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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차량관리

겨울철 건강한 자동차 히터 사용법

요즘같이 잦은 폭설과 한파에는 따뜻한 히터가 그립죠. 특히 자동차의 히터는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되어지기 때문에 사람의 호흡기로 바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 난방기를 틀면 이상한 냄새도 나는 것 같고, 노곤해서 졸리기도 해요. 과연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이겨낼 수 있는 가에 대한 올바르고 건강한 히터 사용법을 알아보자구요.

겨울철 히터 관리법 작동법 사용법



냄새가 나요.

히터를 켰는데 차량 내부에서 습기가 차는 경우가 있죠. 게다가 이상한 냄새까지 나서 멀미가 나기도 하고요. 히터는 냉각수가 송풍모터를 통해 기화 되어 따뜻한 온도를 만드는데요, 히터 작동시 히터의 라디에이터에서 부동액이 새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것이 바로 차 내부에 습기가 차게 하고 냄새까지 나게 하는 요인입니다. 이럴 때는 꼭 부동액의 누수 여부를 점검해봐야 하고요, 특히 출고된 지 5년이 지났다면 부동액을 점검이 필수입니다.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냉각수에 포함된 부동액 원료에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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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가끔 곰팡이 냄새가 나기도 하죠? 이유는 실내필터라고 통풍구 안에 장착되어 있는 거름장치에 오염이 심하기 때문입니다. 이 필터는 적어도 일년에 2번은 갈아줘야 합니다. 필터를 교환했는데도 냄새가 계속해서 난다면, 의자 시트나 바닥 매트 등에서 나는 냄새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럴 때는 다 걷어내고 햇볕에 놔두면 알아서 살균이 됩니다. 그리고 히터나 차내 곳곳에 겨자를 탄 물이나 곰팡이 제거제를 뿌린 뒤에 히터를 강하게 가동하면, 곰팡이 냄새 제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완벽히 말려진 뒤에 정리하는 것이 좋겠죠? 곰팡이 냄새난다고 방향제를 쓰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냄새가 뒤섞여 졸음운전을 할 위험이 있어서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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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차내환경 만들기

우선 온도조절 레버를 찬바람과 더운바람의 중간에 두세요. 그리고 통풍레버는 순환모드로 작동시키시고요. 그리고 겨울철 차내 적정 온도인 20도 초반으로 두시는 것이 졸음 운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히터는 실내를 건조하게 하고 산소를 부족하게 하기 때문에 졸릴 수 밖에 없으니 1시간마다 창문을 활짝 열어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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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히터를 켜고 특히 문을 다 닫고 담배를 피우시면 담배에서 나오는 재가 온 차내를 순환하며 보통 먼지보다 더 많은 먼지를 발생시켜 호흡기와 폐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또 경유 화물차나 배기가스가 그대로 분출되는 차량 뒤에서 히터를 켜고 주행을 하면 외부 먼지가 차내로 들어와서 폐에 오염물질을 전달시키기 때문입니다.

설마 아직도 히터를 켜고 주무시는 건 아니겠죠? 어제 텔레비젼을 보니까 화물 수송을 하시는 운전사분이 졸음 운전을 하지 않으려고 잠깐 히터를 틀어놓고 잠을 자다가 사망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창문을 다 닫은 상태에서 히터를 켜 놓는 것은 더더구나 안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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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터 바람
히터에서 나오는 바람이 따뜻하지 않고 차다면, 온도조절장치가 고장이 났거나 라디에이터가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람세기가 조절이 안되서 바람이 약하거나 너무 강하게만 나온다면 풍량조절 부분을 점검을 받아야 하는데요, 이 때 송풍모터의 점검도 같이 받아보세요.


추운 겨울철에 운전할 때는 히터가 꼭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히터를 방치해 두는 것은 자신의 몸 또한 방치해두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꼭 상기 내용을 기억하셔서 안전운전, 건강운전 하세요.

이상, 지엠대우톡 토비토커 까칠한새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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