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엔지니어 '세,남,자.' 입니다.
세남자의 로드트립 첫 번째 이야기는 잘 보셨나요? 오혁의 로드트립이 지속되듯이 우리 세남자의 여행도 계속됩니다. 오혁의 로드트립 무작정 따라하기, 두 번째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세남자의 두번째 이야기_꽉 막힌 도로에서 양 옆으로 갈라지는 기적같은 광경
더 넥스트 스파크와 세남자는 함께 전국을 달리게 됩니다. 스파크라면 대관령도 문제없을 거야~ GO~ 힐링타임~
세남자는 모두 운전이 가능합니다. 잠깐 소개해 볼까요~
포이동 슈마허는 서킷를 달리는 남자입니다. 그는 이제 습관처럼 운전을 할 때 헬멧을 씁니다. 서킷에서 경쟁하면서 빠르게 달리는 사람이지만 도로에서는 누구보다도 안전하게 운전하네요. 포마허가 운전할 때면 순두부는 언제나 얘기합니다.
순두부 향기 : 마, 마, 마~
(정확히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마도 좀 더 속력을 내서 앞차를 앞지르라는 의미로 추측해 봅니다)
두 번째 운전자는 순두부 향기입니다. 허세로 가득한 경상도 사나이, 언제나 한손 운전을 즐겨 합니다. 운전을 하면서도 그는 언제나 얘기합니다.
순두부 향기 : 마, 마, 마~
(이건 아마도 비켜 인마, 나 앞으로 가야돼 라는 뜻으로 생각됩니다)
세 번째 운전자 지고릴라는 운전대도 잡지 못 합니다. 새우 싸움에 지고릴라 등 터진 격이죠. 순두부 향기는 그런 저를 부릅니다.
순두부 향기 : 마, 마, 마,
(아마 너는 답답하다 운전대 잡을 생각하지 말라는 뜻으로 생각됩니다)
갑자기 저에게 운전할 기회가 찾아왔고 신나게 스파크와 함께 드라이빙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엄청난 소리의 사이렌 소리와 함께 사이드미러에 대형 소방차와 구급차가 보이네요. 이건 뭥미~
지고릴라 : 어디 불났네, 뒤에 소방차 랑 구급차 있네, 나 어떻게 해야 돼?
순두부 향기 : 야 마, 마, 마 (옆으로 비키면서 속력을 내서 앞차를 앞질러 버려)
포이동 슈마허 : 속도를 줄이면서 양 라인 끝으로 가면서 정지해
순두부 향기 : 마, 마, 마 (그건 말도 안 돼, 차라리 소방차 뒤로 바짝 붙으면서 쫓아가)
지고릴라, 포이동 슈마허 : 허걱!!!
* 장난감 출처 : 순두부 향기의 아드님, 장난감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이런 상황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 보셨죠. 사실 응급차량을 비켜 주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라 앞차를 따라 하거나 아니면 제자리에 가만히 정차 하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우물쭈물하고 있는 사이, 화재 및 응급 환자는 더 위험에 빠질 수 있겠죠?
화재 발생 시 5분 이내 초기 대응이 큰 피해를 막아 줄 수 있고, 또한 응급 환자 발생 시 4~6분 이 골든 타임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시간이기에 응급차량의 길 터주기는 이제는 필수가 되었습니다. 자 그럼 우리가 한번 긴급차량 발생 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01> 편도 1차선 도로
전 차량이 오른쪽으로 비켜서 응급차가 지나갈 때까지 정지합니다. 일반 차량들은 응급차가 지나갈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일반 차량들이 중앙선을 넘을 수는 없겠죠. 그래서 일반 차량들이 오른쪽으로 비켜주어야 합니다.
02> 편도 2차선 도로
1, 2차로에서도 전차량 오른쪽으로 비켜줍니다. 이것도 편도 1차로와 같은 경우겠죠.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면 응급차량은 1차로로 이동합니다. 그래서 1차로 차량들은 2차로로 , 2차로에 있는 차량들은 오른쪽으로 비켜주는 것입니다.
03> 편도 3차선 도로
1차로는 좌측, 2, 3차로는 우측으로 비켜줍니다. 이번 경우는 조금 다르죠. 긴급차량이 2차로 진행합니다. 이런 경우가 정확히 모세의 기적이 될 수 있겠네요. 2, 3차로의 차량들은 오른쪽으로, 1차로 차량들은 좌측으로 비켜주는 것입니다.
04> 교차로
교차로 진입 전에는 우측으로 비킨 후 정지합니다. 만약 교차로에 이미 진입한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교차로에 벗어나서 응급차량이 지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05> 횡단보도
사람의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요? 사람도 차량과 같이 만약 응급차가 보이게 되면 설령 횡단보도라 할지라도 잠시 멈추어야 합니다. 또한 응급차량 소리인 삐용삐용 소리만 들리고 차량이 보이지 않는다 할지라도 일단 멈춘 후에 주의를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해 드립니다.
만약 이 모든 것들이 헷갈릴 경우에는 사이드미러, 룸미러로 번갈아 확인하면서 응급차량이 오는 방향을 확인 후에 반대쪽으로 비켜주시면 되겠습니다.
세남자와 함께 응급차량 발생 시 알맞은 길 터주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당황하지 마시고 알맞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모세의 기적은 다른 곳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모두 힘을 합쳐 응급 차량 길 터주기에 동참한다면 응급상황에 기적이 발생할 것입니다.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내 이웃, 내 가족일수 있음을 명심해 주세요. 기적이 일상이 되는 그날까지, 세남자의 새로운 도전은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