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능동안전(Active Safety)시스템 알아보기- 제5편 차선이탈 경고시스템(LDWS)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순토지 인사드립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내용은 쉐보레 능동안전 시스템, 그 다섯 번째 시간으로 차선이탈 경고시스템(LDWS)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세상에는 지켜야 할 선이 많습니다. 육상이나 수영 등의 운동경기에는 주어진 선을 넘어 타인의 영역을 침범할 경우 실격처리가 되도록 정해진 규칙이 있습니다. 운동경기와 마찬가지로 도로 위에도 선이 존재하며, 실격처리 대신 사고로 이어지게 됩니다.
도로에서 지켜야 하는 규칙, 내가 달리고 있는 차선(Lane)을 이탈(Departure)할 경우 경고(Warning)해 주는 시스템인 차선이탈 경고시스템에 대해 설명드려보고자 합니다.
차선이탈 경고시스템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이하 LDWS)이란?
LDWS 버튼을 눌러 활성화 시키면 윈드쉴드(앞유리창) 중앙 상단에 있는 카메라가 시속 약 60km/h 이상 주행 시 차로를 감지하여 좌우 깜빡이 없이 차선을 이탈할 경우 신호를 전달하여 운전자에게 주의를 줍니다. 졸음운전이나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눈길, 빗길 운전 시에 운전자의 눈이 되어 만일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주는 쉐보레의 능동형 안전장치입니다.
8세대 말리부에 동급최초 적용하였으며, 현재 LDWS가 적용된 쉐보레 차량은 임팔라와 9세대 올 뉴 말리부가 있습니다. 그리고 더 넥스트 스파크에 경차 최초로 LDWS를 적용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주행 중 LDWS가 요긴하게 쓰일 때를 생각해 볼까요?
춘곤증, 식곤증... 바로 요즘과 같이 날이 더워지기 시작한 이때, 운전대를 잡으면 졸리신 분들 있죠? 위 사진은 졸음운전을 보여주기 위한 설정사진입니다만 이와같은 행위는 절대 금물입니다! 나와 타인의 안전을 위해 운행 중 졸리신 경우는 차를 세워 잠시 쉬어가시기 바랍니다!!!
<임팔라에 적용된 차선이탈 경고시스템>
<더 넥스트 스파크에 적용된 차선이탈 경고시스템>
LDWS 버튼을 켜고 주행 중 내 의지와 상관없이 차선을 이탈한 경우라면 "뛰뛰뛰"라고 세 번의 경고음과 주황색으로 점등 및 점멸하며 운전자에게 주의를 시킵니다.
경고음 음량 조절도 가능하니 크게 설정해 두시면 효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 화들짝! 놀라게 말입니다.ㅎㅎ
혹은 졸음운전은 아니지만 '습관적으로' 좌우 깜빡이 없이 차선변경을 하는 분들에게도 이 시스템은 그동안 갖고 계셨던 나쁜 습관을 버리게 해주는 데 도움될 것 같습니다. 정상적으로 좌우 깜빡이를 넣고 차선을 바꿔야만 경고음이 멈추기 때문이죠. 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매너운전 차원에서라도 차선변경 시 깜빡이는 필수!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차량 끼어들기 과실처리 기준
참고로 상대방 차량이 정상주행 중인 내차 앞으로 끼어들어 사고가 날 때 통상 상대방 과실 7비율, 본인 과실 3비율의 과실처리가 되며
만약 '점선' 도로가 아닌 '실선'도로라면 이 비율은 상대방 9비율, 본인과실 1비율로 바뀌게 됩니다.
(보험사 적용기준이며 워낙에 분쟁이 많다 보니 블랙박스 영상확인 입증자료 및 양측 주장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이상, 선을 지키는 토비토커 순토지, 주행 중 내 차선을 지키게 해 주는 능동형 안전시스템 - 차선이탈 경고시스템(LDWS)에 대해 설명해 드렸습니다. 다음에 더 알찬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