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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트랙스

쉐보레 트랙스 디젤 - 두번째 심장, 두번째 런칭행사 참가 후기

쉐보레 트랙스 디젤 - 두번째 심장, 두번째 런칭행사 참가 후기




지난 2013년 2월21일

국내 첫 SUV의 개척차, 트랙스의 런칭이벤트가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렸었죠. 그 행사에 참석하여 아래 글을 작성한 게 벌써 2년 반 전이네요. 


 


그리고 2년 반이 지난, 2015년 8월 26일!

또 다른 심장을 달고 나온 트랙스, 바로 "트랙스 디젤"의 런칭행사가 하늘의 도시 인천 영종도 네스트 호텔에서 있었습니다.

 





기자단과 파워블로거들을 대상으로 영종도 네스트 호텔에서 열린 트랙스 디젤의 런칭이벤트와 시승행사 소식을 지금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런칭행사장에 도착하자, 입구에는 디젤 이노베이션(DIESEL INNOVATION)이라는 데칼을 입은 트랙스 디젤이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내부로 들어서자 탁트인 전경이 보이는 프리젠테이션 룸에는 트랙스 디젤에 관심을 보이는 기자와 블로거분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내 창 밖으로 보이는 트랙스 디젤.

하늘의 도시 영종도다운 푸르른 하늘빛과 잘 어우러져 있네요.




트랙스 디젤 런칭행사는 세르지오 호샤 사장님의 프리젠테이션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지난 7월 더 넥스트 스파크를 시작으로 이번달 초에 임팔라, 그리고 이날 트랙스 디젤까지 바쁜 나날을 보내시고 있다고 합니다.


 


디젤 트렌드 리더 트랙스.

유로 6 환경 기준을 만족하는 4기통 1.6 CDTI(Common rail Diesel Turbo Injection) 디젤 엔진은 최대 출력 135마력ps, 최대토크 32.8kg.m의 파워풀한 성능으로 무장하였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주행영역에서 큰 힘을 발휘하여 "초광대역 토크 밴드"를 선보이며 타사 경쟁 차종 대비 객관적으로 증명 가능한 수치임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 한국지엠 파워트레인 부문의 황준하 전무의 프리젠테이션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1.6 CDTI 엔진의 소개뿐 아니라  3세대 6단 수동겸용자동변속기(Gen3 변속기)의 소개도 함께했습니다.


 


Gen3 변속기의 특장점이라면 변속기 내부 효율을 기존 모델 대비 20% 개선시키며 기어비를 최적화해 주행 및 변속 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여 가속성능이 대폭 향상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디젤차량의 단점이라고 꼽히는 소음 및 진동 관련해서도 섬세한 튜닝을 통한 최적의 기술이 적용되었는데요.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실제 차량을 시승하며 느낀 쉐보레 트랙스 디젤 최고의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만한 공인연비. 

복합연비는 14.7km/L. 고속주행연비는 16.4km/L와 도심주행연비는 13.5km/L로 공개되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경험한 말리부 디젤을 통해 증명된 공인연비 이상의 탁월한 실연비를 트랙스 디젤에서도 보여주리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질의응답시간에 세르지오 호샤 사장님께서 설명하시기도 했는데요, 트랙스 디젤의 공인연비가 경쟁사보다 수치적으로 낮게 보일 수 있는데, 이는 변경된 연비인증 기준을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공정한 비교를 위해서는 추후 경쟁모델들이 변경된 기준으로 연비인증을 받은 후에 가능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프로덕트 마케팅 본부의 조인상 상무의 프리젠테이션이 이어졌습니다. 




하루종일 쉐보레 트랙스 디젤을 자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주며 프리젠테이션을 시작했는데요, 디자인과 성능, 안전성과 연비의 탁월함을 소개주었습니다.




트랙스 디젤은 소형 SUV의 선구자인 만큼 전장과 전고는 타사 경쟁차종 대비 우월한 제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통합형 바디 프레임 및 초/고장력 강판이 66%이상 사용된 트랙스.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한국(KNCAP)뿐 아니라 유럽(ENCAP) 및 호주(ANCAP), 중국(CNCAP)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전력과 최근 북미 IIHS 충돌테스트에서 2015 가장안전한 차에 선정된 이력이 말해주듯 최고수준의 안전성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2열 6:4 시트의 풀플랫 (full-flat) 폴딩 시트 기능과 220V 인버터, 전동시트,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등 기타 사용자 편의를 위한 사양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첫번째 세션의 마지막으로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 마크코모 Sales/Service/Marketing 부사장, 황준하 파워트레인 전무의 Q&A 세션이 이어졌습니다. 

트랙스 디젤에 이어 디젤 라인업을 이어받을 올란도와 크루즈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예상외로 많았는데요. 조만간 선보일 이들에 대한 소개는 그때로 미뤄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부순서는 시승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시승코스에 대한 소개가 있었는데요. 두시간에 걸친 약 50km를 주행하며 트랙스 디젤을 평가해 볼 수 있는 각 구간 안내 설명이 있었습니다. 



저 또한 이 시승행사에 저또한 참석하여 트랙스 디젤을 경험해 보았는데요. 차량 주행성능과 연비를 다룬 시승후기는 다음 편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길다면 긴 2년 반만에 선보인 쉐보레 트랙스 디젤. 

아마도 더욱 섬세하고 견고한, 내실있는 성능을 선보이기 위한 시간이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편에는 트랙스 디젤 시승 후기를 이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토비토커 토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