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차량을 위한 최적의 차량 전기차! 그 중심의 스파크EV!!
안녕하세요. 육아전문 토비토커. 육달 라온제나입니다.
지난 번 있엇던 스파크EV 일반고객 인터뷰에 이어서 이번에는 법인고객과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개인고객 분과 겹치는 내용은 최대한 피하고자 하니 부족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바랍니다! 거두절미하고 인터뷰 속으로 GoGo!!!
라온제나 반갑습니다. 간단히 소개 부탁드릴께요!
박종섭 과장 안녕하세요. (주)SNM의 박종섭 과장(44)이라고 합니다. 스파크EV의 차량 관리자입니다.
박상오 기사 네. 사원 박상오(37)라고 합니다. 회사에서 주로 제가 스파크EV를 운행하는 편입니다.
라온제나 (주)SNM은 어떤 제품을 만드는 회사인가요?
박종섭 과장 네. SNM은 CNC자동 연삭기와 초정밀 스핀들(SPINDLE)을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베어링 같은 것을 가공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어 생산업체에 공급합니다. 본사는 창원에 공장은 김해시 진영에 있습니다.
라온제나 아. 네. 어떻게 보면 자동차 업계와도 연결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반갑습니다!!
라온제나 처음 스파크EV를 구입하게 되신 계기가?
박종섭 과장 네. 회사에서 업무용 차량이 필요해서요. 구입 시 가장 크게 고려한 사항이 유지비였는데요. 그 점에서 전기차가 무척 끌렸습니다. 그러던 작년 말 2013년 창원시의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에 신청하여 높은 경쟁률을 뚷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시판 중인 전기차 들을 비교해 볼때 종합적으로 스파크EV가 제일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라온제나 그렇죠. 완성도는 성능에서 스파크EV의 압승이죠. 그럼 유지비가 얼마나 줄었는지 비교해 주실 수 있나요?
박상오 기사 제가 주로 타고 다니는데요. 정확히 연비를 계산에 본적은 없고. 평소에 회사가 보유한 트럭에 5만원을 주유하면 3~4일 정도 운행한 것 같습니다. 트럭의 연비 10km/L라고 생각하면 대략 한 번 주유에 300km를 운행하는 셈인데요. 한 달 1,200km 운행에 20만원 정도 쓴다고 생각하고 스파크EV는 1000km에 2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으로 본다면 정말 비교할 수 없는 효율이죠. 유지비 면에서 업무용 차량으로 정말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온제나 충전기는 어디에 설치되어 있나요?
박상오 기사 아. 충전기는 창원 본사에 있습니다. 급할때는 여기 차량에 있는 비상용 충전기를 사용합니다.
라온제나 혹시 배터리 방전 때문에 난처한 적은 없었나요?
박상오 기사 하하. 없었습니다. 전기차라는게 배터리 게이지가 얼마 남지 않으면 불안하기 때문에 항상 거리를 계산을 하고 다니기에 그럴 일은 없었습니다. 어서 충전 인프라 구축이 되어서 그런 걱정 없이 탔으면 좋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장거리를 가는게 불가능하니까요.
라온제나 그럼 본격적으로! 스파크EV의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박상오 기사 스파크EV의 가장 큰 장점은 주행성능이죠! 흔들림 없는 안정감 있는 주행감에 가속도 너무 좋고 오르막도 시원하게 올라가더라구요. 과거에 제가 중고차 관련 일을 해봐서 아는데 기존 스파크와는 비교가 되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큰 장점은 공간확보의 용이성이겠죠. 경차크기의 차량이라 주차는 물론 도심 구석구석을 다니기에 아주 좋거든요! 또 효율성 측면이 큰데요. 김해에 있는 공장에서 창원지역의 거래업체에 작은 부품하나를 배달하는데 트럭을 몰고 나가는 것은 정말 비효율적인 일이니까요. 물론 큰 부품이나 물건을 옮겨야 할때는 아직 트럭을 사용합니다...^^
박종섭 과장 배기가스도 없고 친환경적인 차량이라 회사 이미지에도 도움이 되구요!
라온제나 실내 디자인은 어떻게 느끼셨나요?
박상오 기사 실내 디자인의 경우도 아주 만족합니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에 클러스터의 시인성도 너무 좋고. 아. 그리고 이상하게 실내공간도 기존 스파크와 비해 훨씬 넓게 느껴지더라구요.
라온제나 주행 중 혹시 불편했던 점이 있다면요?
박상오 기사 아...회생제동(Regenerative brake) 시스템 때문일까요? 감속 중에 가속 페달을 밟지 않으면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살짝 브레이크가 걸리는 느낌이랄까요? L 모드(저단 기어)에서 좀 더 느껴지더라구요.
라온제나 아. 그런 점이 있군요...또 다른 단점이라면요?
박상오 기사 사이드 미러가 왜 안 접히죠? 저는 제가 스위치를 모르는 줄 알고 한참 찾았습니다. 공구상가 같은 좁은 곳을 방문할때면 사이드 미러를 접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실내 색상이나 옵션 등을 선택할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라온제나 하하. 개인고객 분도 그러시더니 사이드 미러는 공통의 불만이군요...ㅠㅡㅠ
박종섭 과장 아. 마이링크의 경우도 네비가 그냥 내장된 거에 익숙한 국내 소비자들에겐 다소 불편한 것 같습니다.
라온제나 그렇죠. 마이링크의 경우 활용하기에 따라 정말 멋진 아이템인데 아직 익숙치 않은 것 같네요.
박상오 기사 그리고 도로에서 연비운행을 위해서 보통 저속으로 주행하는 편인데요. 그럴때마다 뒷 차들이 가끔씩 짜증을 내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경적음을 울리기도 하고. 하하. 이게 뒤에서 보면 전기차인지 일반 가솔린이 보통 구별할 수가 없거든요. 머플러쪽을 유심히 보기도 힘들뿐더러. 그래서 전기차 EV 앰블럼이 좀 더 컸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아니면 전기차인지 식별이 가능한 무언가가 후방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라온제나 네. 그런 점도 있군요. 회사에서도 고민해 봐야 할 문제같군요!
라온제나 여러가지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한 말씀해주시다면??
박종섭 과장 아. 한가지 더 아쉬운 점으로 스파크EV가 경차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아까도 나온 얘기지만 어서 충천인프라가 구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심형 차가 아니라 인프라만 구축된다면 충분히 다목적 차량으로 쓰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그 문제만 해결된다면 개인적으로 전기차를 구입할 의향이 충분이 있거든요!
박상오 기사 저는 개인적으로 전기차가 좀 더 홍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스파크 EV의 뛰어난 성능과 매력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기차에 대한 인식이 별로 없는 거 같아 전기차 오너 입장에서는 불편할 때가 가끔씩 있습니다. 실제 주윗분들은 전기차를 어떻게 어디서 구매해야 하는 지도 모르더라구요. 하하. 신경 좀 써 주세요!! 화이팅 쉐보레!!*^^*
여기까지! 요즘 온통 전기차 생각에 흡사 한전 직원이 된 것 같은 토비토커 라온제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