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드라이빙 뮤직

쉐비주크 스페셜 - 재즈초심자를 위한 추천음반 #3. 트럼펫

What A Wonderful Trumpet!



재즈초심자 DJ 라온제나와 함께 공부하는 재즈(Jazz) 초보 탈출 프로젝트!!


쉐비주크 스페셜 - 재즈특집 세번째 시간은! 고즈넉한 가을의 분위기와  가장 잘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트럼펫입니다!  처음 재즈에 관심을 갖게 되면 저처럼 피아노나 색소폰 연주부터 듣기 시작하곤 하지만, 또 트럼펫을 빼놓을 수 없겠죠?! 뉴올리언스에서 재즈가 태동할 시기부터 트럼펫은 그 중심에 있었고, 혹자들은 트럼펫을 재즈의 꽃이라 부르기도 한다고!!+_+



그럼! 자동차 안을 트럼펫 선율이 흐르는 근사한 재즈바로 만들어 줄!
라온제나 드라이브 음악살롱 오늘도 시작합니다!!   


트럼펫을 부는 루이 암스트롱

<Jazz trumpeter Louis Armstrong in 1953>



자! 오늘의 재즈용어는 음반 해설지 같은 곳에 자주 나오는 용어로 살짝~!!

 

* 텐션 노트(Tension Note) : 기본적인 화음 구성 윗부분에 어떤 논하모닉 톤(비화성음)을 쌓아올리느냐에 따라 일종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데, 이런 비화성음을 텐션 노트(또는 텐션)라고 부른다. (ex, 9th, 11th, 13th) 텐션 노트는 코드의 종류(메이져, 마이너, 도미넌트 세븐스 등)나 성격에 따라 달라진다. (출처: 파퓰러음악용어사전, 삼호뮤직)



☞ 쉽게 말해 '긴장'이라는 텐션의 의미처럼 재즈는 기본적인 화음 외의 음을 함께 연주하는 텐션 노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불협화음처럼 들리기도 하고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고 볼 수 있겠지만, 또 그만큼 독창적인 멜로디를 들려주는 이유겠죠!



* 선법(Mode) : 음계란 옥타브 안에 음을 높이의 차례로 배열한 '음의 계단'을 뜻하는데, 선법이란 그 계단에 있어서의 음관계의 구조, 즉 온음과 반음의 위치 차이를 가리킨다. 그리고 같은 7음으로 이루어진 음계라도 온음과 반음의 위치관계가 다르면 서로 다른 선법이 된다. 좁게 얘기하면 중세의 교회선법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 (출처: 두산백과)


☞ 재즈에 맨 처음 선법을 도입한 것은 마일스 데이비스라고 하는데요. 클래식에서 사용하는 선법을 이용하여 단순히 코드내에서의 즉흥연주가 아니라 음계를 이용한 보다 다양한 연주를 들려주었다고 합니다. (그만 도입해...이제 그만...ㅠㅡㅠ) 



오늘 공부 끝!! 쪽지 시험 없음!!! 음악을 글로 설명하는 건 역시 무리!!! 직접 듣고 느끼는 게 백번 낫겠죠?!!

그럼! 세 번째 이야기 [재즈초심자를 위한 추천음반 #3. 트럼펫] 편 추천음반을 감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쉐비주크 스페셜3편 트럼펫 메인 이미지

 

저작권 상 모든 곡은 유튜브 링크를 이용하므로 가끔 짧은 광고가 흘러나올 수 있음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Art Blakey Quintet 앨범 자킷이미지

아티스트 : Art Blakey Quintet

타이틀 : A Night At Birdland, Vol.1

발매연도 : 1954년


드러머 아트 블레이키의 실황앨범으로 트럼펫 특집 편 출발합니다! 창원 재즈클럽 몽크의 서태헌 대표님께 초심자에게 추천할 만한 음반을 물어보니 권해주시더군요. "여기에 다 들어 있다"고... 듣자말자 클리포드 브라운의 트럼펫에 꽂혀버린...!  Art Blakey Quintet - Split Kick



Clifford Brown 앨범 자킷 이미지

아티스트 : Clifford Brown

타이틀 : With Strings

발매연도 : 1955년

 

그럼 비운의 트럼페터 클리포드 브라운의 앨범으로 하나 더! 현악 세션과의 협연을 담은 작품으로 따듯한 그의 트럼펫 소리가 가득 차 있는 음반입니다. 짧은 활동기간에도 왜 그가 많은 이들에게 오래도록 사랑받는지 알 수 있는 음반!  Clifford Brown - Smoke Gets In Your Eyes



Chet Baker 앨범 자킷 이미지

아티스트 : Chet Baker

타이틀 : Chet Baker Sings

발매연도 : 1954년

 

다음은! 입문용 음반으로 항상 손꼽히는 쿨가이 쳇 베이커의 앨범으로!! 트럼펫 연주자이지만 쳇은 보컬을 즐겨했다고 하는데요. 목소리 녹죠 그냥. 귀익은 스탠다드 곡 너머로 흐르는 부드러운 그의 연주에 한 번 더 녹습니다...ㅠㅡㅠ Chet Baker - I Fall In Love Too Easily



Lee Morgan 앨번 자킷 이미지

아티스트 : Lee Morgan

타이틀 : The Sidewinder

발매연도 : 1963년

 

추천 재즈음반 검색하다 이 커버 많이 보셨죠? 저도 이상하게 끌려서 들어보게된!! 최고의 트럼페터 중 한 명으로 불리는 리 모건의 명반입니다. 펑키한 이 느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10분이 넘는 곡이지만 긴장감이 끊이질 않는 멋진 연주!  Lee Morgan - The Sidewinder



Miles Davis 앨범 자킷 이미지

아티스트 : Miles Davis

타이틀 : Round About Midnight

발매연도 : 1956년

 

드디어! 그 유명한 마일스 데이비스 옹! 재즈 역사의 랜드마크로 불리는 필청 클래식입니다!! 끈적한 분위기의 전개에 다소 난해함을 느끼다 2분 후반대쯤 마일스 데이비스의 트럼펫 연주에 이어지는 존 콜트레인의 색소폰 소리에 소름이...!! Miles Davis - Round About Midnight


그럼 여기까지 [쉐비주크 스페셜 - 재즈초심자를 위한 추천음반 #3. 트럼펫] 편에 라온제나였습니다.


헙! 오늘도 대부분 클래식 재즈 음반이군요! 같은 재즈초심자로서 입문용 음반을 고르다보니 또 이런 사태가. 하하. But! 현재 활동하는 뮤지션들의 음악을 찾아 듣고 또 공연장에서 직접 즐길 때 더욱 재즈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시리라 믿사옵니다!    

 

그럼 상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진행중인 재즈초심자의 재즈이야기! 세 번째 시간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