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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오토캠핑

강화도 '연개소문 캠핑장', 별 헤이는 밤, 가족과 함께 사랑을 노래 할 수 있는 곳

안녕하세요? 막시무스입니다.

 

6월들어 본격적인 캠핑시즌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전기와 난방장비에 의존해서 캠핑을 해왔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언플러그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시즌이 된 것이죠.
물론 조금 때이른 무더위의 영향도 있겠지만요... ^^   하지만, 아직 땅바닥의 냉기는 올라오는 때라 따뜻한 바닥을 좋아하는 가족을 위해서는 전기요나 별도의 난방준비를 해야하는 필요도 있겠습니다.  ㅎ~

요즘 전국적으로 캠핑장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얼마전 나온 책을 보면 캠피장 600여 곳을 소개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만큼 캠핑하는 사람도 폭팔적으로 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강화도에 있는 연개소문 캠핑장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고구려의 연개소문이 강화도에서 태어났는 전설이 있어 연개소문 캠핑장이라 한답니다. 6월 말에 정식 오픈을 준비중인 곳으로 한적한 캠핑을 즐기는 제가 먼저 다녀왔습니다.  ^^

 

캡티바

 

연개소문 캠핑장은 강화도 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는 곳으로 생각되는데요.

아래의 지도를 보면 아실 수 있듯이 강화대교를 건너 석모도를 들어 갈 수 있고요. 내년이면 개통예정인 교동연륙교를 거쳐 교동도를 들어갈 수도 있는 길목이 되겠습니다. 캠핑도 즐기고 섬여행을 즐 길 수 있는 거점으로 이용한다면 매우 좋은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네요... 물론 근처에 10분정도만 가면 강화도 역사 박물관과 고인돌 유적지도 있고요... 평화전망대에서 북한농촌의 모습과 개성공단 공업탑도 볼 수가 있답니다.

 

강화지도

 

자 그럼 강화도 '연개소문 캠핑장'으로 출발해 보실까요!!!

이번에는 많은 장비를 세팅해봤습니다.  이 많은 캠핑장비가 캡티바에 수납이 된다는 사실에 모두 놀라기도 한답니다. 물론 트렁크에는 아직 더 많은 짐이 실려있죠... ^^   캠핑장비 수납의 노하우는 다음에 생생하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윈스톰

 

밤이 깊어 칠흙같이 어둠이 내린 캠핑장에서 풍등을 날립니다. 밤 하늘로 풍등이 올라가 별이 될때까지 소원을 빌어봅니다. 풍등은 바람이 없는 날, 산불 위험이 없는 탁트인 공간에서 날려야 한다는거 아시죠... 

 

 

캠핑장에서 아이들은 뭐하고 놀까요?
모닥불 놀이에...  고구마도 굽고요...  평상시에는 위험하다고 부모들이 반대했던 재미난 놀이거리가 많이 있답니다.

 

불놀이

 

불놀이를 하고난 화로대에는 맛난 비너발트 수제 소세지로 간식도 준비하고요...

 

비너발트 수제 소세지...

 

이런, 먹을 것을 기다리는 순간만은 초롱초롱 해지고 진지해 지네요...

 

밤이 깊어가면,  아이들은 잠자리에 들고... 어른들은 조촐한 파티를 벌입니다... ^^

 

캠핑요리

 

저는 요즘 루프탑 텐트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어닝텐트까지 설치를 해 봤답니다.  

 

루프탑텐트

 

물론 잠은 야외에서 잤지만요.  ^^

 

타프

 

캠핑장에서 아이들은 야생으로 돌아갑니다. 나름의 방식으로 야생체험을 하며 서바이벌 능력을 키워가네요. ㅎ~ 

 

 

 

강화도 연개소문 캠핑장은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고려산을 뒤로하고 있고, 사진에서 보듯이 앞으로는 왼쪽에 별립산과 우측에 봉천산을 두고있는 전망이 아주 좋은 곳이랍니다. 새소리 개구리 소리에 잠을 청하기 불편할 수도 있는 단점도 있답니다. ㅋ

 

쉐보레

 

산으로 들로 여행다니기 좋은 계절입니다. 주말에 강화도에 방문하셔서 유적지 보시면서 역사공부도 하시고,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 만들어 보세요~ ^^

이상, 캠핑도 좋아하지만 역사공부에도 관심이 많은 막시무스 입니다. 

막시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