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컬쳐/레이싱

시즌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쉐보레 레이싱팀 - WTCC 9,10전

영암 서킷에서 우리나라의 슈퍼레이스 첫 경기가 열렸던 지난 5월 6일,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서는 다섯번째 WTCC 경기가 열렸습니다. 한국의 쉐보레 레이싱팀이 아쉽게 개막전 승리를 양보해야 했던 그 날, 유럽의 쉐보레 레이싱팀의 경기 결과를 전해 드립니다.

 

 

 

지난 슈퍼레이스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레이싱모델의 우산은 드라이버에게 그늘을 만들어 주기 위한 것입니다. 사인회를 하고 있는 선수들 뒤로 선수들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있는 모델들이 보이네요.

 

 

카마로 세이프티카가 서킷을 점검하고, 결승전이 시작됩니다.

 

Race 1.

 

 

 

 

 

 

예선전 결과 Muller 선수가 1위, Huff 선수가 2위, Menu 선수가 3위로 늘 그렇듯 파란색 쉐보레 크루즈 세 대가 맨 앞에 서서 결승전이 시작됩니다. 결과는 Muller 선수의 폴투피니쉬, 그리고 쉐보레 레이싱팀의 원투쓰리 피니쉬. 다만 Huff선수와 Menu선수의 순위기 바뀌었네요.

 

곧이어 벌어진 Race 2.

 

 

 

WTCC 쉐보레 레이싱 9,10전

 

 

 

race 1의 선두권 선수들을 뒤쪽 그리드로 보내는 리버스 그리드 규정 덕분인지, 쉐보레 레이싱팀은 포디움에 Menu 선수를 2위로 올려 놓는데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벌써 10번째 결승전을 치루며 시즌 중반을 달리고 있는 WTCC, 쉐보레 레이싱팀은 작년보다는 다른 팀에게 간간히 우승을 허락하며 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고, 여기에 지금의 BMW, SEAT, 포드에 더해 혼다도 WTCC 참가를 공식 선언했다는 뉴스도 들립니다만 여전히 이미 시즌 포인트는 다른 선수들과 큰 차이를 벌이며 올해 시즌챔피언 역시 쉐보레 레이싱팀 선수간 경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경기는 5월 20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립니다. 슈퍼레이스 2전과 이번에도 겹치네요.

 

320Nm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