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의 에너자이저, 점프스타트!
점프스타트? 생소하시죠. 점프스타트는 1997년 지엠 본사에서 만들어져 2010년 한국지엠에 소개된 조직으로 회사의 젊고 패기가 넘치는 영(young)한 직원들을 주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진행함으로써 직원들이 보다 즐겁게 회사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팀입니다. 팀명에 "점프"란 단어는 자동차의 점프선과 같이 회사에 필요한 신선한 에너지를 공급해준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점프스타트는 서울 모터쇼 밴드 공연이나 패밀리 이벤트같은 대외 행사에 참여하는 한편 드라이빙 스쿨이나, 카빌드 트레이닝 등 사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했습니다.
좀더 자세하게 점프스타트의 활동을 살펴보면. 먼저 모터쇼 관련 프로그램으로 점프스타트 밴드와 패밀리 이벤트가 있습니다. 점프스타트 인원을 주축으로 각자 끼와 장기를 살려 서울 모터쇼에서 공연을 하였는데 직원들이 직접 밴드로 참여한다는 점이 당시 신선하게 받아들여저서 적지 않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패밀리이벤트를 통해 쉐보레 브랜드를 고객분들께 한걸음 더 가깝게 만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두번째로 드라이빙 스쿨과 카빌드 트레이닝입니다. 드라이빙 스쿨은 직원들 사이에 매우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으로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감독님의 지도 아래 운전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체험을 통해 운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카빌드 트레이닝은 실제 차량을 일정기간동안 분해를 하고 다시 조립을 하면서 차량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특히나 저처럼 차량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분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죠.
이외에도 직원들의 경력개발을 돕는 한국지엠의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일명 "마이스토리" 프로그램을 통해 같이 직원들의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직원개발을 돕고 또한 김치만들기, 연탄나르기 등의 사회봉사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지엠 점프스타트 회장을 맡고 있는 오현주 대리를 만나보았습니다.
오현주: 안녕하세요. 한국지엠 퍼체이싱&서플라이 체인(Purchasing & Supply Chain)에서 근무하고 있는 오현주 입니다. 처음 점프스타트에 대해 알게 된 것은 2012년도 팀원을 통해서 였고, 이듬해 회원으로 가입하여 카빌드, 세일즈 프로모션, 마주이야기, 김치봉사활동 등등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점프스타트를 통해서 다양한 부문의 좋은 동료들을 사귈 수 있었고, 봉사활동도 하고, 우리회사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다음 해에는 참여하는 데에서 더 나아가 점프스타트를 운영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고, 그 생각이 이어져 올해 회장까지 맡게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장이기 때문에 고민하게 되고 신중해야하고, 어려운 점도 많이 있지만, 제 자신을 돌아보고 부족한 점을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함께 점프스타트를 이끌고 있는 동료들이 있어 힘이 나고, 저희들이 계획했던 것들이 실현되었을 때, 그리고 함께 한 사람들이 “점프스타트가 아니었다면 경험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피드백을 해줄 때 보람을 느낍니다. 많은 사람들이 점프스타트에서 활동하고, 그 분들에게 일과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주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제..
2015년 10~12월 약 3개월간 트랙스와 스파크 차량을 가지고 점프스타트의 느낌이 돋는 재미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관련 포스팅을 올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