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3 17:42



안녕하세요.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서 어디든 달려가는 규반장입니다. 


오늘은 쉐보레의 슬로건 ‘Find New Roads(새로운 길을 찾아서)’처럼 역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와 도전정신을 가진 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훈훈한 현장을 소개해 드리고자 규반장이 달려갔습니다.  


쉐보레는 지난 9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그라운드를 누비는 우정우, 김호민 어린이가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경기의 마스코트로 초청될 수 있도록 후원했는데요. 




이번에는 ‘로봇다리 희망 전도사’로 알려진 장애인 수영 국가대표 김세진 선수의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쉐보레 차량을 후원했습니다. 차량 후원과 더불어 김세진 선수의 도전 정신을 응원하는 훈훈했던 현장 속으로 규반장과 함께 가보시죠! 




지난 11월 10일, 한국지엠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김세진 선수에게 쉐보레 차량을 후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세진 선수와 어머니 양정숙씨 그리고 영업•A/S•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부사장, 노사부문 이용갑 부사장 등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함께했습니다. 


쉐보레는 지난 7월 18일에 방영된 제710화 MBC 스페셜 ‘로봇다리 세진이’편에서 김세진 선수가 선수 생활 후 자립을 위해 운전 면허를 취득한 것을 보며, 김세진 선수의 도전정신이 쉐보레의 브랜드 철학과 정신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그 꿈을 응원하는 차량 후원을 결정했다고 하네요. 


차량 기증식 현장을 소개해 드리기 전에 먼저 김세진 선수에 대해 알아봐야겠죠? 


김세진 선수는 한쪽 팔과 두 다리가 불안정한 ‘선천성 무형성 장애’를 갖고 태어났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장애를 극복함과 동시에 다수의 수영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2011 비장애인 시합인 제83회 한국동아수영대회 자유형 400 m에서 장애인 비공인 한국신기록 / 제5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 7관왕 달성 / 2013 말레이시아 아시아 청소년 게임 금메달&동메달 석권 / 2016 리우 올림픽 수영 마라톤 10 km 예선 참가 등 장애에 맞서 정면 돌파하며 꿈을 키워왔습니다. 자신이 처한 환경에 굴하지 않고 꿈을 위해 열심히 물살을 갈랐던 김세진 선수의 이야기는 초등학교 교과서에까지 실리며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간담회를 통해 김세진 선수와 인사를 나눈 데일 설리번 부사장은 “김세진 선수의 무한한 도전 정신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쉐보레의 철학과 무척 닮아있다”며 “쉐보레는 앞으로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꿈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세진 선수는 후원을 결정해준 쉐보레에 고마움의 표시로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책 <로봇다리 세진이>을 전달했는데요. 데일 설리번 부사장을 위해 영문판을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습니다. 이심전심, 언어는 달라도 마음은 통한다는 말이 생각 나시죠? 


뜻밖의 선물을 받은 데일 설리번 부사장은 꼭 읽어보겠다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만들었습니다. 



대표이미지


 

짧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간담회를 마치고 차량 전달식이 시작됐습니다. 쉐보레는 김세진 선수를 위해 개조된 올란도 차량과 함께 홍보대사 위촉장도 전달했습니다. 김세진 선수! 앞으로 쉐보레와 김세진 선수의 철학인 용기와 도전 정신, 널리 널리 알려주세요! 




김세진 선수가 자신의 행복 전도에 가속도를 붙여줄 올란도에 탑승했습니다. 핸들을 잡으며 아이같이 해맑은 미소를 짓는 스무 살 청년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조수석에 앉은 어머니 양정숙씨와 데일 설리번 부사장과도 첫 차를 기증받은 소감과 차량 기능 설명 등 담소를 나누며 훈훈한 풍경을 이어나갔습니다. 

 


미니 인터뷰

김세진 장애인 수영 국가대표 선수



Q. 쉐보레 차량 기증식 참여는 물론, 직접 올란도를 운전해 본 소감은 어떤가요? 


저에게 차는 다리와 같아요. 가까운 곳은 의족으로 걸을 수 있지만, 다른 지역에 가려면 버스나 기차를 타고 가야 하거든요. 체력적으로 힘든 건 사실이죠. 하지만 이제 올란도가 있으니 가고 싶은 곳은 물론,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을 편하게 갈 수 있어 너무 좋아요.  


Q. 기증 받은 쉐보레 차량으로 가장 해보고 싶었던 일(계획했던 일)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사랑하고 아끼는 동생들이 아직 바닷가에 한 번도 가지 못했어요. 이제 차가 생겼으니까 날이 좀 따뜻해지면 뒷자리에 다 태워서 소풍을 떠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 운전 연습에 매진해야겠어요. 


Q. 쉐보레의 슬로건인 ‘Find New Roads(새로운 길을 찾아서)’처럼 꿈을 위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거나 새로운 일에 도전할 때, 꼭 필요한 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슬로건을 듣고 평소 되뇄던 말과 비슷해 놀랐어요. 삶은 미로와 같다고 생각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로 끝에 가지 못하고 막힌 벽에 주저 않죠. 저 또한 수영을 하면서 벽에 가로 막힐 때가 많았는데요. 그 때마다 다른 길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썼어요. 근데 그게 참 힘들더라고요. 스무살이 되면서 생각했는데, 벽에 가로 막힐 때 돌아가지 말고, 정면 돌파해 새로운 길을 만들자는 다짐을 했어요. 물론 어려움이 많겠지만 쉐보레처럼 새로운 길을 만들며 저의 꿈을 이루고 싶어요. 


Q. 스포츠 과학과 전공자로 향후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요?


예전에는 재활 심리 쪽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제는 인권 관련 일도 공부하고 싶어요. UN에서 일을 하며 전 세계 인권 보호 밖에 있는 아이들을 도와주고,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려고요. 또한 IOC 위원이 되어 저처럼 운동을 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더 나은 기회를 줄 수 있는 사람도 되고 싶어요. 제가 욕심이 좀 많죠?(웃음) 




김세진 선수는 후원받은 올란도 차량으로 어머니와 함께 코스모스를 보러 가고 싶다고 말했는데요. 그동안 아들을 위해 헌신한 어머니에 대한 효심을 오롯이 드러내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했습니다. 이제 보니 수영만 잘하는 게 아니라 효심도 지극한 아들이었어요.

김세진 선수!! 앞으로 세운 계획과 포부에 맞는 ‘거침없는 질주’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아랫목같이 따끈따끈한 현장의 규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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