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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드라이빙 뮤직

쉐보레는 가수다! 2편!!


안녕하세요. 

지난번 한국지엠의 간판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의 개성과 어울리는 4곡의 노래를 소개시켜드렸는데요. 

오늘은 올란도, 캡티바, 카마로, 콜벳, 알페온과 어울리는 음악과 함께 이들 차량의 개성도 같이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음악과 함께 각 차량의 개성도 만끽하세요 ㅎㅎ

올란도는 특징은 든든한 외관과 함께 즐기는 액티브 라이프, 그리고 세단의 주행감에 SUV의 편리함을 더한 크로스오버의 성격을 내세울수 있겠죠. 요즘 음악에 있어 장르의 결합은 필수라고 할수 있는데요 많은 곡들중에서도 Dave Matthews Band의 Too Much가 올란도의 컨템포러리함과 크로스오버 성격을 가장 잘 대변해주는 노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Too Much가 실린 앨범 Crash는 미국에서 무려 7백만장이나 팔리면서 밴드를 크게 알렸는데요 올란도도 한국지엠의 출범을 알린 첫 차량으로 비슷한 의미가 있지
                                                                   않나 싶네요 


캡티바에서 메탈스러움이나 미국적인 컨츄리 음악을 떠올리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Bob Marley를 선곡하고 싶군요. 캡티바가 중동이나 아프리카에 많이 팔려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거친 록이나 컨츄리는 대형픽업에게 넘기고 저는 캡티바로 지평선이 보이는 곳에서 에어컨을 켜기보다는 창문을 열고서 너무 크지 않게 Could You Be Loved를 듣고 싶습니다. 세련된 SUV도 좋지만 너무 세련되면 오프로드 달리기 좀 그렇겠죠 ㅎㅎ




트랜스포머의 수퍼스타 범블비로 더 잘 알려진 카마로입니다. 마치 아이돌 같은 이미지마저 느껴지는 카마로의 선곡은 아마 이미 눈치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1편의 머스탱과 추격전을 펼치던 구형 카마로의 멋진 모습에 박진감을 더했던 The Used의 Pretty Handsome Awkward입니다. 차는 범블비 이미지 덕인지 귀엽지만 노래는 19세 이상 권장입니다.
                                                                   자녀 있으신분들은 주의하세요!!


독일의 유명한 늬부르링크에서 엔초 페라리 보다도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던 발군의 달리기 실력을 가진 콜벳입니다. 내년 초 한국시장 데뷔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텐데요 그를 위한 노래는 Joe Satriani의 Surfing With The Alien입니다. 숨막히게 질주하는 기타연주가 마치 콜벳의 늬부르링크 주행장면을 연상케합니다. 콜벳의 스팅레이 컨셉은 트랜스포머 2,3에 등장해 팬들을 설레게 했었죠. 


마지막으로 한국 지엠의 기함인 알페온입니다. 알페온의 정숙성과 기품에 걸맞는 최선의 선곡을 고민한 끝에 선택한 곡은 Robert Plant & Alison Krauss의 Through The Morning, Through The Night. 알페온에서라면 분명노래를 어디에서도 방해받지않고 들을 수 있을것 같네요. 조용한 노래는 많지만 Robert Plant의 카리스마와 연륜은 알페온에서 느껴지지는 그것과도 같을 것입니다. 노래가 실린 앨범 Rising Sand는 2009년 그래미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습니다. 알페온도 안전에 있어선 최고의 상을 받을만 합니다.


모두들 즐음하세요~

토비토커 겐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