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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피로(Fatigue) 현상이란 무엇일까?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피곤한 간 때문이야~피곤한 간 때문이야♩ 피로엔 어른곰!♬~"

느닷없이 왠 간 타령이냐구요? 여러분은 언제 '피로(疲勞)'를 느끼시나요? 오늘 제가 여러분께 전해드릴 이야기는 바로 '피로'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피로(Fatigue)'는 사람의 수명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수명도 단축시킨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피로(疲勞)'란 한자 풀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흔히 과로로 정신이나 몸이 지쳐 힘든 상태를 연상시키는데요. '피로'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검색해보면 앞서 이야기한 정신, 육체적인 상태뿐만 아니라 '고체의 재료가 작은 힘을 반복하여 받아 틈, 균열이 생기고 마침내 파괴되는 현상.' 즉, 물리적인 현상으로도 설명되고 있답니다.


오늘 제가 이야기 드리고 싶은 '피로'는 사람이 느끼는 육체, 정신적인 피로(Tiredness)와는 그 의미가 살짝 다른 물질적 의미의 '피로'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피로(Fatigue)'는 일정한 힘을 반복하여 받았을 때, 힘을 받는 부분에 균열 혹은 파열 등이 발생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좀 더 쉽게 설명드리면, 단단해 보이는 숟가락을 지속적으로 문지르거나 구부렸다 펴면 그 연결부분이 취약해져 끊어지게 되는 현상을 바로 '피로(Fatigue)'가 쌓인다'라고 말하는 것이랍니다.


'피로 한계(Fatigue Limit)'는 결국 고체의 물질이 변형되거나 파손되는 시점을 의미하는데요. 자동차에 장착된 금속, 고무, 플라스틱 등의 부품들 또한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힘을 받아 '피로 한계'에 다다르면 결국 파손에 이르게 되는 것이랍니다.


특히 자동차의 타이어는 '피로(Fatigue)'에 가장 쉽게 노출되는 부분인데요. 장시간 주행 후의 타이어는 피로에 의해 변형에너지가 발생되어 매우 뜨겁게 변하는 것이랍니다. 

마찬가지로 운전자의 운전습관이 험하거나, 개구리 주차를 오랫동안 하였을 경우, 비탈길에 오랫동안 주차를 할 경우에도 차체의 비틀림 등 변형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자동차는 평탄한 곳에 서거나 주행할 경우를 기본으로 설계되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 등은 피하시는 것이 자동차의 수명을 더욱 연장시키는 방법이 될 수 있답니다.

장시간 지속되는 '피로(Fatigue)' 앞에서는 차도, 사람도 배겨낼 장사가 없을 것 같은데요. 차량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운전자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항상 적절한 휴식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라도 내 차에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보시는 건 어떨까요?  : D

이상 한국지엠톡 블로그 토비토커 하고싶은대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