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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기타

2012년, 휴일은 며칠이나 될까?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면 모든 사람들이 이런저런 계획들을 세웁니다..
연간 Schedule 을 세우기 위해서는 이런, 달력을 안볼수가 없습니다.
Calendar 를 뒤적이다보면 빨간날이 며칠이나 되는지 헤아려보지요..ㅎㅎ
그러면 혼잣말을 하게되겠지요.

A , 이거 밖에 안돼,,,

석가탄신일과 크리스마스가 토요일, 일요일에 겹치면 부처님과 예수님을 원망하는 분들도 있습니다..ㅋ
다행히도 2012년은 두분이 노력하신 덕분에 주말을 피했습니다..
아님, 우리 모두의 기도가 통했겠지요..헐~~~~~~~~~~~

그래서 2012년 휴일, 일명 빨간날을 한번 뒤적거려보았습니다.

썰 고만풀고 빨리 며칠 쉬는지부터 알고싶다구요 ? 에궁 그러지요.
한국천문연구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주5일제 기준으로 보았을때 휴일은 116일이 된답니다.
친절하게도 2011년과 비교도 해주셨는데 또~~옥 같답니다..
아래는 법정공휴일만을 정리한 표입니다..


자, 그럼 빨간내복, 아니 빨간 날 (휴일) Check 들어갑니다.

1월부터 달려볼까요?

이런 G~~랄, 1.1(日)일이 일요일이네요..
나는 꼽사리다 스타일로다가 아,,C8 ..그렇다고 너무 흥분하지 마시고..
우리에게는 음력설날인 구정이 있습니다.



1.23(月)일은 다행히 월요일입니다..
그래서 21(土)일부터 쉰다면 24(火)일까지 4일을 차분하게 정리할수가 있습니다.
물론, 솔로부대원들에게는 참으로 어려운 날이지요..
친척집방문이나 누구를 만나면 가장 많이 늦는 이야기로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갑니다
너 언제 결혼할래..? 를 집중적으로 듣게되는 시기입니다.
1월은 일요일이 5번, 토요일이 4번, 구정휴무 2일이 합쳐져서 총 11일을 쉽니다.
참고로 1월은 31일까지 있네요.

2월, 별로 보고싶은 달이 아닙니다..

이런 O기랄,,주말을 제외하고는 단 하루도 쉬는 날이 없네요.
일요일 4번, 토요일 4번, 합이 8번의 휴일이 있네요..


3월, 춘삼월 설레이는 봄입니다..

먼저, 유관순 누나(?), 아니 할머니를 열심히 사랑한다고 외치는 분들이 많이 생겨나는
3.1(목),,삼일절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목요일이니 우리모두 대한독립 만세를 큰 목소리로 외쳐야 합니다.
목요일인 관계로 2일 하루 휴가를 사용하면 4일동안 휴식을 얻게됩니다.
토요일 5번, 일요일 4번, 공휴일 1번, 10일이 휴일입니다.

4월, 식목일이 2006년도부터 국경일에서 제외된 이후로 항상 슬펐는데..

다행히도 OO말 제일 잘하는 사람들을 쪽집게로 집어내는 선거일이 있네요


여의도에 있는 큰 O 집에 들어갈 사람들을 뽑는 날입니다.

가서 조금 덜 더러운(?) OO 에게 동그라미 하나 날려주시면 됩니다.
그런데 수요일입니다..
왜 수요일일까요?? 주말근처에 있으면 사람들이 연휴로 투표안하고 놀러간다고
중간에 두었다는 믿거나 말거나 유B통신이 있습니다.
일요일 5번, 토요일 4번, 선거일 하루를 합하면 10일이 휴일입니다.

5월, 가정의 달입니다. 노동절, 어린이날, 부처님오신날 이 있습니다.
5.1(火)일, Mayday 라고 불리워지네요. 월요일을 과감하게 제끼신다면
4.29(土)일부터 4일 연휴가 만들어지네요..

다음 우리의 희망, 나중에 우리를 먹여살려줄 어린이 날(5.5일)이 있습니다.

But, 토요일입니다..우~~C
잘못하면 아이들한테 이틀동안 시달릴 가능성이 많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5.8(火)일, 어버이 날을 잊으시면 안됩니다..잉

부모노릇에 자식역할에 가장들의 등골이 빠진다는 5월입니다.
겨울에는 N 사의 " 등골 브레이커" 에 시달리고, 봄에는 이렇게 가정의 달로 혹사당하는군요..
지갑개봉에 조심해야 하는 계절입니다..ㅎㅎㅎ

오우, 다행히 부처님이 5.28(月)일에 오셨습니다..

월요일이니 토요일(5.26)부터 3일간 회사근처에 얼쩡거리지 않아도 됩니다.
부처림 오신날 노래가사라도 한번 흥얼거려주셔야 합니다.
토요일이나 일요일날 오셨으면 어쩔뻔 했습니까???     대단하신 분입니다.

<부처님 오신날 노래 가사>
1. 꽃보라 흩날리는 룸비니 동산
   한줄기 찬란한 빛이 우주를 덮고
   거룩한 싯달태자 탄생하실때
   유아독존 큰소리 누리 퍼지네

2. 사뿐히 자국마다 바치는 연잎
   태양보다 밝은 등 높이 드옵시고
   사생의 모든 고난 녹여 주시고
   이세상에 오신날 사월 초파일

토요일 4번, 일요일 4번, 휴일 3번, 총 11일의 휴식이 있습니다.

