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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세트장, 경주 신라 밀레니엄파크 라궁 - 라프여사가 다녀오다.


안녕하세요,
앞으로 지엠대우 톡에서 라세티 프리미어 ID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전해드릴 라프여사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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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0대 주부로 직업은 일본무역관련 프리랜서 일을 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제가 왜 라프여사냐구요?
이야기는 잠시 지난 10월 중순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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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모백화점 지하 커피숖에서 대우 자동차 판매의 이동진 차장님과 웃으면서 만났지요.
물론 10년만에 차를 구입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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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차장님은 역시 프로다우시게 웃는 얼굴을 유지하시면서 라세티 프리미어 ID의 견적을 거침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뽑아 내셨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10년만에 뽑는 차라 참으로 차종과 옵션선택에 많이 망설였답니다.

결국 라세티 프리미어 ID CDX 고급형 A/T에 전동선루프, 사이드 에어백, S-ESC의 옵션을 선택하였습니다.
아시죠....그 말로만 듣던 전설의 풀옵션... 그게 바로 제차랍니다^^ 그래서 제가 이씨, 김씨, 박씨도 아닌 라프씨...라프여사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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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세티 프리미어 ID의 계약을 마치고 사이좋게 기념사진 한장, 제 불끈 쥔 주먹은 무슨 의미일까요? 풀옵션을 선택한자의 자신감, 아니면 이제 시작된 할부의 압박을 이겨낼 수 있다는 강한 집념?!
아무튼 차를 구입하실 예정이 있으신분들 순박하신 이동진 차장님, 꼭 한번 만나봐 주세요^^
기분좋게 계약을 마치고 이제나 저제나 나의 라프 출고를 기다리던 차에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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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일 후에....저의 애마 라세티 프리미어 ID를 받았답니다.
사실 저의 마지막 차는 K사의 프라이드 베타 였지요, 기억하시나요? 그래서인지 라세티 프리미어 ID의 기능에 엄청놀랐습니다. 정말로...자동차가 이렇게 발전했구나....새삼, 제가 그동안 문명의 혜택을 못 받고 있었구나...
특히 스마트키와...오토라이트...세상 참 편해졌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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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죠? 제 라프랍니다. 퓨터그레이...초절정 스타일리쉬입니다^^ 이제 사람들이 제게 스타일을 묻기 시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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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프여사는 차를 주로 여행을 위해 구입했습니다. 대중교통을 활용한 국내여행은 이제 한계에 도달해서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명소를 구경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제 차가 필요해서 구입하게 된거죠.

그래서 라프 출고 기념으로 바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선덕여왕 세트장으로 유명한 한옥호텔 라궁이 목적지입니다. 네비게이션(길치인 제게 과학이 주신 선물)에 목적지를 입력해 보았습니다. 370Km, 4시간 53분...허걱입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라궁의 예약을 마쳤으니...출발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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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의 모습입니다. 아이스 블루 크러스터 맘에 드네요. 운전의 즐거움이 시작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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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을 통해 본 하늘이 좋네요, 기차를 타며보는 하늘도 좋지만 제 라프를 타고 보는 하늘 참으로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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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휴게소에 고생한 라프를 잠시 쉬게 하였습니다. 저도 모처럼 휴게소 음식을 즐겨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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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라면, 고속버스를 타고 휴게소에 들렸다면 생각지도 못할 귀한 음식이죠. 15분의 휴식이 아닌...제맘대로의 휴식...내차로 하는 여행이란게 바로 이런맛이군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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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달려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수학여행 이후 처음으로 다시 찾은 경주...평일 낮이라 좀 한산합니다. 바로 숙소 라궁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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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바로 라궁입니다. 한옥과 라프의 만남....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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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입니다. 라궁은 신라 밀레니엄 파크의 부대 시설로 신라의 궁궐하는 의미하고요, 한옥의 정취를 그래로 보존하면서 현태적인 호텔의 서비스를 접목한 국내 최초의 한옥호텔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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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천장의 등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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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의 정취가 담긴 객실 복도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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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호, 저희 객실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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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말그대로 운치있는 한옥 한채를 객실로 꾸며놓았습니다.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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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모든 객실에는 지하 600m에서 끌어올린 온천수를 받아 즐길 수 있는 독립 노천탕이 있습니다. 노천탕...라프여사 참으로 좋아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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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의 모습입니다. 마당이 한눈에 보인답니다. 소파도 참 한국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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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침실입니다. 각 객실은 온돌방, 침대방, 각각 하나씩 총 2개의 방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라프여사는 들어가자 마자 창문의 보안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라프여사는 스위트 마당형 객실을 예약했습니다. 주중 비용이 30만원..비싼가요?
제가 주중에 찾아갔는데도 라궁의 전객실이 11월 내내 예약 완료라고 하더군요. 총 16채의 적은 객실도 이유겠지만 라궁은 이미 입소문으로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일 겁니다.

