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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와 함께 떠나는 최고의 드라이브: “서원계곡과 어울린 에코로드" 편

지난 7월에 진행된 '쉐보레와 함께 떠나는 최고의 드라이브 여행!' 이벤트!

 

국토해양부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도로 10곳 중, 한 군데를 선택하시면 당첨된 분들께 호텔조인 상품권(30만원권)을 지급하는 휴가 지원 이벤트였습니다~!

 

 

 

오늘은 그 중 '서원계곡과 어울린 에코로드 다녀오신 김범준님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보겠습니다.

 


서원계곡과 어울린 에코로드


쉐보레와 함께 떠나는 최고의 드라이브 이벤트를 우연하게 알게 되어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운이 정말 좋았는지 당첨이 되어  '서원계곡과 어울린 에코로드'를 다녀오게 되었네요.

 

저의 드라이빙 코스는 충청북도 보은의 속리산 국립공원 근처 보은군 장안면 장내리~속리산면 중판리까지 12.6km입니다.


서원계곡과 어울린 에코로드


이 길은 도로변에는 정이품송으로 상징되는 소나무 숲이 울창하고 속리산의 정기가 담긴 삼가천 물이 흘러 충북 제일의 에코로드라는 별명을 지녔습니다. 중간에는 속리산 천왕봉에서 발원한 물이 삼가저수지에 잠시 모였다가 흘러내리면서 빋어낸 청정계곡, 서원계곡을 만나게 됩니다. 

 

저는 대전에서 출발하여 지방도 505번을 이용하였습니다. 지방도 505번 주변에는 여러 관광지가 많이 있습니다. 서원계곡과 만수계곡 선병국 가옥 등. 선병국 가옥 살짝 들여다 봤습니다. 전통장 판매도 하고 체험도 하고~ 신청하면 가이드도 해준다고 하는군요.


이렇게 큰 장독대가 주욱~~예전 우리 시골집에도 많았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나는 기분이네요~


서원계곡과 어울린 에코로드


 

속리산 자락에는 놀기 좋은 계곡이 참 많은 듯 했습니다. 계곡 곳곳에 외국인들도 조금 보였으며 아주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이었습니다. 개구쟁이 아이들부터 가족단위로 놀러온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서원계곡과 어울린 에코로드


 

다시 드라이브 코스로 내달립니다. 봄에 오면 훨 얼~~~ 씬 좋을 것만 같네요. 길가에 모두 벚나무들이 가득한게 봄에 벚꽃의 분홍빛으로 물들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레어 옵니다.

 

서원계곡과 어울린 에코로드


 

이곳이 '서원계곡과 어울린 에코로드' 드라이브 코스의 종점입니다. 저는 말티재 고개까지 한번 더 가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드라이빙을 함께 해준 나의 애마도 한 컷!

날씨가 조금 시원해진 것이 아직 조금 이르지만 선선한 가을이 조금씩 오나 봅니다.


서원계곡과 어울린 에코로드

 

이제 길을 따라 속리산의 법주사로 향해보겠습니다.


법주사는 속리산의 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로 충청도를 대표하는 절로 유명합니다. 신라 진흥왕 14년(553년)에 창건된 사찰로, 수많은 국보급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법주사에는 국보 제55호인 팔상전, 보물 제916호인 원통보전, 국보 제64호인 석연지, 보물 제1259호인 법주사 괘불, 보물 제15호인 사천왕석등, 국보 제5호인 쌍사자석등, 보물 제915호인 대웅보전 등의 국보급 보물을 간직하고 있는 사찰이기도 합니다.


서원계곡과 어울린 에코로드


이중 팔상전은 삼층건물 형태의 목탑으로 경복궁 내의 국립민속박물관 건물의 상층부가 이 팔상전을 본떠 지은 것이라 하네요. 단청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서원계곡과 어울린 에코로드


통일대불이라 불리는 거대한 금동미륵보살입니다. 법주사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끄는 이 금동미륵보살은 높이가 무려 33m에 이르는 거대한 불상으로 그 높이나 역사가 어마어마합니다.

 


서원계곡과 어울린 에코로드


자신의 바람을 절의 기와에 담아 둔 사람들. 저는 무교지만 이 사람들의 기원이 이루어지길. 한참동안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서원계곡과 어울린 에코로드


드라이빙을 끝내고 대전으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러본 곳입니다. 탁 트인 전망이 좋았던 속리산 자연휴양림내의 저수지입니다.


서원계곡과 어울린 에코로드


도시에서 차를 운전하면서 느껴보지 못했던 시원함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여행이었습니다. '서원계곡과 어울린 에코로드' 는 말 그대로 자연의 기운을 듬뿍 느끼게 해준 코스가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제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꼭 한번은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