2012년 상반기에 가장 많이 쉬는 달입니다.

6월, 벌써 상반기의 마지막 달이 왔습니다.

Memorial Day 가 있습니다.

휴일이지만 경건한 마음으로 조용히 보내야겠습니다.
현충일과 주말을 포함하여 총 10일이 빨간날입니다.

7월, 아~~ 가슴이 벅차오르고 있습니다..

제가 왜 이러는지 아시지요.^^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회사마다 사정이 다르겠지만, 주말일정까지 감안하면 꽤 많은 날을 재충전의 시간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공휴일과 주말을 헤아리는게 의미가 없으니 과감히 Pass~~

" 해변으로 가요 ~~~ .해변으로 가~~~~요 "

8월, 휴가후유증으로 고생이 많은 시간입니다..
7월에 과도한 지출이 있으셨던 사람들은 힘든 시기를 보내야 합니다.
휴가철에 하던 생체리듬을 원대복귀시킬려니 더 어렵지요..ㅎㅎ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8.15(水)일애 나라를 되찾신것 같습니다,
후손들이 어려워하니 하루라도 더 쉬라구요..맞나 ??
조금 더 쓰셧으면 월요일이나 금요일에 광복을 하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헐,내년을 두고보자는 분들도 있네요..

맞습니다..
조국광복에 더 많은 의미를 두도록 해야합니다..
이달에는 토요일, 일요일이 각각 4번, 공휴일 1번, 9일을 쉽니다.

9월,,달력을 보니 중간에 빨간날이 없습니다. 욕나올뻔 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추석이 9.30일 일요일입니다..더 짜증납니다.
10.1일까지 연휴니 달랑 하루 더 쉬는 꼴이네요..
그래서 10월달까지 한번 같이 따져봤습니다. 
10월, 9월말 10월초를 보니 추석과 더불어 공휴일이 하나 있습니다.
오,,이게 뭔 소린고.
바로 개천절이 있었던 것입니다. 10.3(水)일.
그래서 추석연휴와 10.2일을 하루 더 쉴수 있다면 5일 연휴가 됩니다.

9월 30일이 일요일이고, 10월 3일이 개천절인것 보이시지요..
But, 명절이 길어질수 있으니, 며느리 역할을 하시는 주부님들에게는 아주 힘든 연휴가 될수도 있습니다.
솔로부대원들도 시달리는 시간이 늘어나는것은 당연지사..
미리미리 커플준비를 해야 합니다..멀리 보지말고 주변부터 찾아보면 의외로 솔로부대원이 많다는 것
을 확인할 수 있다는 믿거나 말거나....

명절기분 내기전에 충고(?) 한마디,,
부모님이 차 막한다고 오지마라고 한다고 진짜로 안가시는 분도 계시는데,,
그러다가 O 나게 맞는 수가 있습니다... 가셔야 합니다잉,,
연휴도 길게 되어있으니 걱정말고 고향앞으로 Go Go

옆집 철수는 왔는데 우리집 명수는 안오네 하고 엄청 섭섭해 하실 부모님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미리미리 교통방송과 한국도로공사 홈피를 방문해서 새로난 길이나,
도로상황을 확인하시면 의외로 빠르게 도착한다고 합니다..

솔로부대원들은 여우목도리나 늑대장갑을 착용하면 고향에서 많이 환영받는거 아시죠..
긴 말 안합니다..미리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가짜 애인행세 , 이거 안됩니다..

11월, 한 해의 끝달인 12월의 앞에 있습니다.
썩 기분좋은 달이 아닙니다.. 그야말로 2.9월처럼 공휴일은 하루도 없고 주말만 있습니다.
주말만 8번 쉬는 날입니다.

L제과만 좋아하는 11.11일 ( 000 데이)가 있군요.

12월, 한 해를 결산하는 마지막 입니다.
여러분들도 잘 알다시피 예수님 탄생을 기리는 크리스마스가 있습니다.
다행히도 부처님처럼 평일날 강림하셨습니다.
역쉬나 대~~단하신 분입니다.
25일 화요일입니다.. 4말5초 노동절처럼 월요일 하루만 큰 맘먹으시면 4일 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때는 시즌인 관계로 물가가 많이 비쌉니다..선택을 잘 하셔야 합니다.
어느때나 어느장소에서나 공식적으로 바가지가 횡행(橫行)하는 날이란거 다 알지요..
교황 베네딕토 16세도  "상업적으로 변한 성탄 행사가 예수 탄생의 메시지를 가린다"라며 우려했습니다.

여기에 보너스로 하루를 더 쉬는 날이 있습니다..
국민의 대표 머슴을 뽑는 날, 바로 12.19(水)일입니다.
MB가 대통령으로 선출된 17대에도 바로 이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선출되는날 오후부터 아주 상전으로 변해서 자기 멋대로 하는 사람이 되어버리지요..
잘~~~~~~~해야 된다는거 알(?)
긴~~~~말하면 안되는거 알(?).. 

자 여기까지 2012년 빨간날을 월별로 한번 분석해보았습니다.
여기에 더한다면,내년부터 학생들도 주 5일 수업으로 바뀝니다.
벌써부터 휴일날 출근하시는 맞벌이 부부들은  아이들 걱정이 앞선다고 하는군요.

아, 그리고 "2012년" 영화를 보신분은 알겠지만, 내년에 지구가 멸망할지 안할지
관심을 갖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이상 , 시암바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