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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차량관리

설날 귀성길 전 말리부 체크 방법!! - 초보운전자 간단 차량 점검

먼길을 떠나기 앞 서, 기본적으로 해야 할 차량점검에는 엔진 오일, 베터리, 타이어 확인이 있습니다.

간단하다구요? 차선변경 때 마다 주기도문을 외는 초보운전자들 특히 여성 초보운전자들에게 차량점검까지 시킨다면 갑자기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하고만 싶어집니다..비록 육체는 힘들지언정 정신은 괴롭지 않았았던 그 시절..

먼저 흔한 초보운전자들의 차량 점검하는 모습을 감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막상 보면 알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쩡지는 무작정 차량 본네트를 열어보기로 합니다.

본네트 레버는 운전석 오른쪽 아래 있습니다 이것을 잡아 당기면 차량의 후드가 살짝 열리게 됩니다.


살짝 열린 후드의 틈으로 고리가 있는데, 이것을 살짝 옆쪽으로 누르면 본네트가 열리게 됩니다.


요게 살짝 열렸을때 안보이는 그 걸이 입니다. 옆으로 밀어 주세요~

 

후드를 위쪽으로 올리면 오른쪽에 지지대가 따라 올라오는데요


흠...우선 열긴 열었는데....@.,@

말리부와 싸우기라도 한걸까요..한참을 노려보던 쩡지.."이거 오일확인하는거다~"

그리고는 차 앞에서 얼어버린 그녀...너무 추운 날씨 탓일까요 쩡지는 아래와 같은 자세로 한참을 서 있었습니다.


본네트 내부를 통해 차량 점검을 하는것은 초보운전자에게 너무 어려운 일이예요..그냥 닫아 버리기로 했어요.
닫을 때는 그냥 있는 힘껏 차량 후드를 아래로 누르면 되요. 그럼 자동적으로 지지대와 함께 닫힙니다.


이제 어떻게 하지...? 차량 점검을 위해 자동차공학 전공서적이라도 읽어야 한단 말인가...메간언니처럼 섹시하게 차량 점검 하고 싶었는데 ..엉엉..

좌절하고 있을때, 말리부가 말을 걸어오네요
"모냥빠지게 밖에서 그러지 말고 차안으로 들어오세요!"

오옷~ 그렇습니다!! GM은 범블비도 만든 최고의 자동차 회사였습니다. 앞으로 모든 초보 여성 운전자들은 로보트처럼 똑똑한 말리부의 도움을 받아 우아하게 차안에서 점검이 가능한 것이였 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더 나은 삶"을 사는 말리부 오너는 아래와 같이 운전석에서 간단한 차량 확인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스티어링 휠 왼쪽의 방향 지시등 레버에 보시면, "MENU"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을 차량 정보 메뉴가 표시될 때까지 누르세요.
 


△, ▽를 사용하여 타이어 공기압, 엔진 오일 수명, 배터리 전압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엔진 오일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 디스플레이에 '엔진 오일 교환 요망'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이렇게 되면 오일을 빠른 시일 내에 교환시켜주어야 하고, 교환 후에는 엔진오일 디스플레이를 리셋시켜주셔야 합니다.


현재 배터리 전압상태를 표시 창입니다.
만약 배터리 충전 시스템에 문제가 있을 경우, "배터리 전압이 낮음", "배터리 충전 장치 점검 요망" 으로 주행정보표시창에 관련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이 디스플레이는 차량에 장착된 4개의 모든 타이어 공기압을 표시합니다.
"타이어 압력 낮음 보충 요망",  "타이어 공기압 측정장치 점검 요망"으로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에 문제
가 생기면 이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우아하게 출발 전 차량 상태를 체크한 쩡지 드라이버 "말리부 이상무!!"를 외칩니다
이제 출발해도 될까요?

 
마지막 까지 친절한 말리부 출발 도로 사정까지 안내해 주네요~
아무리 초보 운전자라도 똑똑한 말리부와 함께라면, 장거리 주행도 두렵지 않답니다.

 


이상, 한국지엠톡 토비토커 쩡지, 규봉이 이었습니다.


글: 김규연, 정지혜
사진: 김규연
모델: 정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