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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차량관리

자동차 장거리 운전 전에 적어도 이것만은 점검하자!

안녕하세요. 감동덩어리입니다.

6월인데, 벌써부터 날씨는 초여름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위를 피해 도시를 떠나시려는 분 많이 계시죠? 특히 캡티바 차량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장거리 주행 전 확인하고 주행하시면 유용한 몇 가지를 열거해 보려고 합니다.

캡티바 차량의 본네트를 연 엔진룸의 모습니다. 엔진룸에서 외관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몇 가지 있지만 꼭 봐줘야 하는 것 중에 두 가지를 꼽으라면 냉각수와 엔진오일량 점검입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에 엔진의 온도를 제어하는 데 있어 적정한 냉각수 양은 중요하고 엔진이 원활하게 동력을 내기 위해서 윤활 역할을 해주는 엔진오일량 또한 필수입니다.

노란색 마개가 있는 하얀통이 냉각수통입니다. 귀엽게 생겼죠?

노란색 마개를 열어 보면 안에 흐린빨간색액체가 보입니다. 그것이 바로 냉각수입니다.
앗 뚜껑은 주행 후 바로 하시면 뚜껑을 열때 물이 튀어 오르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꼭 식었을 때 열어 보시기 바랍니다.
손을 냉각수통 근처에 갔을 때 뜨거운 기운이 느껴지면 뚜껑을 열지 마세요.

냉각수통 옆을 보면 MAX와 MIN을 볼 수 있습니다. 냉각수가 그 사이에 있는 것이 보이면 냉각수양에는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MIN은 잘 안보여서 검은색으로 색을 준 것이니 실재로 보고 오해 없으시길 바래요~~^^

핑크색 동그라미 안에 있는 노란색손잡이가 엔진오일 게이지 손잡이 입니다. 엔진오일량을 확인하기 위해 저 손잡이를  손에 걸어 빼야합니다.

손으로 잡아 빼보면 긴 쇠로 된 막대가 나옵니다. 우선 뺀 막대를 휴지나 헝겊으로 닦고 다시 꽂은 후에 꺼냅니다.
주의사항으로 엔진오일 점검은 주행 후 절대 바로 하시지 마시고 차량 시동이 꺼지고 엔진도 식었을 때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막대를 뽑아서 맨 끝단을 보면 금이 세 개가 보입니다. 양쪽 가에 있는 금 사이에 엔진오일량이 있으면 정상입니다.

마지막으로 타이어압 점검입니다. 정확한 타이어압을 보려면 운전석쪽 도어를 열어 그림과 같이 도어안쪽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확인한 차량은 전륜차량이므로 35 PSI 또는 2.4 bar 또는 240 kPa의 압력을 가지면 됩니다. 숫자 뒤에 붙는 명칭이 궁금하시죠? PSI/bar/kPa 모두 압력을 나타내는 단위이며 타이어 압력은 보통 PSI를 많이 쓰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 차량의 타이어 압은 35 PSI를 가져야 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장거리 주행을 할 경우에는 타이어 압은 꼭 체크를 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오랜 주행중에 타이어에 문제가 생기면 무더운 날에 짜증이 날 수도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장거리 운행 전에 점검해야 할 몇 가지를 살펴 봤는데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가까운 정비소에서 좀더 자세히 점검을 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감동덩어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