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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원 억새축제 가실때에는...

아.... 벌써 가을이네요.
날씨도 추워지고 벌써 억새 축제라니...

가을이 공포 영화의 귀신처럼 쿵쿵쿵 빠르게 제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전 억새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이번 억새축제 관람은 우리 회사에서 몸소 적극 도와주셨습니다. 창립기념일이라고 쉬라고 해서...


하늘공원에서는 매년 억새축제를 하는데 억새 축제가 반가운 이유는 뭘까요?
그건 바로 하늘공원의 개방시간과 관계가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데.... 모르시면 어쩌나...?
그렇습니다. 하늘 공원은 축제 아닐때는 6시에 모두 하산해야 하는데 축제 기간에는 밤 늦게까지 하늘을 열어줍니다. ㅎㅎㅎ


그런데 하늘 공원이 도심에 있고 인구 밀집지역에 있다보니 축제 기간 특히 주말에는 주차장이 대박입니다.
한번 들어가면 빠져 나오는데 장난 아니죠.

제 차는 어제 고생을 좀 덜 했습니다. 평일이어서...ㅎㅎㅎ

그래서 조금 더 걷더라도 편하게 주차할 방법 없을까 한번 알아봤습니다.


주변에 가용한 주차장 현황입니다.

A , B : 하늘공원, 월드컵공원 주차장으로 가장 가까운 주차장입니다. 휴일에 복잡할 때는 5,000원 정액제로 운영되기도 합니다.

C : 난지천공원 주차장인데 잘 알려지지 않았고 한적하기는 한데 대신 조금 많이 걸어야 합니다. 운동에 좋습니다.

D : 마포구청 주차장은 평상시에는 개방하지 않고 휴일에 개방합니다. 무료라 좋긴 한데 조금 걸어야 합니다.

E : 마트 주차장은 월드컵 경기장에 있는 일반 마트인데 물건을 구매할 경우 주차가 가능합니다. 주말 장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F : 난지캠핑장 주차장인데 꽤 먼 거리입니다. 아주 복잡한 경우만 대안으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밖에는 그냥 길가에 노상 주차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옆에 경찰이 주차해도 암 소리 안할때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난지천공원 주차장입니다.
요일제참여 차량도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경차나 저공해차 50% 할인은 당근 가능하구요.


하늘공원에 주차하고 하늘공원에 올라가려면 이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노약자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는 계단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서울시에서...ㅎㅎㅎ


맹꽁이 전기차입니다. 왕복 3,000원 그리고 편도 2,000원입니다.
그런데 야간에는 운행하지 않습니다. 

자... 그럼 하늘공원 억새축제 한번 살펴볼까요? 


정식 명칭이 "서울억새축제" 라고 하네요.
청사초롱 처럼 모양도 이쁘고 조명 효과도 있고 우리것은 참 좋은거 같습니다. 운치가 있는것이...

 


10월 23일까지 하니까 이번 주말에 피크라고 보이네요.

그럼 억새축제의 현장 한번 보실까요?






 

 

 

주간 풍경은 여기서 마치고 이제 야간 모드로 들어갑니다.


 



이상으로 화려한 주야간 멋진 하늘공원의 억새축제 구경을 모두 마칩니다.

주의할 점

  해야할 일 :            따뜻한 옷과 간단한 간식 준비 (무척 춥습니다.) 그리고 장갑까지... 
                             일찍 올라가기 (일몰과 배경으로 억새 그리고 연인을 찍으려면 5시 이전에는 올라가셔야 합니다.) 
                             카메라 배터리 여분 (날씨가 추우면 금방 배터리 방전됩니다.)

  하지 말아야 할 일 : 흡연 (불 나면 억새 한꺼번에 다 타버립니다.)
                             과도한 애정행각? 추워서 하지도 못합니다. ㅋㅋ


깊어가는 가을 밤 멀리 등산하면서 억새 구경도 좋지만 가볍게 산책하면서 억새 구경 한번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