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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기타

이케아에서 효율적으로 쇼핑해보기

인터넷 주문 안 되는 이케아에서 효율적으로 쇼핑해보기

 

 

요즘 가구 몇 가지를 새로 사야 할 일이 생겨서 장안의 화제인 이케아에 가게 됐습니다. 오랜 기다림 때문인지 오픈 이후 지금까지 이케아는 교통체증과 인파로 화제가 되고 있죠. 차 막히는 곳, 사람 많은 곳은 싫어하기 때문에, 그리고 이케아에서는 온라인 주문과 배송이 되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체증과 인파를 피해 이케아에 다녀 와 보기로 했습니다.

  

광명 이케아

 

일요일 아침 오픈시간에 맞춰 가 보기로 합니다. 일요일 아침 9시 45분, 이케아 진입로는 한산합니다.

 

 

이케아 주차장

 

주차장도 아직 한산합니다.

 

 

이케아 주차장

 

이제 매장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다행히 입장을 기다리는 긴 줄은 없네요.

 

 

광명 이케아

 

 

하지만.. 쇼룸 내부에는 사람이 정말 많네요. 오픈 직후지만, 아무래도 여유있게 돌아보면서 구경하고, 만져보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애초에 저는 구경하러 간 게 아니라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골라 놓은 물건을 사러 간 거기 때문에 복잡한 쇼룸은 최대한 빨리 통과해 지나갑니다.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지름길도 몇 군데 있더군요.

 

 

광명 이케아

 

그렇게 진도를 빼다 보면 이렇게 미처 사람들이 오지 않은 텅 빈 매장까지 앞질러 오게 됩니다.

 

 

광명 이케아

 

광명 이케아

 

지체없이 셀프서브 구역으로 갑니다.

 

 

광명 이케아

 

바로 여기서 인터넷에서 미리 찾아 놓은 제품의 진열대 위치와 제품 번호로 도서관에서 책 찾듯 원하는 제품을 골라서 대형 카트에 담습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비교적 덩치가 큰 제품들은 저렇게 셀프서브 구역으로 찾아가야 하지만, 덩치가 작은 소품류들은 쇼룸에서 집어 와야 한다는 점입니다. 홈페이지에 진열대 번호가 없는 제품들은 대체로 쇼룸에서 바로 집어오는 것 같더군요. 저는 그걸 몰라서 다시 한 바퀴를 돌아야 했습니다. -_-

 

 

광명 이케아

 

아무튼 일요일 아침 오픈시간에 맞춰 가서, 쇼룸 구경을 하지 않고, 필요한 물건의 품번과 위치를 미리 확인해 간 덕에, 1시간이 채 되지 않아 성공적으로 쇼핑을 마쳤습니다. 제 차가 2009년식 크루즈(라세티프리미어)라서 시트 폴딩이 되지 않아 짐 싣는 게 걱정됐지만, 다행히 구매한 물건들을 어떻게든 구겨 넣을 수 있었습니다. 물건이 조금만 더 컸어도 위험했겠네요.

 

 

쉐보레 실내공간

 

 

물론 이런데서는 풀플랫 폴딩시트를 자랑하는 올란도나 캡티바와 같은 RV/SUV, 또는 공간 활용이 좋은 해치백 등이 제격일 것 같습니다. 차 바꾸고 싶어지네요.

 

320Nm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