짐을 간단히 정리하고 노천욕을 즐긴 후 라궁에서 제공하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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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부분 많이 기대했었는데.....참 아쉬웠네요. 뭐랄까...양이 좀 적고...맛은 그냥 So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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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라궁의 아침 밥상입니다. 차라리 저녁보다는 아침이 간결하고 좋더군요.
먹는 부분이 조금 걸렸지만 그러나, 라궁의 노천욕과 조용하고 운치있는 잠자리가 꼭 다시 오고 싶은 곳으로 기억되기에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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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라궁의 이곳 저곳을 산책했습니다. 멀리보이는 한옥은 객실이 아니라 청도 운문댐 공사시 기증받아 복원한 조선시대의 한옥 숙재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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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궁에서의 아침산책 참 운치있습니다. 내친김에 신라밀레니어 파크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세트장이라 혹시 촬영모습을 볼 수 있을까 했었는데....그날은 촬영이 없었답니다. 아쉽네요

대신 메인 공연장에서 공연된 총제작비 100억원의 화랑미시랑의 영웅서사극 '천궤의 비밀'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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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가량의 공연, 재밌습니다. 그 중....머리를 물속에 담근채 죽은 병사의 역할을 수행하신 이분,.....대단하십니다.
이 분은 블로그에서 공연보다 더 자주 소개되시는 분이기도 하죠..그래서 라프여사도 한 장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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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레 종을 아시죠? 이 에밀레 종을 재현한 에밀레 타워입니다. 놀랄만한 반전은 이 에밀레 타워 아래는 햄버거를 판매하는 매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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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세트장의 신라 귀족마을에서 발견한 신라시대의 주차장입니다. 가마가 보이시죠. 집에 주차장이 있었다면 상당한 귀족이었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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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너무너무 아쉬운 1박2일의 라궁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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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을 나와 돌담길을 달리면서 아~~! 이래서 경주는 1박 2일로 오면 안되는구나....
다음엔 다시 최소 2박 3일을 다짐하면서 집으로 돌아가기전 경주 음식 명소를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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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경주빵의 원조, 70년 전통의 경주 황남빵을 찾아 갔습니다. 이곳은 하루 판매 수량이 정해져 있어 그 양만큼 판매가 되면 문을 닫는다는 소리에 부랴부랴 오전 중에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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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경주 황남빵입니다. 정말 맛있답니다. 원조 경주빵의 특징은 달지가 않다는 점입니다. 돌아오는 내내 라프에서 거의 반을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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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즐거움 중에 하나...음식이지요!!
라궁의 저녁이 참으로 아쉬워 찾은 홍시한정식입니다. 여긴 가공된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조미료로 맛을 내어서 경주에서 떠오르는 신예명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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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저입니다. 보기 좋게 그리고 친절하신 사장님이 음식을 차려주셨습니다. 맛은 어떠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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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답을 드리죠. 이렇습니다. 흠...말이 필요없스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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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메인요리들이 나왔습니다. 한상 푸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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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프여사 맛난 음식에 행복해집니다. 홍시 한정식집에 들리지 않고 바로 집으로 떠났다면....울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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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디져트, 얼린 홍시입니다. 사이좋게 두 쪽...맛의 완성입니다.
이 푸짐한 상이 1인 11,000원 입니다. 경주 맛집 발견의 순간입니다.

운치있는 한옥의 노천탕, 그리고 맛난 음식, 라프와의 첫 여행, 만족도 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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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 여주 휴게소에서 여행 고생해준 라프에게....
" 다음엔 어딜 가볼까? 라프야?"

이상 라프여사의 데뷔여행 신라 밀레니엄파크 여행기 였습니다.  


지엠대우 톡 blog.gmdaew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