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자유여행 특집 - (2)하와이에서 주유하는 방법은?
안녕하세요,
열정과 낭만의 섬, "니가가라" 하와이!에 다녀온 토식이 인사드립니다.
지난편에서는 하와이 자유여행 특집 첫번째 편으로 '하와이에서 만난 쉐보레'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하와이 특집편 그 두번째로 "하와이에서 주유하기" 편을 준비했습니다.
우리나라와 다른 하와이의 주유문화와 방법을 소개해 드릴텐데요, 좋은 정보가 되길 바라며 글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먼저 렌트카 업체에서 차량 렌트시 연료 선구입 (Prepaid Fuel) 여부를 물어봅니다.
연료 선구입의 편리한 점이라면 차량반납 시 다시 차량에 주유를 가득 채워서 반납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겠지만 시중보다는 약간 더 비싼 주유 금액을 지불하고 구입을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와이 가기전 책과 블로그를 통해 접한 정보를 토대로, 그리고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연료 선구입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자 이렇게 차량을 렌트하고 하와이 이곳저곳을 누비다보면 차에 주유를 해야 할 때가 옵니다.
이곳 하와이의 주유문화는 주유원이 없이 거의 모든 경우 운전자 스스로가 셀프주유를 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나라와 차이를 보입니다.
하지만 요즘 우리나라도 조금이라도 저렴한 셀프주유소를 찾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셀프주유가 크게 어색하지는 않을듯 싶습니다만 아래와 같이 알아두면 좋은 두 가지 포인트가 있습니다.
1. 모든 주유기가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 ZIP-Code (우편번호)를 기계에 넣어야 주유가 가능한 곳이 있다는 점
==> 5자리 숫자 입력시 '0' 다섯개를 입력, 그래도 작동 안될 시 직원을 호출하여 도움을 받습니다.
2. 신용카드로 결제 후 가승인이 100달러 이상 승인됨
==> 제 경험상, 그리고 비슷한 경험을 해 본 다른 이들의 소식을 접한 뒤 알게된 것은 얼마를 주유 했건 간에 주유금액에 관계없이 100달러 이상 가승인이 나며 며칠이 지난 뒤 실제 승인이 납니다. 그러니 너무 놀라지 마시구 나중에 문제가 생길 것을 대비해 영수증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여러분들이 관심 있으실 만한 하와이의 주유금액을 살펴볼까요?
사진에서 보시는 "Unleaded"는 일반 휘발유, "Unleaded Plus" 혹은 "Premium"은 고급 휘발유, Diesel은 경유이며 옆 금액은 갤런당 달러 금액입니다.
참고로 1갤런은 약 3.8리터이며 위 금액을 1달러를 1100원으로 환산시 일반 휘발유는 약 980원, 고급유는 1033원, 디젤은 1216원으로 우리나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꽤 저렴한 편이지만 특이한 점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반 휘발유보다 디젤이 더 비싼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도 입점해 있는 대형 할인점에 주유기가 있는 것이 특이했습니다.
일반 시중 주유소보다 값이 저렴하여 많은 차들이 기다리며 주유를 하죠. 저렴한 주유소가 인기 있는 것은 하와이나 우리나라나 마찬가지임을 알 수 있었죠.
또한 전기자동차 충전장소 (Charging Station)이 눈에 띄게 많이 보였습니다.
매연없는 친환경 차량인 전기자동차, 이곳 하와이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전기자동차 시장이 활성화되어 이런 장소와 장치가 많이 생겨나겠죠?
이상 토식이는 하와이 자유여행 특집 3편에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