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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말리부

올 뉴 말리부를 받았습니다!! 올 뉴 말리부 출고기

따끈따끈한 신차를 받을 때의 설레임!! 올 뉴 말리부 출고기


안녕하세요, 카레귀신입니다. 지난 4월 말에 올 뉴 말리부가 출시되자마자 빨리 받고 싶은 마음에 사전계약을 진행하였다고 톡블로그를 통해 말씀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올 뉴 말리부가 시장에서 아주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계약 및 판매 대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제 마음 속엔 기쁨과 동시에 언제 차를 받을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함께 자리잡았죠.


대표이미지


그리고 드디어..... 드디어!! 카매니저분을 통해 저의 올 뉴 말리부가 생산이 완료되었다는 말을 전달받았습니다! 저는 올 뉴 말리부를 더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출고사무소에 직접 방문하여 인수 받기로 하였습니다.




인천출고사무소는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동 1548-4번지에 있습니다. 쉽게 정서진이 위치하고 있는 인천 경인항에서 아라뱃길을 북쪽으로 건넌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방문하는 방법은 해당 주소로 자차로 이동하는 방법 (너무 당연한가요...;;;)이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려면 청라국제도시 역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친구 찬스'를 이용해 인천출고사무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새 차들이 많이 정렬되어 있습니다. 모두 주인님을 기다리는 중이지요. 사무소 한쪽에 올 뉴 말리부 여러 대가 정렬 되어 있습니다. 최근 높은 올 뉴 말리부의 인기를 반영한 듯 아주 많은 차량이 세워져 있습니다. 뒷모습을 보니 1.5 터보의 출고 비율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군요. 




출고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본인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하여 사무소 안의 데스크를 방문하여 접수를 진행합니다.




사무소 안에 새 차를 맞이하기 위한 고객분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떤 심정으로 기다리고 있을지....저는 알 것 같네요. "새 차가 별 탈 없이 무사히 잘 나오길!"




드디어 '블루 아이즈' 색상의 올 뉴 말리부가 출고장에 모습을 나타내었습니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올 뉴 말리부와 어울리는 색상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군요!





신차를 받을 때에는 몇 가지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보통 '신차 검수'라고 표현하는데요, 저도 아래 항목을 통해 신차를 유심히 검수하였습니다. 같이 확인해 보시죠. 




외관을 둘러보며 꼼꼼히 체크합니다. 단차나 도장상태는 양호합니다. 휠도 양호하군요.





실내를 확인하며 윈도우 버튼 등 각종 버튼이 작동을 잘하는지 확인합니다. 라디오, 내비게이션 등이 작동 양호합니다. 대시보드의 단차도 양호하고, 도어를 여닫는 데 문제 없습니다.




가죽시트나 다른 내장재에 얼룩 혹은 스크래치가 있나 확인합니다. 양호합니다.




등화류와 전/후방 감지센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역시 양호합니다. 




엔진룸을 열어 각종 오일류와 냉각수가 정상범위 내에 있는지 체크합니다. 각종 커넥터가 잘 연결되었는지도 확인합니다. 1.5L 터보엔진이라 그런지 엔진룸이 군데군데 비어있습니다. 바람직한 다운사이징입니다.




시동도 걸어보고 기어변속도 해 봅니다. 시동이 한 번에 잘 걸리고, 전/후진 모두 잘 됩니다.




인수증, 전자세금계산서, 임시운행허가증이 잘 있나 확인합니다. 또 차량 매뉴얼과 보증서가 잘 보관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검수 결과 이상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면, 인수증에 사인합니다. 이제 올 뉴 말리부가 정말로 제 수중에 들어왔습니다!





기분 좋게 올 뉴 말리부를 운전해서 출고장 밖으로 이동합니다.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말리부. 앞으로 저의 발이 되어 전국 곳곳을 다니게 되겠죠?? 여기까지가 올 뉴 말리부의 출고기의 끝...................이 아닙니다!! 새 식구가 집에 도착하였으니, 신고식을 치러 줘야겠습니다.





저는 소주보다 막걸리를 선호하기에, 집 근처 마트에서 막걸리 한 병을 사 가지고 왔습니다. 올 뉴 말리부의 네 바퀴에 구석구석 뿌려 줍니다. 앞으로 우리 가족의 안전운전을 위해서 말이지요!




집으로 오는 짧은 시간이지만, 아베오RS와는 다른 느낌을 주는 것이, 이 녀석과도 재미난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을 거란 느낌이 듭니다. 아베오RS는 이리저리 돌리면서 타이트한 운전의 재미를 주었다면, 올 뉴 말리부는 주위를 느긋하게 둘러볼 수 있는 여유 있는 드라이빙의 매력을 느끼게 해 줄 것 같네요. 



앞으로 올 뉴 말리부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면서, 더 유용하고 알찬 소식을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카레귀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