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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말리부 1박2일 시승기- 나는 대한민국 아줌마다


여러분은 중형차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전 패밀리 세단, 엔트리카, 인생의 마지막 차, 20대에서 50대까지 모두 적합한 차 등이 연상되는데요.
중형차는 가장 구매하기 적당하며, 친근하고 익숙한 차량으로 우리나라에서 판매볼륨이 가장 큰 세그먼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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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만약  기혼 남성이 중형차 말리부를 선택한다면 의사결정권은 누가 갖고 있을까요?
네, 무엇이든 의사결정시엔 항상 극존칭을 써야 할 것 만 같은 바로 아.내.님 입니다. (아줌마죠^^)

저 역시 최근 차를 바꾸는데 있어 아내님의 통큰 결단이 없었으면 언감생신 차 바꿀 생각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물론 기혼자라고해서 사정이 다 똑같지는 않겠죠. 남편이 의사결정을 하는 집도 더러 있습니다. 그런 분들 진심 존경합니다.  

그.래.서!!
제가 여심을 공략해 보기 위해 차량구매 결정권자인 아줌마를 대상으로 말리부 시승을 해보았습니다.
(실시간 촬영을 할 수 없었던 관계로 인터뷰 질문과 사진의 내용이 조금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DAY 1.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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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인천 남동구에 살고 있는 운전경력 20년의 50대 주부입니다.


Q2. 아, 제 누님뻘이시군요^^ 말씀 편하게하세요! 
운전경력이 20년이시라면 지금까지 차도 꽤 바꾸셨겠군요.

그럼요. 처음 89년도에 쏘나타를 탔었구요. 92년도에 프린스로 바뀌었구요. 다시 98년도에 EF쏘나타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06년도부터 현재까지 SM7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Q3. 현재 차량을 구매하시게 된 동기가 있을까요?

중형차를 오래타와서 좀 더 큰 차를 사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남편은 H사 G모델을 구입하자고 하였으나, 일단 외관상으로 얇상한것 보단 좀 단순하면서도 중후해 보이는 편이 낫겠다 싶었구요. 특히, TV광고로 접하거나 모임에 나가 주변사람들의 얘길 들어보니 그 브랜드 이미지와 AS가 좋다는 평이 있어서 구매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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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말리부를 보신 첫 인상은 어떠세요?

중형차라고 해서 좀 작겠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차가 커보이네요. 덩치에 비해 세련된 느낌이구요.


그럼, 오늘부터 1박2일동안 말리부를 충분히 느껴보시고 내일 뵙도록 하겠습니다.

DAY 2. 인터뷰


Q5. 안녕하세요. 누님! 말리부 잘 타셨나요?

네, 말리부와 함께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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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 어제와 오늘 무엇을 하셨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시골집인 강원도 횡성에 들려 하루밤 묵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장도 보고 운동도 다녀왔어요.
한 400킬로 정도 탔네요.

   
Q7. 고속주행도 하셨군요. 타시던 3,500CC차량에 비해 말리부는 2,000CC차량인데 가속시 불편은 없으셨나요?

규정속도를 준수하며 운전하는 스타일이라 불편함은 전혀 없었습니다. 새차라서 그런가요? 오히려 고속도로에서 안정적으로 잘나가더군요. 그리고, 시내주행을 해보니 제 차에 비해 초반 출발이 가볍게 느껴져 더 잘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Q8. 말리부의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음...일단 시트가 넓고 상당히 편안하더군요. 특히, 조절이 쉬웠습니다. 제 차의 경우 시동걸면 시트만 메모리된 위치로 이동하여 양 옆 거울(사이드미러) 조정하는데 불편함이 좀 있었는데, 말리부는 양 옆 거울(사이드 미러)까지 미리 맞춰놓은 위치로 이동해서 남편이나 자녀와 교대해서 운전하는 경우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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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파킹브레이크가 여성을 위해 알맞게 고안되었던데요. 제 차의 경우 풋브레이크라 발아래 깊숙히 있어서 구두신고 작동하기가 좀 불편한데, 말리부는 버튼이라 손가락 하나로 조작가능해 상당히 편리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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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주행을 해보니 계기판의 시인성이 좋더군요. 게다가 계기판 가운데에 위치한 정보창이 화려해 보여서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 실내도 은은한 조명이 편안하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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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공간이 참 많아 좋더라구요. 특히 어제 말씀해 주신 팔걸이 부분(센터콘솔) 쪽 공간은 왠만한 핸드백은 다 들어가겠더군요. 보통 옆자리에 누가 타면 뒷자리에 가방을 얹어놔 뭐 꺼내기가 참 불편했는데요. 이곳에 넣고 다녀봤더니 꺼내쓰기 편하더라구요. 게다가, 그 가운데 부분(센터콘솔)의 좌우에 있는 작은 포켓은 핸드폰을 넣기에 편리하더군요.
아참, 장볼때 느낀건데 트렁크가 원터치 방식이라 터치만 하면 자동으로 열리니 양손에 물건을 들고 있어도 편하더군요. 그리고, 공간도 꽤 넓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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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9. 그렇다면, 말리부의 단점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차를 타고 시동을 걸고 나서 기어를 D에 놓고 운전을 하다보면 가속이 잘 안되더라구요. 왜 그런가 봤더니 제가 M에 놓고 운전을 하고 있더군요. 보통 기어를 D로 놓기위해 끝까지 미는 습관이 되서그런지, 이게 적응이 안되서 자꾸 헷갈리더군요. 이외엔 단점이라고 얘기할만한게 딱히 없었습니다.

 네,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쉐보레에 한 말씀 남겨주시겠어요.

예전 대우시절 프린스를 탄 이후로 처음인데요. 대우에서 쉐보레로 바뀌었다는데, 사실 쉐보레가 아직 좀 낯설기도하구요. TV광고 같은 것을 보면 외국인들이 모델이 되어서 그런지 젊은 친구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만 여겼는데요. 말리부를 타고나서 의외로 우리 중년층에 알맞는 차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튼튼해 보이는게 믿음직스럽다고 할까요. 앞으로 우리같은 중년층에게도 좀 더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브랜드가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말리부를 대한민국을 이끄는 힘 아줌마에게 어필해 보았던 멀큰아이, 더플린보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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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at-home.tistory.com 어른곰™ 2012/01/12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줌마 시승기 재밌습니다. 섬세함이 엿보이는 시승기네요

    • Favicon of http://gmtalk.tistory.com 멀큰아이 2012/01/12 1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ㅋ 자동차 전문적인 용어를 별로 안쓰셔서 일단 인터뷰 하면서 참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그치만, 단어 조금 수정 좀 했습니다^^

  2. 날씬이 2012/01/12 1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마들은 일단 편해야합니당 ㅋ

  3. 한국지엠 파이팅 2012/01/12 15: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줌마의 시승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4. 라온제나 2012/01/14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슴5에서 말리부로 갈아타실 식안입니다.....어머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