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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아베오

쉐보레 아베오 해치백 캠핑카로 변신하기...?

아베오 FUN 에디션으로 오토캠핑 가능할까요?



캠핑이 대세입니다. 자동차와 캠핑이 하나가 되는 오토캠핑은 덩치 큰 SUV만 가능할까요? 오늘은 한국지엠의 소형차 중 해치백 차량으로 캠핑을 떠나기 위하여 꼭 필요한 "리어 선반 탈거 작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의 형태는 크게 NB(노치백)과 HB(해치백)이라는 형태로 구분이 되는데 NB에서는 할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HB(이하 해치백)에는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그건 바로 리어 선반의 분리 기능입니다. 분명히 분리가 될 것 같은데 혹시 한 번도 안 해보신 분들을 위해서 간단한 분해/조립 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아베오 NB와 아베오 HB

 

위 사진에서 보시면 빨강색 차량은 HB(해치백)이며 흰색 차량은 NB(노치백) 차량입니다. 이번 해치백 리어 선반은 말 그대로 해치백 차량만 해당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노치백 리어 선반은 탈거를 할 수 없도록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물론 억지로 뜯어 내면 왜 안 되겠습니까만...



해치백 리어 선반 탈거하기


아베오 해치백 리어 선반

 

▲ 해치백 차량의 리어 선반입니다. 트렁크를 개방하면 자동으로 위 각도로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트렁크를 열면 보시게 될 상태입니다.


해치백 리어 선반 옆 고정되어있는 끈

 

▲ 잘 보시면 저렇게 끈으로 연결되어 도어의 고리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리어선반을 연결하는 줄을 고리에서 벗기는 모습

 

▲ 이번 시간은 리어 선반을 탈거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과감하게 고리를 벗겨내시기 바랍니다. 물론 양쪽 모두 동일하게 하셔야 된다는 것 알고 계시죠? 


아베오 폴딩시트의 레버를 당겨 시트를 접는 모습

 

▲ 이번에는 아베오 MY14 FUN 에디션의 6:4 폴딩시트를 말 그대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폴딩의 기본은 위 사진처럼 손잡이를 잡아당기시면 빨강색 부위가 위로 올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남자의 파워넘치는 앙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여성의 가벼운 힘으로도 가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냥 가볍게 당기면 됩니다.


레버를 당겨 폴딩시트를 접는 모습

 

▲ 그리고 앞방향으로 시트를 당기시면 됩니다. 참 쉽죠?


폴딩시트를 접은 모습

 

▲ 시트는 폴딩을 다 했고요. 이번에는 제일 중요한 시간이 남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칫 당황하기 쉬운데 잘 따라 하시면 쉽게 탈거가 가능합니다. 손을 위 모습으로 잡으시고 엄지는 버티는 힘을 주시고 나머지로 잡아당기시면 됩니다. 


손으로 잡아당겨 선반을 분리하는 모습

 

▲ 이렇게 잡아당기시면 고정되어 있는 선반이 분리가 됩니다.

 

이번 실습은 우리 회사 젊은 여직원이 직접 시연을 하였는데 연약한 체력에도 아무 문제가 없이 탈거를 할 수 있었으니,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업임을 증명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분리된 선반을 잡고있는 여직원

 

▲ 양쪽 선반을 동일하게 작업하고 나서 탈거된 선반을 이렇게 내려놓으시면 작업 끝입니다. 선반 버리시면 안 되는 거 아시죠? 다 쓰고 다시 원위치로 해야 하니까요. 


선반이 분리된 트렁크 내부

 

아베오 FUN 에디션 리어 선반이 완전히 탈거된 형태입니다.

 

 

캠핑카로 변신

 

제가 이제까지 리어선반 탈거작업을 왜 했을까요?


캠핑용품이 가득한 트렁크 내부

 

▲ 바로 이렇게 캠핑카로 변신시키기 위해서 했습니다. 요즘은 캠핑 용품이 워낙 많아지고 있어서 어지간한 트렁크에는 잘 들어가지도 않고, 또 덩치가 큰 적재물을 싣기 위해서는 노치백 보다 해치백 트렁크의 활용도가 더 좋습니다.

 

위 아베오 해치백 FUN 에디션에 적재된 캠핑 용품이 원래 어디에 실려 있었을까요?


캠핑용품이 가득한 캡티바 트렁크 내부

 

바로 SUV 캡티바 적재되어 있던 캠핑용품을 옮겨 실었습니다. 뒷공간은 거의 유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즉 아베오 해치백 FUN 에디션의 공간활용시 2인 캠퍼에게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이상 해치백 리어선반 탈거하기 초간단 안내였습니다. 이번 시범에 많은 협조를 해주신 회사 동료 여직원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상 선셋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