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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레이싱

슈퍼레이스 2차전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일요일 5월 20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는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2전이 열렸습니다. 이재우 감독과 김진표 선수의 쉐보레 레이싱팀과 크루즈가 지난 1전의 아쉬운 성적을 이번 기회에 완벽하게 만회할 수 있을지. 그리고 6년 연속 우승이라는 쉐보레팀의 대기록에 도전하는 EXR팀의 도전을 막을 수 있을지!

 

오늘은 슈퍼레이스 제 2전의 현장을 생생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



한 여름이 무색하게 맑은 날씨에 햇빛이 내리쬐던 영암. 서킷에 도착하자마자 쉐보레 피트를 찾아갔습니다.

 

 

이재우 선수 및 감독님과 김진표 선수의 헬멧. 예선이 전날인 19일에 끝나고 결승일인 20일에 피트타임전에 쉐보레 피트를 찾아갔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신 모두들 지난 1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번 2전에 강한 의지를 보여주셨습니다.


 

간간히 차량 상태를 점검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는 피트 크루분들의 모습에 저도 모르게 긴장이 되었는데요. 지난 1전의 크러쉬에 머신이 손상가지 않았을까 이재우 감독 및 선수분께 이것저것 여쭈어 보았습니다. 다행히 경기 중에 흔히 발생하는 크러쉬였기 때문에 머신에 손상은 전혀 가지 않았고 선수 모두 컨디션이 좋은 상태라고 하시더군요 ^^


 

쉐보레팀의 김진표 선수와 EXR팀의 류시원 선수. 지난 1전에는 아쉽게 EXR팀의 유경욱 선수에게 1위를 내주었습니다.

서로 라이벌이지만 이야기를 하시는 모습을 보면 친한 친구 같으시더라구요 ~ ^^


 

11번 이재우 선수, 그리고 21번의 김진표 선수의 크루즈입니다. 말끔하게 정비되어 레이스를 기다리는 모습이네요.



 

 

피트타임이 되자 쉐보레팀 선수, 크루분들과 아름다우신 레이싱 모델분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사진으로만 본 쉐보레팀 레이싱 모델분들!  정말 아리따우셨습니다~ :D


 

작년부터 계속 쉐보레팀의 레이싱 모델을 맡고 계시는 이성화씨!


 

이성화씨와 함께 올해도 쉐보레 팀과 함께 하시는 김나현씨도 ^^


 

올해부터 합류하신 최별이씨! 1전에 비해 머리가 살짝 바뀌셨네요 ^^


 

피트타임과 앞 경기가 끝나자 레이스를 준비하시는 김진표선수와 이재우선수.

2전에는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다짐하시며 차량에 올랐습니다.


 

차량에 탑승하고 피트에서 나가기전입니다. 김진표 선수는 무슨 생각에 빠져 있었을까요? ^^


 

이제 스타팅 그리드로 가기 위해 피트에서 나온 쉐보레팀. 예선에서 1등을 하여 폴 포지션(Pole position -  결승 스타팅 그리드에서 제일 첫번째 위치) 이재우 선수를 기점으로 포메이션 랩(Formation lap)을 돌고 본격적으로 레이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슈퍼레이스 2차전

 

이재우 선수가 1위, 그리고 김진표 선수가 2위로 랩 중반까지 무난하게 상위권을 지켜나갔습니다. 


 

그런데 9랩의 코너에서 김진표 선수가 이재우 선수를 추월하며 1위 자리로 올라섰습니다!

마지막 랩까지 이재우선수와 김진표 선수를 선두 자리를 다투며 함께 선두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김진표 선수의 우승이 확정되자 그 누구보다도 기뻐 하시던 쉐보레팀 크루분들! 저도 참 뿌듯했답니다 ^^ 김진표 선수는 2005년 카레이싱에 데뷔한 이 후 2008년 슈퍼 1600클래스 종합 1위 차지한 바 있으며, 2010년 쉐보레 레이싱팀에 합류해 작년 슈퍼 2000클래스 종합 2위를 차지한 바가 있죠? ^^


 

 

그리고 김진표 선수의 1위를 누구보다도 기뻐해주던 이재우선수도 2위로 들어오면서 슈퍼레이스 2전은 1, 2위 모두 쉐보레 팀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김진표 선수는 “쉐보레 레이싱팀이 1위, 2위를 석권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상 전례없는 팀 통산 6연패의 대기록을 향해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펼쳐질 매 경기마다 더욱 박진감 넘치는 모습으로 더 많은 분들께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7전으로 진행되는 2012년 슈퍼레이스 2전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준 쉐보레팀! 앞으로 남은 라운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약속하며 저는 다시 돌아왔습니다 ^^

다시 한번 김진표선수와 이재우선수의 수상을 축하하며 다음 경기에도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


지금까지 엘우즈였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