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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캡티바

캡티바 시승기 - 쉐보레 캡티바와 함께한 Spring Camp!

안녕하세요. 토식이 입니다.

여름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만큼, 봄이라 하기엔 햇살이 쪼~~ 강했던 5월의 둘째주 주말,

이미 한 달여 전부터 친구들과 야유회 계획이 잡혔습니다. 아주 고맙고 감사하게도 떠나기 전 날  캡티바(2.0 디젤) 시승기회가 주어져 평소 타보고 싶었던 차도 타고, 같이 간 친구들에게도 한껏 자랑(?)도 해보고..

또 본 시승기도 남기게 되네요.

 

저포함 일곱 명의 청춘 남녀들이 청평의 한 펜션으로 일박이일의 일정으로 너무나도 쉽게 가버린 2012년의 봄 끝자락을 즐기고자,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퇴근 후 차량 두대로 이동하였는데...

지금 생각 해 보면 접혀있던 3열 시트를 펴서 요 캡티바 한대로 이동해도 괜찮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 덩치 하는 남자 둘이 장시간 앉아 가기엔 쪼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평범한체구(?)의 여성분들은 무리가 없을..듯..하네요..;)

 

*말이 나온 김에 캡티바 3열 시트쪽 실내공간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시트를 펴면 3열 시트로 두좌석 정도 확보가 되구,

보통 접고 다니시는분이 많은데 트렁크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답니다.

 

 

 

접혀 있는 3열 시트 인데요, 어느정도 감(?)이라도 잡아보시라고..

참고로 사진속의 주인공은 저 인데요,

한 덩치(?) 하는, 결코 적지 않은 체구의 소유자.. 여러 포즈를 취해 보았습니다. ;)

금요일은 칼!퇴근!

그리고..캡티바 차를 받고!!

친구들이 모여있는 집결장소로 향하는 길.

숨막히듯 막히는 금요일 오후의 올림픽 대로에서는 요 녀석-캡티바의 넘치는 힘, 야성미(?)를 조금이라도 먼저

맛보고 싶은 저로서는 살짝 아쉬웠다는..

 

청평 펜션 목적지로 향하면서도 길은 비록 막히진 않았지만, 뒷자석 숙녀분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드라이버로서

다시한번 캡티바의 야성을 발휘시키지는 못했습니다.

:(

 

하지만 잠시 운전을 하며 느꼈던 저의 첫 느낌은 디젤차량이니 쪼끔(?)시끄럽겠구나..라는 저의 생각은 완전

벗어났습니다.

 

SUV라 한 덩치하는 녀석답지 않게 부드럽게 가속이 되며 디젤 특유의 소음은 (야유회로 들떠 못들었으리라 생각할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실 분이 계실수도 있겠지만..)  누구라도 쉽게 느끼지 못할 부분이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드디어 도착!!!

 

짐을 풀고 허기진 이들, 굶주림으로 가득 찬 저희의 배를 채워준 것은 바로 숯불에서 구워지고 있는 고기겠죠?

 

그리고 밤 새 이어지는 게임과 이야기..

 

서른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우리.. 대학 시절 MT로 돌아간듯 싶었습니다 :)

 

이렇게 저렇게 토요일이 밝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 양평 두물머리에 들드기로 하였습니다.

 

양평 두물머리 -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하나가 되는 곳, 두 물줄기가 합쳐지는 곳이라 해서 두물머리라 불리는 곳이라 합니다.

 

적당히 따스한 햇살과 또 적당히 피할 수 있는 그늘, 그리고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나들이 하기엔 최고의 날씨였습니다.

 

그래서인지 가족단위 연인끼리 많이들 모였던 두물머리 였던 것 같네요.

 

전망좋고 탁 트인 강, 팔짱끼고 손잡고 걸을 수 있는 코스, 그리고 수목원이 있는 두물머리.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드라이브 겸 나들이 가고 싶은 이들에게 지금쯤 아~주~ 좋을 듯 하네요.

 

 

추천!합니다.

(정보 하나 - 주차비는 2000, 물론 돈을 받지 않는 주차장이 있긴 합니다만, 오리지날(?) 두물머리가 있는 곳까지는 꽤 걸어야 한다는..)

 

이상,

친구들과 함께해서 행복한, 캡티바와 함께한 봄 나들이 였구요.

여기서 저의 첫 포스팅을 마치기엔 살짝 아쉬워 캡티바 얘길 좀 더 할까 합니다.

 

밖에서 보이는 캡티바. 야성적이고 근육질의 남성미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남자인 제가 느끼는 캡티바,

같이 간 여자 사람 친구(?)의 의견을 듣고싶어 살짝쿵 운전을 맡겨 보구 소감을 들었습니다.

 

역시 실내 정숙과 부드럽게 달려나가며 덫 붙여 뒤에 받혀주는 힘이 있다라고 나름 전문적으로 평을 해 주네요.

 

You are real SUV!

 

이상 토식이의 첫번째 포스팅이 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