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22 18:17


안녕하세요! 세남자의 포이동슈마허입니다. 오늘은 “쉐보레 더 뉴 트랙스로 3천 장의 연탄을 몇 번 만에 옮길 수 있을까요?”라는 조금 엉뚱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사실 이런 엉뚱한 생각은 얼마 전 다녀온 지역봉사활동에서 시작됐습니다. 


연탄배달을 마치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3천 장의 연탄을 40명의 건장한 남성들이 2시간여 동안 옮겼는데, 일반 승용차로 옮기면 몇 번에 옮길 수 있을까 하는 이야기로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남자들이란 참.. 사소한 것에 승부욕이 발동되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쉐보레 더 뉴 트랙스로 3천 장의 연탄을 옮기려면 42번 정도 왕복해야 합니다. 욕심을 내서 뒷좌석 시트를 접는다면, 17번 만에 다 옮길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엉뚱한 상상력 총동원의 이야기를 함께 하시죠! 



작은 도움의 손길을 더하다


매년 반복하는 한국지엠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봉사입니다. 회사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을 찾아가 조금의 도움이라도 드리자는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활동이 있지만, 건장한 남성 3명이 하기에 적합한 것이 무엇일까 물색하다가 남는 힘을 올바르게 쏟아붓자는 생각으로 연탄배달을 자처했습니다. 


지난 11월 24일. 세남자는 회사 근처의 한 동네로 이동했습니다. 오전에 날씨가 영하로 떨어져 추울까 걱정했는데, 오후가 되니 날씨가 조금 풀렸네요.



사실 세남자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함께 했습니다. 이분들과 오늘 함께 할 봉사는 연탄배달입니다. 다들 따뜻하게 회사 점퍼를 장착하셨네요.




오늘 배달해야 할 연탄은 약 3,000 장. 인천연탄은행 담당자분의 설명을 듣고 있는 직원들의 모습이 꽤 진지하네요.




연탄 배달은 3개 조로 구성해서 진행됩니다. 상차와 하차 그리고 운반. 상차는 지게에 연탄을 실어주는 역할, 하차는 각 가정에 도착한 연탄을 내리고 세어 주는 역할입니다. 그리고 운반은 말 그대로 연탄을 지게로 나르는 것이죠.




몇 년 전에 왔을 때는 6~8개 정도 날랐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4개씩 나르더군요. 이유를 물어보니 봉사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이 나르는 것보다 안정적으로 조금씩 나르는 편이 나아서 그렇게 바꿨다고 합니다. 연탄 하나의 무게가 3.5 kg 니까 연탄 네 개에 지게 무게를 더하면 대략 20 kg 조금 안된다네요. 하나의 연탄이 570원. 그 하나의 연탄으로 5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더욱 조심스럽게 옮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나저나 지고릴라의 표정이 너무 좋네요.



대표이미지


많아 보이던 3,000 여장의 연탄도 여러 사람이 배달하니 금방 바닥을 드러내는군요. 작은 도움의 손길도 여럿이 모이니 꽤 큰 힘이 된다는 걸 느꼈습니다.




두 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많은 분들 덕분에 한 시간 조금 넘어서 다 끝났네요. 이렇게 세남자의 따뜻한 출동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또 참여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오늘의 일과를 마무리하려던 찰나.. 엉뚱하고 발칙한 상상력이 발동했습니다. 



3천 장의 연탄, 더 뉴 트랙스로 배달한다면?


돌아오는 버스에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가 타는 승용차로 배달한다면 한 번에 얼마나 가능할는지 그리고 얼마 만에 3천 장의 연탄을 모두 배달할 수 있을지 말이죠. 

그렇다면 어떤 차가 가장 좋을까요? 올 뉴 말리부? 더 넥스트 스파크?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은 더 뉴 트랙스!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연탄을 적재하거나 내리기 가장 편하다는 게 그 이유였죠.




이런 엉뚱한 상상 때문에 연탄을 살 수는 없고, 더 뉴 트랙스의 트렁크 적재함의 크기를 재 보고 가상으로 계산해 보기로 했죠. 




오밀조밀한 빵빵하다는 더 뉴 트랙스의 크기 제원입니다. 





연탄의 제원입니다. 더 뉴 트랙스의 제원과 연탄의 제원을 모두 확인해 봤으니 본격적으로 더 뉴 트랙스에 적재해 볼까요?




우선 트렁크에 적재해 보니, 대략 72개 정도 들어갑니다. 72개면 2주 정도 사용할 수 있겠네요. 혹여 저희처럼 엉뚱하고 발칙한 상상을 실현하려는 분이 계신다면, 연탄가루가 날릴 수 있으니 트렁크 바닥에 김장 비닐을 까실 걸 추천드립니다.



좀 더 욕심을 내 볼까요? 뒷좌석 시트까지 접으니 무려 180개가 뙇!! 한 번에 한 달이 넘게 사용할 수 있는 연탄을 배달할 수 있군요. 

그리고 더 많이 욕심을 부려 두 단 정도 더 쌓으려는 찰나 세남자의 세이프티 가이인 순두부향기가 후방 거울의 시야를 가리는 것은 불허한다고 하여 가상 실험을 중단했습니다. 



힘이 넘쳐나는 더 뉴 트랙스라면 1.4 터보 가솔린이나 1.6 디젤 어떤 모델을 선택하더라도 180장의 연탄을 한 번에 옮기는 데에는 문제없지 않을까요? 저는 이 녀석을 한번 믿어 보려 합니다. 

 



연탄배달을 갔다가 3D 모델링을 하기까지... 조금 엉뚱한 상상이었나요? 그래도 궁금했던 걸 이렇게 직접 해 보고 나니 나름의 보람이 있네요. 

앞으로도 세남자의 엉뚱한 매력 그리고 쉐보레 자동차의 특별한 능력에 대해 모두 알게 되는 그날까지 세남자는 여러분과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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