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All-New 캡티바(Captiva),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에이쓰 입니다. 전 오늘 2013 All-New 캡티바를 소개해드리고자 하는데요. 기존의 멋진 외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디테일한 부분에서 소비자의 요구와 시장의 트렌드에 부합된 2013 All-New 캡티바를 지금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첫번째 완소 아이템으로는 바로 후미에 있는 LED 테일램프를 들 수 있겠습니다. 2006년부터 적용되어온 일반 전구타입의 램프를 2013 All-New 캡티바에서 면발광 + LED 조합의 한층 더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의 요구와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현재 캡티바 동호회 및 윈스톰 동호회에서는 LED 테일램프가 적용된 2013 All-New 캡티바로 바꾸고자 하는 오너들이 상당히 많다고 할 정도로 뜨거운 감자로 부상되고 있는 옵션이기도 합니다.
손잡이 옆의 버튼은 2013년도부터 적용된 스마트 기능을 위한 장치입니다. 리모콘 키를 가지고 차 앞에까지 가면 문이 열리게 됩니다. 반대로 차에서 내리고 이 버튼을 누르면 차문이 잠깁니다. 기존에 주머니에서 리모콘을 꺼내 문열 열고 잠가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한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사실은 저 역시 이 옵션이 없어서 많이 아쉬었는데 이번에 적용되어서 기쁘네요.
리어 리플렉터 입니다. 기존과 크게 변한것은 없지만 리어 범퍼의 모양이 바뀌면서 리플렉터도 좀 더 날렵하고 세련되게 변경되었습니다. 야간 운전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디자인이 변경된 사이드 스텝 입니다. 차체와 일체감을 살려서 디자인되었습니다. 일반 시중에 있는 제품들과는 다른 고급스러움과 감성이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2.2 LTZ 트림에 적용됩니다.
머플러팁은 기존의 원형에서 직사각형으로 변경되었고, 스키드 플레이트 또한 새로이 디자인 되어 차를 전체적으로 넓어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었다고 합니다. 기존의 원형은 스포티함을 강조했다면 이번 디자인은 중후한 맛을 좀 더 살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션블루로 은은한 조명을 내는 스테인레스 도어 스커프 입니다. 일부 고급차에서나 볼 수 있었던 옵션을 드디어 캡티바에서도 볼 수가 있습니다. 차 문을 열었을때 제일먼저 반겨주는 옵션이 되겠네요. 이 또한 동호회에서 DIY 품목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기존의 디자인에서 좀 더 날렵해지고 세련되게 변한 크롬 안개등 입니다. 기존에는 상하로 크게 디자인되어 차가 커보이는 효과를 줬다면 이번 디자인은 스포티하면서 날렵한 형상을 하고 있어 젊은 이미지를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이쁘네요.
제가 좋아하는 두번째 완소 아이템 오션블루 무드조명 입니다. 알페온, 말리부에서는 센타페시아에서 도어트림으로 이어지는 무드조명으로 인기를 모았었는데, 2013 All-New 캡티바 에서는 바닥에서 은은하게 비춰주면서 도어 개폐시 운전자를 반겨줍니다. 운전석, 조수석 뿐만 아니라 2열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듀얼크롬 클러스터 입니다. 기존에는 한 화면에 속도계와 RPM 트립창을 모두 담았었는데 변경된 클러스터에는 각각을 독립시켜서 더욱 세련되어 보입니다. 기존의 일자형 트립창도 가운데로 오면서 커지고 오션블루 조명으로 완성도를 더한 모습입니다. 크루즈와 알페온의 그것과 유사한 것 같습니다.
저의 세번째 완소 아이템 입니다. 기존의 1열 히팅에서 2열까지 확대함으로서 구매자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준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와이프님이 주로 2열에 착석을 하시기 때문에 점수를 딸 수 있는 좋은 아이템입니다.^^ 요즘같은 겨울철에는 이보다 좋은 옵션이 없겠죠.
좌우 독립식 듀얼 존 에어컨 입니다. 열이 많은 저와 추위를 많이타는 와이프가 옆에 타고 있으면 서로 온도를 제어하면서 쾌적한 실내를 만들수 있는 옵션입니다. 2열에 착석을 한다면 머 섞여서 중간 온도가 되겠네요.^^
장거리 운전의 필수 아이템 크루즈 컨트롤 입니다. 그동안 없어서 많은 오너들이 아쉬워했던 옵션이었죠. 이제는 기본형 부터 있기 때문에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적한 국도나 시원한 고속도로를 달릴때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하면 버스를 타고가는 기분을 들게 할 겁니다. 오른발에게 자유를 선사하는 옵션이죠. 단, 앞차와 충분한 간격은 필수겠죠.
아베오,알페온,말리부에서 이제는 캡티바까지 적용된 차세대 Gen2 자동 변속기 입니다. 적용 후 초반 가속이 아주 많이 좋아졌다는 평이 동호회에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중속 이후 치고 나가는 느낌과 변속시 오는 충격이 상당히 많이 줄었다는 평입니다. 기존 캡티바도 가속감이 좋았는데 더 좋아지니 많은 기대가 됩니다.
캐딜락과 쉐보레 콜벳에서 볼 수 있었던 디자인의 스마트키와 로터리 타입 스타트 장치입니다. 기존의 스마트키 보다는 두께가 줄어들었고 외형 디자인도 깔끔하게 변한것 같습니다. 버튼식으로 누르는 시동보다는 돌려서 작동하는 시동장치가 더 안전하고 급발진도 예방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엔진의 상태도 돌리면서 전달되는 느낌으로 알 수 있다고 하네요. 환영받을 옵션 입니다.
지금까지 위에서 살펴본 옵션들은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있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그만큼 생산하는데 단가도 높아졌기 때문에 전체적인 판매가격은 조금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가격 상승분 대비 소비자의 만족도가 상승했다면 이번 2013 All-New 캡티바의 변경된 옵션들은 좋은 평가를 받아 마땅합니다.
기존의 오너들이 아쉬한 점이 옵션부족 이었는데 이제는 어느정도 해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캡티바의 장점인 안정된 주행성능과 핸들링 그리고 정숙성에 최첨단 옵션이 더해진 2013 All-New 캡티바에 이끌린 저는 트랙스에서 캡티바로 급 선회를 했습니다. 저와 같은 4인 가족한테는 많은 매력포인트가 보이는 것이 캡티바가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앞으로 2013 All-New 캡티바의 좋은 소식과 멋진 사진들이 있으면 이곳 톡 블로그를 통해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