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품/크루즈

쉐보레 크루즈 2015 700km 시승기

쉐보레 크루즈 2015의 700km 시승기

 


새로워지고 놀랄만한 자동차로 변신한 쉐보레 크루즈 2015 일명 올뉴 어메이징 크루즈 타보셨나요?

 

지난 2015 서울모터쇼에서 쉐보레 부스에 전시되어 있었던 바로 그 차 쉐보레 크루즈 2015를 현실의 세계에서 다시 만나서 장장 700km를 주행하고 난 이후 시승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아직 그 어메이징하고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의 느낌이 기억에서 지워지기 전에 시승기 작성합니다.

 

 


 

위 사진 속 차량은 2015 서울모터쇼 쉐보레 부스에 전시되어 있던 쉐보레 크루즈 2015 입니다. 전시장에 전시되어 있었던 모델도 크루즈 2015 가솔린 1.4L 터보차량이었는데 이번에 시승을 한 차량이 바로 빨강색의 크루즈 2015 가솔린 1.4L 터보 모델이었습니다.

  

전세계 모든 노동자들이 하루를 휴식하며 재충전을 하는 날을 D-Day로 잡으신 시골에 계신 어머님의 부름을 받아 저와 제 동생이 하루 종일 노동을 하러 시골에 갔던 날, 쉐보레 크루즈 2015 시승기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이번 쉐보레 크루즈 2015의 장거리 시승기의 출발점은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입니다. 

좀더 엄밀하게 보자면 집 근처 모 주유소에서 연료를 가득 채운 상태에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으니 정확한 출발점은 주유소가 되겠습니다. 

그래봐야 2km 정도 차이가 나지만 그래도 연비 측정은 정교해야 하니까 도착 장소까지 주유소로 하기로 정했습니다.



 


 

와이프가 타는 차가 크루즈라서 비교를 하려고 생각했는데 초창기 모델이라서 비교가 불가능할 것 같아 와이프 차의 기억(?, 와이프에 대한 기억은 절대 아닙니다)만 머릿속에 가지고 크루즈 2015 터보 차량에 올랐습니다. 운전대를 잡고 출발하려는 비장한 심정이 사진에 잘 표현이 되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크루즈 2015와 함께 장거리 드라이브를 시작했습니다.

채연의 노래를 쉐보레 크루즈 2015의 마이링크 블루투스 기능으로 들으면서 고속도로 구간을 달렸습니다. 

오늘보다 제가 고속도로를 달리던 그날이 더 더웠기에 일반 소비자 모드로 전구간 에어컨을 켠 상태로 주행했습니다.

 

연비 측정을 할 것이라는 생각도 했고 또 어떻게 하면 연비가 잘 나오는지도 알지만 

일부러 에어컨 안틀고 속도 맞춰서 브레이크도 안밟고 주행하는 것은 

우리 블로그 토비토커 중 연비측정의 달인 다파라가 나중에 자세히 포스팅 할 것이기에 저는 아랍 왕자님 모드로 스트레스 없는 주행을 했습니다.

속도를 낼 수 있는 구간에서는 연비에 관한 생각보다는 시원한 주행을 계속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요즘 고속도로 주행하시면 가장 많이 보이는 문구가 바로 졸음운전에 대한 경고문입니다. 

그만큼 졸음운전이 봄철에 많이 발생하고 또 위험하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요즘 고속도로 졸음운전에 대한 경고 문구가 살벌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한번은 잘못봐서 "졸리면 00던가?"로 잘못봤습니다. 

물론 머리 속에 잘못 떠오른 만큼 과격하게 표현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경고 문구도 생각난 김에 저도 졸음 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 휴게소를 찾으시면 꼭 이렇게 차량 전체를 환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의 답답한 실내 공기를 환기를 시켜주면 기분도 상쾌하고 운전자의 머리까지 맑아지는 기분이 되니까요.

 

요즘 꽃이 너무 좋은데 휴게소의 꽃도 정말 아름답네요. 

꽃구경도 하시고 휴식도 하시고 휴게소에서의 휴식! 적극 권장합니다.

 



 

오면서 중간에 안동에서 월영교 촬영도 하고 까치구멍집에서 양반처럼 헛제사밥도 먹고 했지만 그 이야기는 별도로 소개하기로 하고 암튼 인천 부평의 모 주유소에서 출발하여 경북 영양의 월담헌까지 장거리 주행을 마치고 도착했습니다.

