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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사회공헌

올란도 와우택시의 조금 특별한 운행 이야기~

지난 주에 쉐보레 코리아 페이스북에 특별한 사연 하나가 접수되었습니다. 바로 올란도 와우택시에 남긴 사연이었는데요, 사연을 보고 바로 올란도 와우택시가 출동했다는 데! 무엇이길래 이렇게 올란도 와우택시가 슝슝 달려갔을까요??

무슨일이 있었는지 다 함께 살펴 보러 가보실까요?  


 

임마누엘 화곡2 공동체에는 사회 복지사를 엄마로 아는 다섯 형제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모두 무연고이면서 지적 장애를 가진 임마누엘 화곡2 공동체 다섯 아들에게 함께 있는 동안 많은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사회복지사 어머니는 마라톤 대회나 요리대회, 노래자랑 대회 등에도 참가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에도 아이들과 함께 제 11회 장애인 요리대회에 참가할 예정인 사회 복지사 어머니는 작년 장애인 콜택시를 예약했지만 지각을 하셨다고 하네요. 그리고 올해는 요리대회 심사시간에 펼쳐지는 장기자랑에 참가하기 위해 악기들까지 가져가야 하는 것이 고민이 되신다며 올란도 와우택시에 응모를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지난 4월 21일! 올란도 와우 택시가 이른 시간이지만 이 특별한 손님들을 모시러 화곡동으로 달려갔답니다~ ^^


 

토요일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택시 기사분들과 사회 복지사분들이 임마누엘 화곡2 공동체 앞에서 사연의 주인공들을 모시기 위해 나왔답니다~ ^^ 


 

함께 짐을 올란도 와우택시에 실었는데요, 이 많은 짐들을 사회 복지사 어머니와 아이들이 들고 갈 뻔 했다니 생각만 해도 속상해질 뻔 했습니다~ 그래도 올해는 올란도 와우택시 때문에 가져가실 짐을 조금 더 챙겼다는 어머니의 귀여우신 말씀에 기사분은 더 많이 실을 수 있다고 하시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계속 연출 되었답니다~ :D


 

아이들의 기뻐하는 모습에 이른 아침 피곤함 같은 건 날려버리고~

요리대회가 열리는 용두동의 국제요리제과전문학교에 출발했습니다!

 

 

40 분쯤 달려왔을까요?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한 임마누엘 화곡 2 공동체 가족분들! 작년과 재작년에는 대회에 참가하러 오고 가는 게 너무 불편했는데 올해는 이렇게 올란도 와우택시 때문에 너무 편하게 왔다면서 고마워 하시는 사회 복지사 어머니와 가족분들께 저희도 너무 뿌듯했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 


 

요리대회가 끝나기 전부터 내린 비에게 별다른 걱정 없이 안심하고 요리대회에 참가했다는 공동체 가족 분들! 요리대회 심사시간에 펼쳐진 장기자랑이 반응이 좋았다며 들뜬 모습이 보기 좋았답니다 :)  올란도 와우택시를 타고 다시 집으로 향하는 공동체 가족분들이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작별인사를 했습니다~


대상을 타게 되면  아들들과 여행을 떠나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반 욕심 반으로 출전하게 된 이번 요리대회. 엄마보다 훨씬 어른스러운 아들들은 참가 자체로 만족하고 즐기며 요리하고 함께 노래와 연주를 하며 마냥 행복해 했답니다~ ^^ 어머니는 그것만으로도 대만족이라지만 ‘엄마 대상타면 우리 제주도 가요.’라며 들떠있는 아들들. 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오늘 올란도 와우택시의 특별한 운행이 저에게도 좀 더 기억에 남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

 


지금까지 올란도 와우택시의 조금 특별한 운행 이야기를 함께한 엘우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