 분류되는데 볼트는 운행습관에 따라 자그마치 2배의 연비 효과를 볼수 있겠네요.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그린빌에 사신다는 Gary Davis씨의 말을 들어볼까요?

1월 9일에 볼트를 구입해서 4월 11일까지 한번도 주유를 안하셨다고 합니다. 8.4갤론의 연료로 4,600마일을 주행했는데 이는 리터당 230 킬로미터 이상을 간셈입니다!!! 

물론 전기차 충전을 위한 충전비용도 감안해야겠지만 화석연료 사용을 크게 줄일수 있는 혁신적인 차임에는 분명한것 같습니다. 


일본의 한 단체가 밝힌 1km당 1차 에너지 투입량이 전기차는 1Mj/km로 일반 가솔린 자동차의 3분의 1수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50g/km으로 보통 km당 200g을 배출하는 가솔린 차량보다 훨씬 친환경적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요즘 휘발류 가격이 너무나도 올라서 저도 차를 가지고 나가기가 너무 부담스러운데, 하루빨리 볼트가 국내의 일반소비자들에게 상용화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이상 친환경 토비토커 겐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