 



 

지정된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 후 토비토커라면 누구나 찍는다는 크루즈 2015 이쁘게 인증샷도 촬영했습니다. 각도가 잘 나왔나요?

사실 이 사진은 아침에 촬영한 것이긴 하지만 스토리 구성상 이렇게 먼저 사진을 넣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이제 노동절의 진정한 의미인 노동을 위하여 크루즈 2015는 밭으로 갑니다.

 

KNCAP에서 충돌안정성에서 최고 그레이드인 별 다섯개(★★★★★) 받은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크루즈 2015에 새롭게 적용된 그릴에도 별이 5개 빛나고 있습니다 ^^

 


 

농부들은 매일 하는 일 그리고 그 자식들은 날 잡아서 가끔 한번씩 하는 일, 그 일을 다 마치고 근처 공원에서 크루즈 2015 모델 놀이를 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이번 서울모터쇼에 함께 한 쉐보레 모델들을 모셔서 멋진 화보를 촬영하고 싶었지만 시골 이곳까지 달려 올 모델은 없기에 또 다른 모델을 섭외했습니다. 흔쾌히 쌍으로 출연한 모델은 누구일까요?

 

한번 맞혀보세요^^

 


 

힘든 드라이브도 마치고 모델로도 고생을 한 쉐보레 크루즈 2015도 하루 일과 후 샤워 시간입니다.

 

요즘 봄철이라 소나무 근처에 세워두었던 크루즈 2015에 송화가루가 가득 묻어서 이렇게 물로 가볍게 샤워만 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세제를 사용하지 않은 샤워였다는 점 미리 말씀 드립니다.

 


 


시원한 물줄기에 하루의 피로가 다 녹아난다고 말하는 쉐보레 크루즈 2015입니다.


 

 

샤워를 하고 난 후라서 깨끗함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 크루즈 2015 1.4 터보

  

 

쉐보레 트렉스에서 이미 검증된 엔진 터보 1.4L 가솔린 엔진이 쉐보레 크루즈 2015 모델에 장착되었습니다. 그간 많은 소비자들이 원했던 그 엔진이 쉐보레 크루즈 2015 모델에 장착되었습니다.

 

Max Power 140HP, Max Torque 20.4(Kg.m) 의 1.4 터보를 장착하여 민첩한 기동 성능으로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속 구간에서 어떠한 저항도 없이 부드럽고 강력하게 빠져 나가는 드라이빙은 정말 동급 최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조용하기까지 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 동급 최강의 안정성

  

 

쉐보레 크루즈가 안전한 자동차라는 것에는 크게 두가지 방향에서 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 첫째는 바로 공인 기관을 통하여 인증되는 충돌테스트에서 별 ★★★★★ 를 받은 자동차로 경쟁사의 대형 자동차 라인업과 동일하거나 오히려 더 나은 수준을 보여주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바로 사고 현장에서 자동차는 파손이 되어도 운전자는 멀쩡하게 걸어나와서 네티즌들을 깜짝 깜짝 놀라게 하는 소식들인데 최근에도 그런 뉴스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위 사진의 사각지대 경고시스템은 제가 직접 운전하면서 사고가 날 뻔했던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된 적이 있어, 정말이지 안전을 위해서 훌륭한 시스템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예전에는 자동차 처음 구입하면 볼록한 보조 미러를 달아서 화각을 넓게 하여 안전하게 하려던 초보운전자들이 많았었는데 이제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All New Design (올 뉴 디자인)

 

 

가장 첫번째 변화는 바로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입니다.

크롬 프레임과 크롬 가니쉬가 적용된 프론트 라디에이터 그릴의 적용으로 소형차 이미지를 탈피한 멋진 세단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큰 변화라고 생각됩니다.

 


 

실제 자동차의 형태와 함께 보시면 정말 멋진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면의 또 다른 변화된 디자인으로는 DRL(Daytime Running light: 주간주행등) 기능의 LED Positioning 램프(6구)와 부메랑 형태의 크롬 베젤이 적용된 프로젝션 안개등이 있습니다. 멋진 프론트 그릴과 어울려 쉐보레 2015 올뉴 어메이징 크루즈를 완성시켜 주고 있습니다.

