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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등 운전 중 위험한 행동 세가지

운전중 위험한 행동 세가지

 

 

며칠 전 영동고속도로 모 터널 입구에서 일어난 대형 교통사고의 원인은 관광버스 운전자의 졸음운전이 원인이었습니다.

 

 

한 운전자의 졸음 운전으로 5중 추돌사고를 일으켜 4명을 숨지게 하고 37명에게 중경상을 입히는 등 아무 잘못 없는 이들의 희생을 불러 일으킨 이 사고는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오늘은 차량이동이 급증함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률이 증가하는 여름휴가철을 맞이해 "운전 중 위험한 행동"이라는 제목으로 여러분들께 말씀 드리겠습니다.



졸음운전은 NO! NO! NO!

 


 

운전 중 위험한 행동 첫 번째, 바로 바로 졸음운전인데요.위에서 말씀 드린 고속도로 버스사고의 원인 역시 졸음운전이었습니다. 졸음운전이 위험한 이유는 음주운전 수준의 운전자 반응시간 때문이라하는데요, 교통안전공단 실험 결과, 24시간 동안 깨어 있는 상태에서 운전하면 정상 운전보다 반응 속도는 2배, 정지거리도 30% 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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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하는 건 소주 5잔을 마신 것과 비슷한 수준이라하는데 이렇게 졸음 운전은 음주운전만큼 운전자의 판단 능력이 떨어져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잠이 막 쏟아지는 졸음운전이 아니더라도 피곤한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 또한 음주운전만큼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운전자의 판단력이 떨어지고 반응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기 때문이죠. 고속도로 운전 시 이런 경우가 생긴다면 꼭 졸음쉼터 혹은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 가시 바랍니다.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 30분에 한 번은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순식간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졸음운전! 운전을 할 때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여 대형사고를 예방해야겠습니다.



재채기 조심하세요~~~


다음, 두 번째로 위험한 행동은 바로 운전 중 재채기입니다. 재채기? 무엇이 재채기로 하여금 위험한 상황을 만들까요?

최근 직접 경험했던 상황으로 미뤄봤을 때, 더워진 날씨 때문에 잦아진 에어컨과 선풍기 가동으로 재채기, 콧물흘림 등 한여름 감기로 며칠 고생을 좀 했었습니다. 감기가 걸린 채 운전을 하는 도중 아찔한 상황을 겪었는데요, 바로 아래와 같은 이유로 운전 중 재채기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기에 걸린 운전자가 위험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재채기'라 하는데요, 재채기를 하면 순간적으로 눈을 감게 되기 때문입니다. 




순간이지만 운전 중 눈을 감는다면 시속 90 km 주행 시 거리는 속도 곱하기 시간 계산에 따라 무려 10미터 이상을 눈을 감은 채 운전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혹은 재채기를 심하게 할 경우 몸을 뒤트는 경우가 있는데 운전대를 잡고 있는 상황이라면 더욱 위험해질 수 있겠죠? 이렇게 자신도 모르는 사이 본인을 위험한 운전자로 만드는 행동이 있다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나오는 재채기를 막기 쉽지는 않겠지만 혹시라도 운전 중 재채기가 나오는 상황이라면 앞차와의 간격을 고려해 시선을 전방을 주시하고 운전대를 잡고 있는 손을 가볍게 쥔 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졸음운전보다 더 무서운 스마트폰 이용


마지막 세 번째, 운전 중 위험한 행동은 핸들을 잡고 하는 딴 짓, 그 중에서 알게 모르게 많이 하는 행동 바로 스마트폰 보기 일겁니다. 



스마트폰 없는 세상, 상상이 안 되시죠? 이렇게 SNS나 문자 메신저 등 타인과 소통하기에 일상이 되어 버린 요즘 스마트폰은 필수이죠. 그리고 운전 시 사용하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은 필요하면서도 참 편리합니다. 막히는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최적의 경로로 안내해 주니 말이죠.

 

 


하지만 운전 중 보내는 메신저, 잠깐 잠깐 보는 SNS나 심지어 내비게이션 조작을 위한 스마트폰 사용은 아시겠지만 큰 사고 위험성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전자 10명 중 9명은 운전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해요. 전방을 충실히 주시했을 때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 전방시야 범위가 20%이상 감소되는 것도 실험으로 증명됐습니다.

 


스마트폰 이용 등으로 인한 전방주시태만은 지난 2012년부터 졸음운전을 제치고 고속도로 사망사고 원인 1위로 올라서기도 했습니다. 신호대기 중 차가 멈춰있는 상황이더라도 휴대전화 문자 확인 등의 불필요한 행동을 하게 되면 사고의 위험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하니 운전 중에는 운전대에 집중해주세요.

 

 

 

지금까지 운전 중 위험한 행동 세가지라는 제목으로 말씀 드렸습니다. 운전할 때는 앞을 봐야 한다는 지극히 당연한 상식을 지키지 않아 고속도로에서만 매해 100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교통사고는 나만 잘한다 해서 줄어들지 않습니다.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차량 이동량이 급증하는 이때, 나와 내 가정, 타인과 타인의 가정을 위해 서로 양보운전하며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번 더 좋은 소식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