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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말리부

말리부 신차 발표회 후기


신차 발표회라는곳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처음 가보는 시골사람마냥 설레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일찍가서 분위기를 파악하려 행사시작 1시간 반전에 도착했습니다.
긴장되는거 티 안내려고 분위기 파악하려고 부지런히 왔는데, 너무 일찍왔나봅니다.


코엑스에 도착하자 곳곳에 이정표및 안내해주시는 귀여운 학생들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아왔습니다.


안내해주는 학생들 뿐 아니라 곳곳에 이정표, 현수막이 눈에 띄었습니다.
'Your Next Level'
직역하면 '당신의 다음 단계', 의역 하면 '이쪽으로 오세요' 로 생각하고 화살표를 따라왔더니 잘 도착은 했지만...
'Your Next Level' 의미는 그게 아닌것 같습니다.

Malibu의 오래된 역사를 내포하며, 차세대 말리부를 소개하는 의미의 로고가 아닌가 혼자 생각해봤습니다.
아니면, '한단계 발전한 당신에게 어울리는 차, 말리부?'

정확한 의미를 아시는분은 알려주세요. 저도 좀더 알아봐야 겠어요.


미모의 안내직원분께서 말리부 카달로그및 USB등을 준비해주십니다.
USB를 받아 마냥 좋아했는데, 그 안에는 보도자료및 말리부 사진등이 저장되어 있었습니다.

참 신경많이 썼구나라고 감탄하게 만드는 서비스였습니다.

전시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는 Malibu History 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말리부라는 낯선 이름이 이토록 오랜 역사를 갖고있었는지, 자동차의 본고장 미국에서는 국민차와 같은 역할을 하고있었는지, 미처 몰랐습니다.

살짝 부끄러워 집니다.

기다리는동안 벽걸이 TV및 태블릿 PC로 말리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 외부 디자인 뿐 아니라, 각종 Test 이력및 개발과정을 잘 설명해주고 있네요.

깔끔하게 정돈된 전시장은 말리부에 대한 정보전달 뿐 아니라 기대감까지 커지게 합니다.

 

기다리는동안 간단한 음료도 제공해주는 센스도 발휘해주신 발표회 준비팀 여러분 감사합니다!!

한잔 더 마시고싶었는데, 촌스러워 보일까봐 참았습니다.


오랜 기다림끝에,
아카몬 사장님의 인사로 본격적인 발표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뒤이어 디자인을 총괄하시는 김태완부사장님, 연구소장 손동연부사장님의 말리부소개가 있었습니다.

사실 사장님, 부사장님이 언급하신것 이외에도 자랑할것은 많으나 블로그에 다 담기엔 무리가 있어서 원래 목적대로 발표회만 간략히 소개하려 합니다.


사실 자랑하고 싶어서 입이, 아니 손이 간질간질 합니다.


무용수들의 퍼포먼스와 함께 드디어 등장한 말리부.
멋진 건 알고 있었지만 분위기와 조명까지 더해주니 하나의 작품이더군요.


기다리고 기다렸던 미모의 레이싱 모델함께한 포토타임! 이 이후에 말리부와 모델과 같이 찍을수 있는 시간도 허락되었으나, 안타깝게 전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부러워만 하다 돌아왔습니다.

절대 모델분들과 같이 못찍어서 아쉬운게 아니었습니다. 말리부와 포즈 취하고 싶었답니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준비된 점심을 먹었습니다.
메뉴도 훌륭하고 분위기도 좋았으나 혼자먹는 점심이 편하지만은 않더라구요.

다음엔 서로 사진도 찍어줄수 있는 동료와 같이와야 겠다는 결심을 해봅니다.


오랜시간 북미의 대표중형차로 군림해온것처럼, 해안도로를 멋지게 질주하는 모습처럼 국내에서도 끝없이 뻗어나가기를 기대해봅니다.


이상 멋진 차, 모델, 식사를 섭렵하고 돌아온 룰루랄라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