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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풋볼

맨유 앰버서더 박지성과 토비토커의 만남

맨유 앰버서더 박지성님과 토비토커의 만남



2015 서울모터쇼 쉐보레 부스에 귀한 손님이 찾아오셨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버서더 박지성님이 쉐보레 부스를 방문한 취재기자 앞에 인사를 하고 특별히 시간을 내주어 저희 직원블로거 세 명과 인터뷰를 하셨습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찍은 기념 사진입니다. 박지성님을 바로 옆에서 직접 보고 대화를 나누다니 저로서는 믿기지 않는 순간이었습니다. 옆에서 직접 보니 박지성님은 다부진 체격에 작은 얼굴을 가지고 계셔서 수트가 특별히 잘 어울리셨습니다. 선수시절 유니폼을 입은 모습도 멋졌는데 맨유 앰버서더로 활동하시는 모습 역시 멋집니다. 




인터뷰는 맨유 앰버서더 박지성님이 인사를 하시고 저희 토비토커들이 질문을 하면 답을 하시는 형식으로 20여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인터뷰를 연습했지만 많은 분들이 지켜보고 카메라가 세팅되니 저희도 긴장한 모습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맨유 앰버서더 박지성 님은 수 많은 긴장되는 경기를 노련하게 운영하신 것처럼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으시면서 긴장된 분이기를 오히려 편안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저보다 나이도 어리시지만 노련함과 카리스마를 직접 옆에서 보고 있으니 형님이라고 부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저희는 박지성님이 선수시절 등번호로 사용한 7번에 맞게 일곱개의 질문을 준비했습니다. 질문과 답은 녹화를 했고 다음번에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갑작스런 질문에도 차분하게 진심어린 답변을 해 주셨습니다. 




질문마다 박지성 앰버서더의 자서전 책 세 권을 백번이나 읽었다는 멀큰아이님이 왜 그런 답을 해 주셨는지 부연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사진은 "눈물"이라는 주제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경기장에서는 한 번도 울어본 적이 없는 박지성님이 최근에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답해 주셨습니다. 




토비토커 멀큰아이 님과 나는나다 님이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 오셨습니다. 손수 제작한 큐시트와 보드판이 다소 어설펐지만 그래도 성심성의껏 답해주신 맨유 앰버서더 박지성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버서더로 활동하시면서 맨유 스폰서인 쉐보레와의 인연을 언급하시면서 서울 모터쇼를 방문하는 팬 여러분께 쉐보레의 차를 보고 가시라는 당부의 말씀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섬세함과 꼼꼼함에 저희 토비토커도 감탄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제 썰렁한 농담에도 환하게 웃어주신 박지성님. 저희 토비토커들은 앞으로 TV에서 박지성님을 볼 때 마다 이 순간을 떠올리겠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저희에게 기회를 주신 홍보팀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믿고 맏기는게 쉬운 결정이 아니셨을텐데...).



인터뷰를 마치고 저희가 준비한 유니폼에도 사인을 해주셨습니다. 멀큰아이님의 이런 빠른 몸놀림을 평상시 본 적이 없었는데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이미 유니폼을 들고 계셨습니다. 저도 싸인을 받았는데 액자에 넣어서 가보로 간직해야겠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편집과정을 거친 후 추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맨유 앰버서더로 멋진 활동을 기원하겠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쉐보레 화이팅!!! 오늘도 설레여서 잠 못 이룰 토비토커 어른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