 


 

실내에서는 몇곳의 변화가 있습니다.

그 중 첫번째는 컬러의 변화입니다. 브라운톤의 새들업(Saddle up) 인테리어 컬러로 새로운 외관과 어울리는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트렁크 열림 버튼이 좌측 도어쪽에서 실내 비상등 옆쪽으로 배치되었습니다. 

운전자의 위치에서 조작이 편하도록 배치가 되었습니다.




그와 반대로 도어 잠금 장치는 운전자 좌측의 도어트림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바뀐 위치가 더 안정적이고 조작이 편한 것 같아서 바람직한 변경이라고 생각됩니다.

 


 

익스테리어 부분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먼저 테일램프의 변화인데 듀얼 스퀘어 타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쉐보레 차량 중 카마로와 말리부의 테일램프와 그 디자인을 동일하게 가져가는 것 입니다. 

그리고 리어 범퍼 상단부의 세련된 가로형 리어 크롬 가니쉬가 추가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디자인을 통하여 트렁크 리드에서 부터 리어 범퍼까지 부드럽게 연결되는 세련된 라인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 Dynamic driving으로 상경

  

 

이제 남은 절반의 드라이빙을 즐길 시간입니다.

쉐보레 크루즈 2015의 다이나믹한 성능을 즐기면서 다시 인천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혼자 드라이빙을 할 때 그리고 졸음이 올 때는 휴게소 보다도 이런 졸음쉼터가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졸음은 즉시 즉시 해결하고 잠시 쉬었다가 가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최소한의 기능인 화장실은 모두 비치되어 있으니 이곳에서 쉬었다가 가시는 것 필수입니다.


 

 

처음 출발할 때 동네 주유소에서 연료를 가득넣고 시골을 갔었는데 도착 직전에 연료부족 경고 메세지가 뜨네요. 연료부족 경고 메세지가 뜬 직후에도 어느 정도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은 알고 계시죠?

 

그렇다고 너무 믿고 가시다가 자동차가 고속도로에 서면 곤란하니 가급적 가까운 곳에서 주유하시기 바랍니다.

 

 

▶ 크루즈 2015 1.4 터보 실 주행 연비

  

 

 

 출발(인천시 부평구 모 주유소)

 4,925km

 시골집에서 출발시

 5,270km

 도착(인천시 부평구 그 주유소)

 5,615km

 주행 거리

 690km

 평균 연비

 12.9km/l

 주행 모드

 고속도로 + 국도 주행, 에어컨 on, 일반 운전자 모드

 

 

저는 놀랍도록 파워풀한 쉐보레 크루즈 2015의 성능을 실감했습니다. 

잠시 엑셀레이터에 발을 조금 올려 놓았더니 앞으로 쭈욱 나간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더운 날씨에는 시원한 에어컨을 틀고 음악까지 들으며 주행해야 하는 일반 운전자 모드였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연비 측정은 연비측정의 달인 다파라가 다시 알려 드릴 것입니다.

 


▶ 크루즈 2015 전체적인 시승 느낌은...?

 

올 초 드라미 미생에서 상사가 주인공에게 손으로 쓴 크리스마스 카드의 문구를 한국지엠에서 새롭게 출시한 쉐보레 크루즈 2015의 시승 느낌으로 차용하고자 합니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저속 구간에서 부드럽고 다이나믹하게 치고 나가는 140HP의 힘과 등판시에도 디젤 차량에 밀리지 않는 치고 올라가는 20.4 kg.m의 넘치는 토크 그리고 65%의 고강성차체의 사용으로 그 어떤 차량보다 더 튼튼한 자동차 거기에 정부 기관에서 인정한 경쟁사 중/대형 차량과 동일한 최고 등급의 별 다섯개(★★★★★)의 튼튼함이라면 이보다 더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실제로 타 본 느낌이 어땠냐구요? 한 마디로 말씀 드립니다.

 

명 불 허 전 (이름은 헛되이 전()해지는 법이 아니라는 뜻으로, 명성()이나 명예()가 널리 알려진 데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음을 이르는 말)

 

오늘은 한국지엠의 새롭고 어메이징한 자동차 쉐보레 크루즈 2015의 700km 리얼 시승 후 그 느낌을 리얼하게 소비자 모드로 전달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