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말리부 루프 강성 시험 결과, 대형 컨테이너 4개 무게인 16톤 이겨내
도로교통공단 발표에 따르면 2011년 발생한 교통사고 21만 건 중 차대차 사고가 16만 건으로 약 7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은 측면직각충돌(47%)이고, 전복 · 추락 사고는 0.65%로 적은 비중이지만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사망률은 24%에 이릅니다. 이에 전복 · 추락 사고 시 차량의 안전성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2월 24일 쉐보레 말리부 루프 강성 시험이 진행됐습니다.
인천 연안부두 컨테이너 집하장에서 이뤄진 이번 촬영은 30여명의 연구진과 마케팅 전문가, 제작팀이 약 3개월간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거쳐 진행됐습니다. 컨테이너를 흔들림 없이 적재하기 위해 4층 높이의 대형 H빔 틀을 설치했고, 최신 헬리캠(Heli-Cam, Helicopter Camera)을 활용해 촬영장의 규모와 생생함을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루프 강성 시험은 차체의 측면에서 비스듬히 압력을 가해 강도를 측정하는 게 통상적이지만 한국지엠은 말리부의 안전성을 더욱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수직으로 컨테이너를 적재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쉐보레 말리부 루프 강성 시험을 영상으로 살펴볼까요~
이번 시험에 사용된 컨테이너는 길이 40피트(12.192m), 높이 8.6피트(2.62m)에 무게만 무려 3.9톤인 대형 컨테이너입니다. 여기에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컨테이너 하단에 400kg의 철판을 덧대었으며, 이 무게를 합하면 컨테이너 4개의 총 무게는 16톤에 달합니다. 말리부의 중량이 1,590kg인 점을 감안하면 무려 차체 중량의 10배를 이겨낸 셈입니다.
공차중량 5.2배에 달하는 7톤 압력을 견디는 말리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차량 공차중량의 3배 힘으로 누를 때 127mm를 버티는 차를 안전한 차로 판정합니다. 127mm는 루프가 운전자의 머리에 충격을 줄 수 있는 길이고요. 보통 중형차의 공차중량이 1.4~1.8톤임을 감안하면 통상 4.5톤을 견뎌야 안전한 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리부의 공차중량은 약 1.5톤으로 5.2배에 해당하는 약 7톤의 압력을 가해야만 127mm가 들어갑니다.
그 결과 말리부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2012 한국 신차 안전도 평가(KNCAP) 등에서 '안전한 차'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자동차는 역시 안전이다!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받은 말리부
IIHS 선정 '2012 가장 안전한 차'
'2012 Top Safety Pick'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받을 수 있는 차량 안전성 부문 최고의 상입니다. 이로써 말리부의 안전성은 해외에서도 입증됐습니다.
2012 KNCAP '올해의 안전한 차 수상'
2012 한국 신차 안전도 평가(KNCAP) 올해의 안전한 차를 '중형차 역대 최고 점수'로 획득하면서 한국 자동차 역사의 새로운 획을 그었습니다. 또한 동급 차량 중 보행자 보호항목에서 별 3개를 받은 최초의 차량으로 말리부는 탑승자의 안전을 최우선시한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보험개발원 평가 '최저 수리비' 기록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가 2010~2011년 국내에서 출시된 신차 11개를 대상으로 RCAR기준 저속충돌시험 실시 후 수리비를 분석한 결과 중형차 중에서 말리부가 '최저 수리비'를 기록했습니다.
보험개발원 'R-Car Test 역대 최고 등급' 획득
보험개발원 시험평가(R-CAR Test)에서 역대 최고인 17등급을 획득했습니다.(가솔린 2.0L 기준) 차량의 본질과 승객의 안전도를 중시하는 스마트한 차량 설계는 말리부만의 검증된 개발 철학입니다.
지난해 10월에 진행된 측면직각충돌 시험에 이어 루프 강성 시험에서도 입증된 말리부의 안전성! 이제 마음 편히 말리부에 몸을 맡기시고 즐겁게 운전하세요~
이상 말리부에 몸을 싣고 떠나고 싶은 엘우즈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