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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차량관리

자동차 램프 점검, 입춘에 꼭 필요한 자동차 점검

입춘에 꼭 필요한 자동차 점검, 전조등, 방향지시등, 정지등 점검



어느새 입춘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낮기온이 영상 5도까지 오를 것이라고 하는데요. 전국 낮기온이 4도에서 11도 사이로 외출하기 좋은 날씨가 예상된답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매우 크다고 하는데요.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  



이맘때면 자동차도 감기만큼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전구, 자동차 램프들입니다. 겨울 동안 자동차 램프들은 다른 계절보다 더 혹사 당합니다. 낮보다 밤이 길어 사용량이 늘기 때문이죠.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램프를 환하게 켜고 등장한 캐딜락 ATS 쿠페


때문에 입춘이 되면 겨울 동안 수명이 다한 램프는 없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특히 안전과 직접적인 연관성 있는 전조등의 상태는 필히 점검해야 합니다. 더불어 방향지시등, 정지등도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캐딜락 ATS 쿠페

자동차 램프 상태 체크 방법


일단 전조등이 어떠한 상태인지 체크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1. 등에 불이 들어오는 지 아닌지를 체크합니다. 불이 들어온다면 2. 빛의 세기를 살펴봐야 합니다. 빛의 세기가 약해졌다면 전구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상식적인 수준인가요? 그럼 좀 더 심화한 내용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3. HID 타입은 색상이 이전과 동일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수명이 다된 전구는 붉은 빛을 띱니다. 


자동차 램프 상태 체크 사항

1. 램프의 작동 여부

2. 빛의 세기 정도

3. 빛의 색상



주간주행등이 추가된 2015 크루즈


램프 작동 이상의 원인은?


램프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휴즈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휴즈의 위치는 차종마다 다르므로 매뉴얼을 살펴봐야 합니다. 휴즈에 이상이 없다면 램프를 살펴봐야 합니다. 할로겐 램프는 필라멘트의 상태를 살펴보고 필라멘트가 끊어졌다면 램프를 교체해야 합니다. HID 램프는 깜빡 거리는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램프가 아니라 안정기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안정기는 자동차의 램프에 각각 하나씩 장착됩니다. 따라서 좌우 램프를 바꿔서 끼워보면 램프가 문제인지 안정기가 문제인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교체 램프 관련 유의사항


램프의 수명이 다되어 교체했다면 좌우 세트를 모두 교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니다. 일반적으로 좌우 램프의 수명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한쪽만 교체하면 당장에는 이상이 없을지 몰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비슷한 문제가 되풀이 될 수 있습니다. 할로겐 램프는 55W에서 100W까지 다양한 밝기의 제품들이 있습니다. 숫자가 클수록 밝기가 강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전조등 관련 배선에 적합한 소비전력의 램프를 사용해야 합니다. 무턱대고 밝은 제품을 장착했다가 배선이 녹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란색 등은 불법입니다. 파란색 등의 경우 악천후에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HID 램프는 온도에 따라 3,000K에서 1만2000K 제품이 있습니다. 숫자가 낮을수록 노란색에 가깝고 클수록 보라색에 가깝습니다. 보통 차량 출고시 HID 램프들의 사양은 4500~5000 정도입니다. 할로겐 램프처럼 파란색이나 보라색은 불법이니 지나치게 높은 K의 제품은 피해야 합니다.


쉐보레 차량의 램프에 관련해서는 자세한 위치와 교체 방법이 차량 취급설명서에 차세히 기재되어 있습니다.



쉐보레 고객분들은 쉐보레 컴플리트 케어에 따라 무상점검 및 차체 및 일반부품, 엔진 및 동력 전달계통 주요부품의 무상수리를 받으실 수 있으니 봄철 나들이에 앞서 미리 차량 점검을 받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모두들 따뜻하고 즐거운 입춘 맞으시고요. 안전운전 하세요~ 레인보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