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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차량관리

겨울철 자동차 고장 순위 1위는?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하고싶은대로 입니다: )
오늘은 24절기 중 스물 세 번 째 절기인 소한(小寒)인데요. '대한(大寒)이 소한(小寒)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소한(小寒)은 우리나라에서 일년 중 가장 추운 날이랍니다. 소한(小寒)이 시작되는 시기부터 날이 풀리는 입춘 전까지 운전자들은 각종 사고와 고장에 대비하여 만반의 준비를 해둘 필요가 있는데요. 유난히도 고장 사고가 잦은 겨울!

겨울철 자동차 고장 순위, 1위는 무엇일까요? 


겨울철 갑작스럽게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 운전자들은 심히 당황하게 됩니다. 얼마전 발표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과거 3년동안 긴급출동 요청 내역을 월별로 분석해 보았을 때, 겨울철인 12월과 1월에 가장 많은 긴급출동 요청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12월 보다는 1월에, 평균 온도가 영하 11~12℃ 이하로 떨어졌을 때! 일평균 1000건 내외의 긴급출동 요청 사례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특히 지난해 1월에는 영하 17℃까지 기온이 떨어지면서 평소의 5배가 넘는 고장 사고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자동차 고장 원인 1순위는 시동 불능으로, 시동불능인 배터리 충전 요청 사례가 52%로 가장 많았고, 연료공급장치 이상으로 인한 접수가 13%로 비교적 적게 나타났답니다. 그러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혹한에는 연료라인이 얼어 붙으면서 응급조치를 요청하는 신고 접수가 평상시 대비 422% 증가로 엄청난 수치를 나타냈는데요. 


운전자 여러분들, 오늘과 같이 혹한이 예상되는 날씨에는 자동차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답니다. 기온이 영하 15℃~16℃ 이하로 내려가게 되면 LPG 차량은 물론이고 경유 차량의 경우에도 시동 불량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게 되는데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에는 경유의 파라핀 성분이 응고되고, 점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자동차의 연료 필터를 막는 현상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이러한 고장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외부 주차장에 주차를 피하고,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답니다.

더불어 한파가 예상되는 날씨에는 미리 배터리 상태를 점검하고 덮개를 씌워 연료공급라인이 얼지 않도록 보온 조치를 단단히 해두어야 하는데요. 만약 겨울철 자동차 고장으로 인해 긴급상황이 발생했다면 손해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긴급견인, 긴급구난,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교체, 잠금장치 해제 등)를 이용하여 재빠르게 대처하여야 한답니다.

그밖에도 겨울철에는 체인, 모래주머니, 비상용 삽, 전등과 같은 안전장비를 구비하고, 보험사 연락처를 미리 체크해두어야 할 필요가 있는데요. 올 겨울에는 한국지엠 가족 여러분 모두 고장 사고에 미리 미리 대비하여 당황스러운 추억을 남기시지 않길 바라며,

지금까지 한국지엠톡 블로그 토비토커 하고싶은대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