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디젤 가격, 가솔린 모델과의 차이는?
안녕하세요. 다파라입니다. 오늘은 사전예약에 돌입한 쉐보레 트랙스 디젤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2016 트랙스에는 독일 디젤 이노베이션의 완성이라는 1.6L CDTi 디젤엔진이 트랙스에 추가되었습니다. 가볍고, 견고한 알루미늄 소재를 디젤엔진에 적용해서 효율을 극대화했다고 하는데, 기대가 무척 큽니다.
지금 쉐보레 홈페이지에서 트랙스 디젤의 견적내기를 할 수 있는데요. 바쁜 분들을 위해 제가 대신 간단하게 트랙스 디젤 가격과 연비, 예상 유류비를 계산해 보았습니다.
트랙스 디젤의 트림을 보시면, 트랙스 하위 트림인 트랙스 LS 오토는 2195만이고, 제일 비싼 모델은 2510만원입니다. 트랙스 1.6디젤 프리미엄 A/T에 썬루프 60만원, 마이링크(후방카메라포함) 55만원까지 포함하면, 쉐보레 트랙스 디젤의 최상위 트림 최종 차량 가격은 2625만원이 되네요. 이제 트랙스 가솔린의 가격을 보실까요?
트랙스 가솔린 모델은 1955만원부터 시작이고, 트랙스 가솔린의 최상위 트림은 2320만원입니다. 트랙스 1.4 가솔린 터보도 썬루프 60만원, 마이링크(후방카메라 포함) 55만을 포함하면, 풀옵셥의 가격은 2435만원이 됩니다. 트랙스 디젤 풀옵션보다 190만원이 저렴하네요. 트랙스 가솔린 모델과 트랙스 디젤모델의 트림별 가격차이를 살펴볼까요?
트랙스 가솔린 터보 모델과 트랙스 디젤 모델은 트림별로 약 200만원 전후의 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1.6디젤 LTZ A/T, 1.6디젤 프리미엄 A/T 등 상위 트림이 같은 트림의 가솔린 차량과 가격차가 190만원이라는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보통 주행거리가 짧은 분들은 가솔린 모델을 선택하는게 유리하고, 년 주행거리가 2만km가 넘으면 디젤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주행거리가 늘어남에 따라 유류비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죠. 트랙스 가솔린과 트랙스 디젤 모델의 유류비 차이를 보실까요?
트랙스로 1만킬로 주행시 트랙스 가솔린 모델의 1년 예상 유류비는 약 129만원이고 트랙스 디젤은 92만원이 됩니다. 트랙스 디젤을 운행했을때 37만원의 유류비 이득이 생기네요. 차를 계속 탈지 말지를 고민하는 6만키로 시점을 보면, 트랙스 가솔린은 유류비만 약 772만원, 트랙스 디젤은 548만원이네요. 트랙스 디젤 운행시 223만원의 유류비 이득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 트랙스 가솔린과 디젤모델 가격 차이와 유사해 졌습니다. 6만키로 이상을 주행하게 되면 트랙스 디젤이 유류비와 초기 차량 구입 비용면에서 유리하다는 계산이 나오네요.(엔진오일, 필터 등, 차량 유지/수리비 부분은 제외)
트랙스 가솔린과 트랙스 디젤 둘 다 좋은 차이지만, 주행거리가 많은 분 또는 트랙스 가솔린 모델의 20.4토크보다 더 강력한 32.8토크가 땡기시는 분이라면 트랙스 디젤을 추천합니다.
트랙스 디젤, 과연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크루즈 디젤하고 비슷할 것 같은 느낌인데.... 타봐야 알 것 같습니다. 설마... 크루즈 디젤처럼 슈퍼카 소리를 듣는 것은 아니겠지요.^^: 사실 크루즈 디젤이 슈퍼카는 아니죠. 그냥 착한 성능, 착한 가격의 차였다고 생각합니다(참고로 트랙스 가솔린 140마력, 20.4토크, 트랙스 디젤 135마력, 32.8토크 입니다).
마지막으로 트랙스 디젤 광고 영상입니다.
이상, 다파라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