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Pitch Build 프로젝트가 일궈낸 꿈과 희망, 아이들의 마음속에 골인!
안녕하세요! 레인보우입니다. 쉐보레 Pitch Build 프로젝트 일환으로 인천 보라매 아동센터에 풋살 경기장이 세워진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드디어 쉐보레를 비롯,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인천시 등 많은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풋살 경기장이 완공됐는데요. 이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가 지난 15일 인천 보라매 아동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쉐보레 Pitch Build 프로젝트가 일궈낸 또 하나의 기적.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 현장을 소개합니다.
지난 15일 인천 보라매 아동센터에서 쉐보레-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풋살 경기장 기증식이 열렸습니다. 쉐보레 Pitch Build 프로젝트로 완공한 풋살 경기장은 ‘아름다운 가능성 실천 프로그램(Beautiful Possibilities Program)’ 일환으로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정신적, 감정적,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계획됐습니다. 그동안 쉐보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시와 다양한 축구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는데요. 2015년 ‘쉐보레와 One World Play Project’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국내 300개 초등학교에 5,000개의 축구공(One World Futbol)을 기증했습니다. 또한, 인천시 교육청과 함께 인천 지역의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후원 협약을 맺고 각 학교에 축구 장비 및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 초대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쉐보레 마케팅 본부 이일섭 전무, 인천 보라매 법인 이계순 이사장, 인천시 중구 박명성 부구청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재훈 회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김경란 홍보대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골키퍼 게리 베일리 등 풋살 경기장 완공 및 기증식을 위해 힘쓴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보슬보슬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풋살 경기장에 모인 사람들의 얼굴은 환하게 빛났습니다. 특히 이날 주인공인 아이들의 얼굴이 가장 밝았죠. 기증식을 앞두고 보라매 아동센터는 물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식 축구클럽인 ‘어린이재단 FC’, 인천시 중구 아동 축구 클럽인 ‘중구 드림스타트’에 소속된 총 26명의 아이들이 누구보다 먼저 녹색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특히 천연 잔디에서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한 쉐보레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노력이 엿보였습니다. 풋살 경기장 입구 외벽에 그려진 그래피티 작품도 눈에 들어왔는데요. 그래피티 아티스트 XEVA(유승백)의 작품으로, 축구로 행복한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 마음 한 켠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일 코치로 나선 게리 베일리도 그라운드로 들어왔습니다. 1978년부터 1987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게리 베일리는 팀 역대 최다 무실점 경기 골키퍼 역대 3위(161회)에 오른 레전드로, 1982~83, 1984~85시즌 잉글랜드 FA Cup 우승 주역 중 한 명입니다. 이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시카고 등 쉐보레 Pitch Build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게리 베일리는 아이들에게 트래핑과 패스 등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기본 훈련을 재미있는 방식으로 알려줬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웃음꽃을 피우며 공과 하나가 됐습니다.
아이들의 축구 연습이 끝난 후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기증식과 함께 축구화 전달, 그리고 어린이재단 FC와 중구 드림스타트의 6:6 공식 개막 경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인천 보라매 법인 이계순 이사장은 “잡초가 있던 곳이 풋살 경기장으로 변해 너무 기쁘다.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녹색 그라운드에서 마음껏 뛰어놀기 바란다”며 건립을 위해 애쓴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재훈 회장은 “좋은 축구장에서 건강히 운동해 박지성, 손흥민과 같은 축구선수가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기대를 표했습니다. 아이들과 직접 호흡한 게리 베일리도 “공 하나로 더 나은 미래와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게 바로 축구의 힘”이라 강조하며, “축구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념 명패와 축구화 전달식을 했습니다. 이계순 이사장에게 기념 명패를 전달한 쉐보레 마케팅 본부 이일섭 전무 “쉐보레는 축구를 통해 지역사회와 의미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축구장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행복한 미소만 봐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아이들에게 직접 축구화를 전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김경란 홍보대사는 “지금까지 본 풋살 경기장 중 가장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이라며, “이곳에서 어른들로 인해 상처 받은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치유 받고 바르게 성장했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행사를 기념하기 위한 포토타임도 가졌습니다. 아이들 모두 하늘 높이 공을 던지며 풋살 경기장이 생긴 걸 자축했고, 이를 흐뭇한 미소로 지켜본 관계자들은 힘찬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이후 어린이재단 FC와 중구 드림스타트의 6:6 공식 개막 경기를 마지막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지었습니다.
공 하나로 기쁨을 얻는 건 축구 팬뿐만이 아닙니다.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도 축구를 통해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아이들이 쉐보레 Pitch Build 프로젝트를 통해 희망의 슛을 날리기를 바라며 지금까지 레인보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